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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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가을 제주로..
이틀동안 내린비가 오전에 그치고 맑은하늘이 구름사이로 보인다. 아침에 활터로 올랐더니 가을비로 인해 기온이 떨어지고 조금은 써늘해진 날씨이다. 비로인해 단풍은 더욱 짙게 물들어가고 일부는 낙엽으로 대지에 떨어져 가을을 준비하고있다. 또, 무언가를 깨달은 것 같은 느낌이 오면서 조금씩 활이 제대로 날아가고 관중율도 높아지니 기분이 업된다. 이 기분과 느낌이 그대로 유지.존속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한다. 오전에 14~15순을 내고는 활터를 내려와 귀가 도중에 해장국으로 점심을 먹는다. 저녁 비행기로 제주를 들어간다. 한달전부터 형제들이 이야기한 누님의 제주 집들이 겸 감귤수확을 위해 일주일 일정으로 떠나는 것이다. 떠난다는 것은 가슴 설레이게 하는 그 무엇이 있다. 나이든 형제들이 부부동반으로 장기간 한..
2021.11.10 -
춥고 더운 우리집
공선옥 산문 아련하게 어린시절의 가난했던 살림살이를 되돌아보게하는 산문집.
2021.11.10 -
혼자여서 좋은 직업
권남희 작
2021.11.10 -
제주여행 계획
제주에 세컨하우스를 지은 누님의 집들이 겸 감귤농장의 귤을 수확하기위해 다섯형제부부가 제주에서 모이기로 하였다. 무려 열명의 인원이 일주일간 한집에서 같이 생활하며 감귤수확도하고 여행도 하면서 보내야하니 먹는것부터 잠자리까지 보통일이 아니다. 더구나 누님의 제주집은 부부둘이 살기위한 공간으로 살림살이가 두명분으로 세팅되어있을 것이니 나머지 부족한 그릇과 이부자리등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는 현재는 미지수이고 닥쳐보아야 대처가 될 것 같다. 육박칠일동안 감귤따기에 이틀 여행 및 관광에 사흘이면 적당하게 안배가 된다. 여정의 코스도 어떻게 잡을 지가 문제인데 너무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틀일정을 잡아보았다. 나머지는 모여서 의논하고 그때 그때 수정하고 논의하면 되는 것이다. 나이들어 장기간 형제의 부부들이 같..
2021.11.09 -
지극한 道는...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음이니, 다만 사랑하고 미워하지만 않으면 된다. -중국 선종의 3대조 승찬의 신심명(信心銘)-
2021.11.09 -
942회 호암,삼성산(211107)
1.2021.11.07(일)10:10-14:10(4.00hr) 맑은 가을날씨 2.doban 3.석수역-호암산-칼바위국기봉-서울대입구국기봉-서울대입구, 8.00km 4.깊어가는 가을을 한번더 느껴보고 산길도 걸어보고자 집을 나서 석수역에서 산길을 오른다. 휴일에는 가능하면 산을 찾지 않으려하는데 손녀를 돌보는 등 날자가 없으니 산을 오르는데, 많은 인파가 줄지어 산을 오른다. 그야말로 줄을 서서 오르는 꼴이다. 바람이 불면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비를 맞으며 걷는 길은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가 있어 좋은데, 산객이 너무많다. 그러나 어느정도 오르니 이곳저곳으로 분산되어 조금 걸을만하다. 호암산에서 경치를 바라보고는 바로 칼바위 부근으로 이동하여 한적한 바위자락에 앉아 준비한 김밥과 고구마 등으로..
202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