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23회라이딩 팔당댐(180608)

dowori57 2018. 6. 8. 21:32
728x90
반응형

1.2018.06.08(금)08:50-17:10(8.20hr) 맑음.

2.solo

3.안양천-한강-미사리-팔당대교-팔당댐-남양주-구리-잠수교-여의도-안양천-귀가,120km.

4.퇴직후 첫날이다.

전날과음으로 조금은 숙취의 기운이 남아 있으나 라인딩을 위해 안양천을 나왔다.

시화생태공원방향으로 가려하다가 팔당댐방향으로 달리고 싶어져 방향을 한강으로 잡고 라이딩을 시작한다.

적당한 날씨에 공기도 시원하고 라이딩에는 그만이다.조금의 구름까지 드리웠으니 더욱 좋은 환경이다.

광진교를 지나서부터 처음달려보는 길이다. 강동을 지나 하남을 돌아서니 이왕내친걸음,팔당댐까지 달려보기로

한다. 혹 귀가가 늦으면 도반이 조금 성질은 내겠지만....

팔당대교를 지나니 우측에는 검단산이 좌측에는 예봉산자락이 짙푸른 기운을 더하며 자태를 뽐내고 있다.

두군데의 산을 찾은지도 많은 시간이 흘렀다. 이제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니 한가로운 평일 쉬엄쉬엄 종주도 하면서

즐겨보아야겠다.

 

 

 

눈앞에 팔당댐이 펼쳐지고 조금더 달리니 터널이다.터널을 지나 조금더 운행하여 팔당호가 바라보이는 곳에

잠시 휴식을 취한다. 라이딩코스 옆의 전원주택이 한가롭고 앞마당을 조성한 잔디밭이 운치가 있다.

저런곳에 얼마간 살아보고 싶은 욕구가 솟아오른것은 두번째이다.

이길로 계속 달리면 양평과 여주등 4대강 종주길인데, 오늘은 여기서 발길을 돌려야 한다.

하반기나 도반이 어느정도 라이딩에 익숙해지면 한가로이 시간을 내여 부산까지 종주를 계획해본다.

쉬엄쉬엄 달리면서 경치도 구경하면서 피곤하면 쉬었다가고 해저물면 자고가면 되는 길이다.

걸맞는 체력과 준비가 수반되어야 겠지만...

 

 

 

댐아래 식당가에서 초계칼국수를 시켜먹는다. 조금 더울 것 같아 냉으로 시켰더니 양도 많거니와 국물이

너무나 차거워 먹기가 쉽질않다. 삼분의 일은 남기고 다시 길을 나선다.

귀가길을 강북으로 선택하여 남양주를 달려 구리를 지나 한강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주행거리가 80키로를 넘어서니 히프가 아파 무척이나 힘이든다.

장시간을 라이딩하니 골반뼈가 안장에 부딛히듯 하면서 얼마나 아파오는지 수시로 히프를 들고 타면서

통증을 완화시켜본다.

 

 

 

 

 

 

 

 

 

잠수교를 건너 다시 강남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여의도를 지나 선유도부근에서 휴식을 취한다.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베낭을 옆자리에두고 그냥 출발하여 성산대교 못미쳐 아차싶어 길을 되돌려

돌아오니 다행히 베낭은 그대로이다.

신정교에 다다르니 아침에 완충한 핸드폰이 완전방전되어 전원이 꺼져버린다. 111키로.

아침에도 늦게 앱을 가동시키고,신정교에서 집까지 거리가 있으니 거의 120키로를 달린셈이다.

8시간20분여 시간이 소요되면서 120키로를 주파하였다.

라이딩을 시작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과 거리를 달린셈이다.

너무 무리하지 말고 4대강종주계획을 차분히 세워 빠른시일안에 달릴수 있도록 준비해봐야겠다.

아픈 히프는 3일후에도 얼얼하다.

 

 

 

 

 

728x90
반응형

'MTB'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회 라이딩 안양예술공원(180703)  (0) 2018.07.03
24회 라이딩 평택석정리일대(180614)  (0) 2018.06.18
22회 라이딩 시흥물왕저수지  (0) 2018.05.02
21회 라이딩 행주산성(180401)  (0) 2018.04.02
MTB 교체  (0) 2018.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