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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여행2일차

여행/국내여행

by dowori57 2023. 6. 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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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부족이지만 새벽부터 울어대는 닭울음과 개가 짖어대는 소리에 더이상 잠을 이룰수가 없다.


여섯시전에 자리에서 일어나 동네 한바퀴를 둘러본다.


조용하고 아늑한 시골의 동네이다.


조식 후 뒷산인 옥녀봉으로 향한다.


사곡리 마애여래입상과 장수굴을 둘러보고 아무도 없는 호젓한 산길을 전세내어 우리만의 길을 걷는다.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산길을 걷고 초입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옥녀봉까지 오르고는 바로 원점회귀를 하면서


두시간 오십여분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는 진천읍내로 나가 재래시장을 둘러보고는 순대국으로 점심을 먹는다.


그리고 진천의 농다리로 향하여 농다리를 걷고는 초평호수를 찾아 데크길로 하늘다리까지 걸어본다.


아침의 산행에 이어 연속으로 걸으니 이만보이상을 걸은 하루이다.

진천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청춘매점의 나이드신 직원들의 단정한 옷차림과 모습이 인상적이다.


숙소인 지인의 집으로 돌아와 요청하는 옥수수밭을 곁가지를 제거하면서 잡초를 뽑아준다.


손님이 오면 필수적으로 작업을 시킨다는 농장주는 그렇게하여야 서로간에 보람도 있고 식욕도 좋아진다고한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청계라는 닭 샤브샤브 요리와 치즈를 올린 옥수수프라이를 후식으로 맛있게 저녁을 먹으며

술한잔을 나누다보니


어느사이 밤은 깊어가고 새벽부터 밤까지의 길었던 하루가 마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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