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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 33

남한산성(220129)

어제 아들네집에 와서 하루 자고-해외근무중인 아들네집이 비워있으니 매달 한번 와서 집도 점검하고 차량의 시동도 걸어 상태를 보전한다-아침에 태봉산을 가는데 내비가 알려준곳으로 달려가니 남서울CC의 주택단지이고 그곳 경비원은 그러한 산을 모른다하고 CC의 직원역시 모른다니 남한산성으로 방향을돌린다. 겨울날의 남한산성을 그 나름대로의 멋과 맛이있다. 옛성을 걸으면서 느끼는 당시의 절박함과 그것과는 관계없이 청량하게 맑고 아름다운 전경들이다. 남문주차장에 파킹을 하고는 남문에서 출발하여 지난번과는 반대방향인 동문으로 걷는다. 그리 추운날씨가 아닌데도 유달리 추위에 약한 도반은 춥다고 옷을 껴입고도 조금만 걷다고 오자고 출발전부터 이야기한다. 걷다보니 동문은 잠시후 도착이고 동문에서 출발한 코스는 햇살을 받아 ..

956회 삼성산(220128)

1.2022.01.28(금)10:50-14:40(3.50hr) 맑음 2.solo 3.염불암-상불암-송신소-국기봉-경인교대상단부-장군봉-경인교대상단-삼막사-염불암,7.7km 4.간의 수치가 좋지않아 3개월마다 혈액검사를 하고 검진을 받고있는데 제주일정으로 날자를 연기하여 아침에 공복으로 혈액을 채취하였다. 병원근처식당에서 간단히 조식을 해결하고는 나온김에 차를 몰아 안양유원지를 지나 염불암에 주차를 하고는 상불암방향으로 오른다. 이코스로 오르는 것이 오랫만이다. 예전 직장에 다닐때 토요일 오후3시까지 근무후 이곳을 찾아 산을 타고는 퇴근하고 했는데 아득한 시절의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상불암을 지나 송신소방향으로 올라 다시 삼막사상단의 갈림길에서 국기봉으로 오른다. 직진하여 데크가 설치되어있는 암벽코스를 처..

流山錄 2022.01.28

다시 일상으로

7박8일의 제주일정을 마치고 귀경한다. 누나는 새벽비행기로 대구로 떠나고 잠시 더 누웠으나 잠이오지않아 식사후 정리와 청소를 마치고 택시와 버스를이용하여 공항으로향한다. 정류장엔 아침부터 공항으로 나기려는 사람들이 벤취에 대기하고있다. 30여분을 기다려 도착한버스를 타고 도착한 공항은 인파로 붐빈다. 이제는 평일과휴일의 구분이 없을정도로 평일도 붐비는추이다. 4일의 올레길일정을 마침으로 올레길종주를 마무리하였고, 이틀간 누나와같이 2개의 오름과 새로운곳의 숲길을 걸었다. 7박8일간의 일정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마무리됨에 감사하며 비행기에몸을싣는다. 4박5일의 여수와 남해여행에 이어 곧바로 7박8일의 제주일정을 마쳤으니 당분간 조용히 보내야 할 것 같은 기분이다. 어제 딸이 전화를 해 귀가하는 오늘저녁에 집..

여행/국내여행 2022.01.26

머체왓숲길-소롱콧길(220125)

제주의 마지막날이니 누님의 제의로 남원읍 한남마을에 소재하고있는 머체왓숲길을 걷기로하고 가랑비 내리는 도로를 달려간다. 인근 표선면에 한달을 살았는데 들어보지못한 곳이다. 머체왓숲길과 소롱콧길로 되어있으며 두군데 모두 6.7km정도의 돌과 밭으로 이루어진 숲길로 곶자왈과는 또다른 모습들이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그래도 몇대의 차량이 주차되어있고 우산을 쓰고는 소롱콧길을 걷기로한다. 우거진 원시림사이에 물은 흐르지않지만 돌이쌓인 계곡이있고 제주에서는 드물게 물이 고인곳도있다. 원시림과 계곡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하고있고 어느곳에서는 울창한 편백이나 삼나무가 뻭빽하게 자라 웅장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수시로 비자림과 사려니숲길을 찾았는데 그곳보다는 이곳이 훨씬 좋다는 개인적인 판단이다. 우선 사람들이 많..

망오름/토산봉(220124)

표선해비치에서 제주흑돼지로 거하게 점심을 먹고는 마트에서 시장을 본 다음 토산봉으로 향한다. 표선에 한달살기를 하면서도 가보지못한 망오름을 오른다. 일명 토산봉이라고하는 오름은 예전에 올레코스가 지나갔으나 길이가 너무길어 제외되었다고한다. 오전에 오른 매오름에 이어 오늘 두번째 오름이다. 매오름과는 또다른 분위기의 오름이다. 이곳 오름의 음지에는 콩란이라는 것이 자라는데 보기에도 좋다. 걷는사람들이 많지를 않아 여자혼자서는 걷기가 좋지않다고한다. 조금 오르니 봉수대,육지의 봉수대와는 달리 흙으로만 조성된 봉수대이다. 다시 조금더 오르니 전망대가 나타나며 망오름이다. 오전에 흐렸던 하늘이 개이며 표선앞바다와 그일대의 조망이 한눈에 들어오고 뒤를 돌아보니 여기저기 오름의 군락이 눈앞에 넓게도 펼쳐진다. 잠시..

오름 2022.01.24

매오름(220124)

어제 누님네집에 도착하에 마트에서 사온 방어와연어회로 술한잔을 하면서 회포를 나누고 뜨뜻한 온돌방에서 숙면을취했다. 거의 혼자서 소주와 맥주 각1병을 먹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멍하니 숙취가 남는다. 조식을 먹고는 한참 휴식을 취하다가 운동도 할겸 누나가 즐겨찾는 인근의 매오름을 가보자고 하기에 준비하고 나선다. 자주 찾는 오름이라는데 삼년전 이부근 표선에 한달을 살면서도 알지못해 찾지못했던 오름이다. 여지껏 올랐던 다른 오름과는 또다른 분위기의 오름이다. 오름을 둘러가며 길을 걷다가 오르고 내리며 반복하다가 어느순간 대나무숲을 지난다. 색다른분위기의 기분이다. 그러다가 다시 오르니 매오름이다. 발아래로 표선해비치가 내려다보이고 멀리 제주앞바다가 구름으로 뒤덮여있다. 일기가 비가올것 같은 날씨로..

오름 2022.01.24

올레12코스(220123)

*무릉외갓집-신도생태연못-산경도예-신도포구-수월봉-엉알길-차귀도포구-당산봉-용수리포구,17.5km,08:30~14:30(6.00hr), 종일 가랑비 마지막 올레코스를 걸으며 올레길을 마무리하는 날인데 오전까지 가랑비가 내린다는 예보이고 창밖으로 비가내리고있다. 도반은 하루정도 쉬자고 간밤에 이야기하더니만 막상 아침이되니 말없이 따나나선다.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캐리어를 키핑하고는 버스정류장으로가나 하루 다섯대정도 다니는 버스는 한참을 기다려야하고 앱정보에도 제대로 확인되지않으니 카카오택시를 불러 시점인 무릉외갓집에서 가랑비속에 우산을 쓰고 걷기 시작한다. 쉽고도 빠르게 택시를 이용할수있으니 좋은세상이다. 무릉외갓집을 출발하여 신도생태연못까지 농경지를 이리저리 돌아걷는데 포장길은 군데군데 빗물이고여 피해서..

올레11코스(220122)

*하모체육공원-대정여고-모슬봉-천주교대정성지-신평사거리-신평곶자왈-정개왓광장-무릉외갓집,17.3km 기상후 간편조식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올레12코스시점으로 걸어간다. 숙소를 올레길 인근으로 잡아 이동시간이 절약됨이 이번여정에서 아주 잘 선택한 일인 것 같다. 모슬포항만과 시장등을 지나 해변을 걷는 아침길은 상쾌하다. 겨울임에도 흐리다는 예보와는 달리 봄날같은 날씨에 미세먼지로 없이 쾌청한 날이다. 해변길을 벗어나 골목을 돌아서 모슬봉으로 오르는 것 같으니 도반은 인근의 마트화장실을 가자고하는데 진행코스에서 300여미터를 벗어나 다시와야하니 진행방향에 카페가 있는 것 같으니 그리로 가자고했는데, 막상 가보니 카페같은 것이 없다. 도반이 삐치기 시작했다.여자의 말을 듣지않는다고.. 이어서 오르는 모슬봉은 무..

올레10-1 가파도ㆍ마라도

귀빠진 날. 숙소에서 간편식 미역국으로 조반을먹고 운진항으로이동한다. 20여분 거리이니 걸어가자는 나의 의견과 아침부터땀흘리기 싫으니 버스를 타자는 도반의 주장이 상충되어 의견다툼이있다. 땀이흐를 기온도,거리도 아닌데ᆢ여자맘을 이해하는부분이 약한가보다. 버스를타고 너무일찍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니 도반은 9시출항시간을 08시30분으로 잘못들었다고한다. 섬속의 섬,가파도는 운진항에서 5키로정도 거리에 있어 배를 타고 1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섬이다. 오늘일정을 가파도로 잡았고 가파도일정은 오전이면 끝나니 욕심을 내어 마라도까지 둘러보기로하고 티켓팅을 한다. 도반은 무리하지 말자고하나 오후에 마땅하게 할 일도 없으니 내친김에 다녀오기로하고 가파도로 들어선다. 가파도는 높은곳이 해발20여미터에 불과한 편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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