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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회 추어탕 장터캠핑장(220518)

캠핑생활

by dowori57 2022. 5. 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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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산출렁다리걷기와 간현봉을 오르고 느긋하게 골라잡으면 될것으로 생각하였던 캠핑장이

서너군데를 연락하였는데,공사중이거나 휴일이라는등 영업을 하지않는다니 마음이 조급해진다.

그러다가 추어탕 장터캠핑장이라는 곳에 연락을 하니 오라고한다.

조금 이름이 이상하다. 아마도 식당과 캠핑장을 같이 하나보다 생각하고 마트를 들려 찾았는데

생각보다는 규모도 크고 시설도 좋다.

나이든 캠장이 지정해주는 자리가 지붕이 낮아 루프탑이 걸리니 다른 장소를 찾고있는데 

관리소옆 공터로 자리를 잡아준다.

널찍한 장소에 우리밖에 없고 관리동에 샤워실,취사장,화장실등이 있으니 편리하다.

어넥스를 설치하고는 해외에 근무하는 아들회사에서 보내준 신라호텔의 한우를 굽는다.

먼저 등심을 구우니 맛이 일품이고 육질도 좋다.

소주한잔에 등심과 부채살을 구워 마시면서 시간을 즐긴다.

바람이 심할 것 같더니 잠잠해지고 늦은 저녁인데도 하늘에는 구름과 석양이 바라보이고

벌레 한마리 없는 날이니 야외에서 즐기기에 최적이다.

지금까지 60여회의 캠핑을 다녔는데 시설면이나 쾌적도에서 선순위를 차지하는 캠핑장이다.

2위는 강원도의 덕동계곡캠핑장-경관과 물이 좋은 곳이며 시설도 우수하다.

3워는 강화도의 씨사이드힐-시설이 호텔급이나 사이트가 협소하다.

추울것 같아 준비한 난로와 히터는 써볼 기회가 없을 정도로 기온이 좋다.

밤과 새벽에 울어대는 뻐꾸기소리가 무척이나 듣기좋고 한가롭다.

낮의 산행길의 피곤함과 한잔술로 깊은 잠에 빠져 새벽까지 숙면을 취했다.

기상하여 산뜻하게 샤워를 하고 식사를 마친후 치악산둘레길을 걷기위해

국향사로 차를 달린다.

언젠가 다시한번 찾고싶은 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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