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남당항 새우축제(180917)

dowori57 2018. 9. 2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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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네식구와 홍성의 남당항으로 새우를 먹으러 가자고 약속하고 11시 집을 나선다.

남당항은 새우축제가 이미 끝났지만, 축제기간중에는 정체만 심할 것 같고 바람도 쐴겸해서 평일으로

날자를 잡았다.청명한 날씨에 서해고속도로를  한시간 남짓남 달려 남당항에 이른다.

아직도 곳곳에 남당항 새우축제의 플랑카드가 걸려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일단 근처식당으로 들어가

새우를 주문하여 맛있게 먹는다. 가을새우가 토실하게 살이쪄서 먹을것도 많고 맛이 그만이다.

적당히 새우를 먹고는 머리까지 붉게 익혀 먹으니 아삭하니 좋다.

마무리로 칼국수를 먹고는 식당을 나서 해변으로 나간다.



만조가 되어 바닷물이 빠져 나간자리에 망둥어와 조그만 게들이 여기저기서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어린 손녀와 한참을 바닷가에서 놀다 올라오니 축제장의 여운이 남아 각설이 타령의 풍악이 흥겹게

울리고있다.

몇년전 쭈꾸미 축제일 봄철에 한번 이곳에 와서 즐긴적이 있었는데 세월이 빠르기는 빠르다.

홍성한우와 더불어 남당항이 쭈꾸미와 새우축제로 알려져 있다.

오래전에는 용봉산을 오른후 근처에서 한우로 속을 채운 적도 있고 수덕사와 간월암은 자주 들리는 곳이다.

저녁 출근을 하여야하는 사위가 올라와야하니 귀가길에 오른다.

딸네집 텃밭에 들리니 며칠전 심은 무우와 배추가 새싹이 나오고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

며칠지나 솎아내고는 제대로 돌봐야 튼실하게 결실을 맺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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