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양주여행과 마장호수출렁다리(180811)

dowori57 2018. 8. 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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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있는 손녀와 무더운날씨에 칩거하는 것도 그렇고 해서 차를 몰고 나서니 마땅히 갈곳이 없다.

장흥을 생각하고 드라이브 겸해 달리다 보니 국립아세안산림욕장이란 곳이 눈에 띈다.

몇년전 겨울에 간단히 산행을 한 도리산의 육지장사 입구에 위치한 산림욕장이다.

한달가까이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고 오늘도 무척이나 더운날씨인데 하늘만큼은 가을의 그것처럼

높고 청명하다. 이틀전부터는 저녁무렵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시원하기까지 하다.

입추가 지났고 계절엔 장사가 없다고, 이 최고의 무더위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음이라.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제법 운치있는 식당을 찾아갔는데 손님도 많고,연꽃밥 정식을 시켰더니 반찬의

가짓수는 많으나 막상 먹은만 한 것은 별로 없다.

간신히 속을 채우고 산림욕장행. 입구부터 무인차단을 하고는 예약자와 입장객에 한해서 출입을 시키고있다.

잠시 구경을 하는 것치고는 비용이 부과되나 시원한 그늘을 생각하고 들어갔는데,그늘이 별반 없고 그나마도

바람한점이 없어 머물기엔 곤란하다. 이 더운 날씨에 어린아이와 산을 걷는것도 그렇고 조금 앉았다가 나온다.

평일 주중이면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나, 이제 이달 평택으로 이사를 가면 언제를 기약할지 모르는 일정이다.

기산저수지를 한번 둘러보고는 인근의 마장호수 출렁다리로 향한다.

얼마전 감악산 출렁다리를 가보았는데 마장출렁다리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마침 걸어볼 기회가 왔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 주차가 쉽지않는 형편이다.

간신히 한편에 주차를 하고 출렁다리를 건넌다.

마장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로 파주시가 관광객 유치차 건설한 것 같은데 이곳의 명소가 되었다.

제법 좌우로 출렁거려 운치를 느낄수가 있다. 무척이나 더운날씨에 땀이 흐르나 물과 더불어 경치가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혀준다.

다리초입의 편의점과 빵집이 관광객으로 호황이다.

음료수와 유명하다는 빵을 사 먹고는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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