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회 안양유원지입구(211025)

1.2021.10.25(월) 14:05-16:50(2.45hr) 맑음

2.solo

3.신정교-광명대교-안양유원지입구-금천대교-신정교, 41.37km

4.오전에 스마트폰 교육에 참석후 간단히 점심을 먹고 망설인다.

라이딩을 나설것인가 아니면 집에서 휴식을 취할 것인가..시간이 애매한 것도 영향이 있으리라.

그러나 활동할 수 있을때 가을분위기를 느끼면서 몇시간이라도 달려보자 싶어 집을 나선다.

도반은 지난번 라이딩에 넘어져 한달정도를 쉬고있고 오늘은 올케시누 모임에 참석하고 있으니 홀로 라이딩이다.

안양천을 올라서니 잘 나왔다싶다. 이미 천변은 가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슈크렁이 여기저기 바람에 일렁이며 가을 꽃들이 여기저기 피어 계절의 분위기를 한껏내고있다.

광명쪽 강변을 신나게 달려본다. 광명역부근에서 다시 안양방향으로 접어들어 안양유원지까지 달린다.

거리상 20키로이고 한시간반정도가 소요되었으니 귀가하며 40키로에 세시간소요,다섯시 도착이면 적당하다.

다시 방향을 돌려 금천방향으로 라이딩을 한다.

천변은 지자체가 경재이라도 하듯 여기저기 공사를 하고 계절의 식물을 가꾸고있어 안양천을 찾는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있다.

도심에 살면서도 안양천,한강을 수시로 나가보면 계절의 변화를 제대로 느낄수가 있으니 다행한일이다.

이제 추위가 다가오기전에 몇차례 더 라이딩을 즐기면 동절기에는 한동안 쉬어야할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