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글씨

樵童,夜坐有感,看花

dowori57 2022. 5. 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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樵童 (초동) 李獻慶

 山險樵童小 (산험초동소한대)
雪中取濕薪 (설중취습신이라)

暮歸石似虎 (모귀석사호하야)
嶺上急呼人 (령상급호인이라)

 

산은 험하고 초동은 어린데

눈 속에서 젖은 나무를 하네

해 저물어 돌아오는데 바위가 꼭 호랑이 같아.

고개마루에서 급히 사람을 부르네

 

  夜坐有感

가을 대청마루에 밤 기운이 맑아
단정히 앉아 깊은 밤에 이르렀네
하늘에 뜬 달을 홀로 사랑하노니
보는 이 없어도 스스로 빛나도다

危坐到秋堂夜氣淸 
獨愛天心月 無人亦自明

 이병휴(李秉休,1710-1776,朝鮮)

 

 

看花(간화) -朴準源(박준원,1739-1807)

꽃 구경

世人看花色 (세인간화색) 세상 사람들 꽃 빛을 보나,
吾獨看花氣 (오독간화기) 나는 홀로 그 기운을 본다네.
此氣滿天地 (차기만천지) 이 기운 천지 가득하니,
吾亦一花卉 (오역일화훼) 나 또한 한떨기 꽃일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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