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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회 서울둘레길 5코스(150531)

流山錄

by dowori57 2015. 6. 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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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5.05.31(일) 10:20-16:20(6.00HR) 맑고무더움

2.LHS

3.석수역-산림욕장-호압사-천주교성지-산림욕장-서울대-낙성대-관음사-사당역

4.서울성곽둘레길을 오래전에 걸었고 북한산둘레길 또한 한여름 더위에 며칠에 걸쳐 걸은바 있다.

새로이 서울둘레길이 개설되었다는 이야기에 언제간 이길도 걸어야지 생각하다가 실천에 옮기다.

우선 가까이 있는 5코스 석수역-사당역구간에서 스타트를 한다.

5코스가 12.7km로 안내도상 5시간30분이 소요된다. 구간을 둘로 나누어 체력에 따라 걸어도 되지만 1코스를

하루에 목표로 잡다. 석수역에 내리니 산객이 많다.

 

 

 

 

 

삼성산을 찾는 사람위주이고 들머리는 사람으로 붐빈다. 산으로 들어가니 나무그늘로 트레킹이니 크게

힘들지도 않고 기분좋게 걸을 만하다. 그러나 둘레길이란것이 평지와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코스자체가 길다보니 걷기가 쉽지는 않다.

 첫번째 산림욕장은 시원하게 조성되어 나무아래 휴식을 취하는 사람이 많다.

 

 

 

 

 

자주 들리던 호압사는 법회와 공양을 하려는 사람으로 붐비고  천주교성지를 지나 다시 산림욕장에 들어서니

죽죽뻗은 침엽수가 보기에도 좋고 시원한 그늘을 조성하고 있다. 더운 여름날 피서를 와서 한나절을 보내면 괜찮을것 같은 장소이다.

의자에 앉아 김밥으로 간단히 점심을 먹고 보덕사를 우회하여 자주 찾던 삼성산입구를  지나 내리니 관악산입구 서울대이다. 도로를 건너 더운날씨에 보도를 걸으니 피곤이 더하다.

서울대를 지나 낙성대방향으로 다시 산능선을 타고 오르니 이코스를 지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

금천구에서 먼저개발한 관악산 둘레길1,2코스를 서울시에서 서울둘레길에 포함시킨것 같다.

중복되는 이정표를 정리하고 분기점등에 조금더 안내판을 보완하여 길찾기가 쉬웠으면 좋을 것 같다.

군데군데 이정표나 표식기가 없어 길을 찾아 헤메인다.

 

 

 

낙성대공원을 지나면서 아이스크림과 음료로 목을 축이고 마지막코스인 낙성대에서 사당역코스로 접어든다.

산행을 하는것보다 은근히 힘이들고 더 피곤한 것 같다. 산행은 오를때는 힘이 들지만 정상을 올랐을때의

시원함과 쾌감을 느끼고 하산시는 이루었다는 성취감에 그렇게 힘든줄 모른것 같은데 둘레길은 그러한 맛이

없이 긴코스를 걸어야 하니 피곤이 심한가 보다.

마지막 관음사코스에서 이정표가 없어 산능선까지 힘들게 올랐다가 내려서면서 관음사입구를 들어서니

이쪽방향에서는 이정표가 선명히 보인다. 쉽게올 길을 엄청 힘들게 올랐다가 내려왔다. 한움큼의 땀을 쏟은것 같다.

힘들어 내려가자는 집사람을 설득하느라 힘도 들고...

 

 

 

어째든 관음사에 삼배하고 사당역을 내리니 6시간에 걸친 5코스를 완주하다.

귀가하여 샤워후 시원하게 맥주한잔을 하면서 피로를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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