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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여행2일차-모항해수욕장,내소사

여행/국내여행

by dowori57 2022. 8. 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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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비가 많이도 내려 기상한 아침에 숙소에서 내려다 본 해변은 물결로 일렁인다.

비는 그치고 날씨는 흐렸지만 부분적으로 파아란 하늘이 바라보이고 또 더운 하루가

시작 될 것같다.

<아침에 일어나니 출렁이는 숙소앞 바다...그러나 식사를 하고오니 그 사이 물이 완전히 빠지고 갯벌만이 펼쳐져있었다.>

딸과 손녀는 낚시를 해보려고 기대했는데 지금시간이면 태양도 구름에 가리웠고 부분적으로

바람이 불어 해변에서 낚시하기에는 적합한데, 도대체 일어날 생각을 않는다.

해변가를 산책하고 들어가 늦잠을 자려는 딸을 두고 손녀와 같이 아침식사를 하러나가나

인근의 식당 두어군데는 문을 열지않았고 그사이 더워진 날씨에 손녀는 차를 가지고 오라고

성화이다.

차를 몰고 나가다 영업을 하는 식당으로 들어가 생선구이와 전복죽으로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나니

도반은 식당에서 판매하는 젓갈을 두어가지 구입한다.

숙소로 돌아와 여전히 잠을 자는 딸을 깨우고 다시 샤워하고 체크아웃을 하고는 인근의 모항해수욕장

을 찾아본다.

여기저기 피서객이 자리잡은 파라솔과 텐트를 지나 해변으로 내려가 바닷물에 발을 담궈보는데 물이

미지근하다.

잠시 바다물에 머물다 나와 더위속에 내소사로 향한다.

내소사 전나무숲길은 더위속에서도 그늘을 만들고 땀은 흐르지만 시원한 느낌을 주니

걷기 싫어하는 손녀도 투덜거리지않고 잘도 걷는다.

대웅전에 참배하고 절집을 한바퀴 둘러보고는 식당가에서 점심을 먹는데,딸이 너무 푸짐하게

주문을 하여 도라지구이는 포장으로 가져오고 나머지 음식도 반정도를 남긴채로 식당을 나온다.

음식욕심이 많은 딸은 제대로 먹지도 않으면서 많이 시키고는 저는 제대로 먹지않고 다른사람이 많이

먹기를 고대하는 습관이 있다.

시원하고 달콤한 오디즙을 한잔 마시고는 차를 달려 칙소폭포로 향하는데,가까운 줄 알았던 곳이

30여분 차를 달려 폭포입구에 도착한다.

서너차례 내소사를 찾았지만 한번도 가보지 못한 칙소폭포이다.

주차장에서 폭포까지 2.3km,손녀는 초반부터 못간다고 버팅긴다.

간신히 설득하여 그늘길을 700여미터를 올랐으나 더위에 무리라고 판단되어 인근의 개울로 들어가

잠시 물놀이를 하다가 다음을 기약하고 차로 돌아내려와 귀경길에 오른다.

8월초 뜨거운 태양아래 귀경길도 뜨겁고 부분적으로 차량정체도 된다.

1박2일의 불볕더위아래 부안여행을 마무리하고 저녁경이 되어서야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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