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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회 삼성산(220211)

流山錄

by dowori57 2022. 2. 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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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02.11(금)11:00-15:30(4.30hr)맑고 미세먼지

2.cbd

3.관악역-제2전망대-국기봉-천인암갈림길-능선길-안양유원지 ,6.96km

4.한달에 한번씩만나 술한잔을 나누는 친구와의 만남을 산행후 술한잔하자고 제의해 가까운 삼성산을 찾는다.

지난해말 모임에 산을 오른후 약속장소를 갔더니 같이 가지 그랬냐고 하길래 이야기하였더니 처음엔 다음주로 미루다가

다시 갈 수있다하여 동행을 한 것이다.

정확하게 약속시간에 관악역에서 조우하여 능선길을 걸어 전망대로 오른다.

코로나가 워낙이나 기승을 부리고 그 친구의 손자가 확진자와 접촉이 되어 가족전체가 자가진단을 몇차례하고

이동을 자제한다고하니 조금은 꺼림칙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수없다.

날씨가 포근하니 미세먼지가 자욱하고 시계가 흐리다.

1,2전망대를 오르막과 돌길을 오르노라니 힘도들고 땀이 맺힌다.

제2전망대를 지나 잠시 길을 헤메이다 어려운 암벽을 지나 다시 국기봉으로 오르니

드디어 오르는 코스는 거의 종료가 되었다.

바라보이는 관악산과  수리산능선이 미세먼지로 희미하게 조망이 되고 석수에서 오르는 호암산도 흐릿하다.

국기봉에서 과일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망월암을 지나 천인암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유원지방향으로 빠지다가 적당한 곳 바위위에서 깔깨를 깔고는 가져온 점심을 먹는다.

친구가 가져온 유부초밥과 무우말랭이반찬과 내가 가져간 약밥,숭늉과 사과 귤등을 먹으니 배가 든든하다. 

커피까지 한잔을 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시 길을 걷는다.

너무 본인자랑에 열중인 친구를 보며 자기과시가 좀 심하구나싶다.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는 법인데...

이제는 내리막길...

조심스럽게 움직이며 하산길에 들어선다.

나이들어 중요한 것이 건강임을 다시한번 서로 이야기하며 돈도 명예도 후순위라는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사이 안양유원지에 도착한다.

적당한 술집을 고르다가 홍어집을 찾아 홍어회와 소주로 술한잔을 나눈다보니 평일이라 손님도 없으니 

주인장이 동태전과 홍어아가미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한잔한잔 마시다보니 어느사이 맥주1병과 소주3세병을 비웠고 두어시간이 훌쩍지나간다.

동지달이 지나간지가 두달전이니 이제 여섯시가 지났음에도 훤한 하늘이다.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며 헤어지고 귀가길에 들면서 하루일정을 마무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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