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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 31

금산 보리암,상주은모래,독일마을,함양상림

장거리여행의 하루이다. 금산의 보리암,상주은모래해변,독일마을과 함양의 상림을 둘러보기로하였으니 왕복 네다섯시간을 달려야한다. 한번씩 둘러본 곳이라 처남에게 미리다녀오라고 하였는데 동행한 처형이 가보지 못한곳이라하여 같이 움직이기로한다. 조식후 차를 달려 거의 두시간여에 금산 보리암주차장에 도착한다. 간밤에 내린비로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시계가 거의 없는 날이다. 보리암을 올라 해수관음상 과 절집을 둘러보고는 금산을 오른다. 2011.4.17에 다섯시간반에 걸쳐 앵강고개-시루봉-582봉-복곡임도-순천바위-666봉-보리암-금산-쌍홍문-탐방센터 를 걸었었다.(출처: https://dowori.tistory.com/search/보리암 [流山錄]) 보리암에서는 불과 얼마되지않는 거리이니 천천히 풍광도 바라보며 걸..

968회 마이산(220330)

1.2022.03.30.09:20-12:30(3.10hr) 흐림 2.lng,cjs,lsj,doban 3.남부주차장-탑사-은수사 -천황문-화엄굴-암마이산안부-원점회귀, 6.3km 4.기상하여 바깥을 나가보니 상쾌하고도 싸늘한 시골의 아침이다. 멀리 앞산에 태양이 산능성이에 걸려 솟아오르고있고 옅은 안개가 마을을 감싸며 아침임을 알리고있다. 조식을 차려먹고는 오늘의 일정인 진안의 마이산으로 달려간다. 오래전 362회 산행으로 2008년4월27일 이 산을 올랐으니 14년만에 찾은 산이다. 그때는 반대편인 북부주차장에서 남부주차장으로 걸었는데 이번에는 남부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탑사를 올라 한바퀴를 둘러본다. 불사에 올린 쌀을 높이가 있으니 통을 땅속으로 묻어 그리로 쌀푸대를 아래로 내리는 모습도 이색적이다. ..

流山錄 2022.03.30

장수여행

막내처남의 동서의 전북장수 시골집이 비워있다고해서 5박6일 일정으로 그곳에 머물며 즐기기로한다. 서울에서 장수로 가는길이 쉽지는 않다. 경부고속-대전통영고속도로를 달려 장수IC로 나가는 길은 세시간여를 달려서야 도착하는 거리이다. 다행히 평일이라 차량정체가 없어 예상보다도 일찍 도착하였다. 시골집이라지만 얼마전까지 부모들이 거주하던 공간이었고 보일러시설등이 완비되고 방이 세개나되니 5명의 일행이 거주하기에는 불편함이 없다. 거기다가 마당과 텃밭이 바로집앞에 있고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이 집앞을 흐르고 멀리 높은산이 바라보이니 힐링의 장소이다. 대충 짐을 내리고는 동네를 둘러보고는 뒷산의 어느정도까지 산책을 나선다. 하천길을 따라오르니 계곡이 나타나며 멋지게 지은 전원주택도 나타나고 한적하고도 깨끗한 산길..

여행/국내여행 2022.03.29

비온 후 습사와 몰기

어제부터 내린 봄비가 오전에 그치니 오후에 활터로 나간다. 오후부터 개인다는 날씨가 흐리더니 조금 빗방울이 떨어진다. 그러나 잠시뿐 다시 흐리다가 날이 개이기 시작한다. 요즘들어 평2중이 될까말까한데 오늘은 2중이 넘어서니 기분이 좋다. 그러다가 홀로 사대에 서서 활을 내는데 오시오중의 몰기가 된다. 오랫만의 몰기이다. 그리고는 바닥에 모는것부터 일중,이중,삼중,사중...오늘은 여러가지 다 경험해본다. 부지런한 습사만이 좋은 성적을 낼수있으리라. 근래들어 자세가 안정되고 시수가 조금 나아지는 것 같다. 밀고 당기기를 열중하다가 어느순간 줌손을 밀게되면 자동으로 발시가 되도록... 흉허복실!!

국궁 2022.03.26

967회 남한산성(220325)

1.2022.03.25(금) 09:40-14:00(4.20hr) 흐리고 미세먼지 2.doban 3.남문-동문-북문-서문-남문. 10.52km 4.남한산성. 어떤때는 트레킹으로 또 어떤때는 산행으로 분류가 되어있다. 그때 판단에 따라 기록이 되어버린 것이다. 아들네집에서 하룻밤을 자고는 아침일찍 차량리콜을 맡기고나니 오후에 인수하면된다. 해외근무중인 아들네 빈집을 수시로 와서 체크하고 점검해야하는 것도 우리의 몫이다. 이번주는 손녀등교 3일,아들네집 점검 일박이일...한주가 지나간다. 태봉산이 있다하여 찾아가려니 지난번에 이어 또 실패이다. 내비가 안내해주는데로 가면 그런 산이 없다고 주민들이 이야기한다. 또 그곳으로 안내를 하는것 같아 도중에 남한산성으로 방향을 돌려 남문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걷기시작한..

流山錄 2022.03.25

여의도 한바퀴

코로나로 등교대신 집에서 줌수업을 받는 손녀를 돌보느라 딸네집에 이틀째 출근하고있다. 어제는 등교만 시키고는 귀가하여 친구들과 산행을 하였는데,어제 학급에서 13명의 확진자가 나오니 등교대신 줌수업으로 대신한단다. 오전을 집에서 보내다가 오후에 학원에 보내면서 여의도를 한바퀴돌아본다. 오늘저녁은 딸과 한잔하면서 이런저런 대화의 시간을 갖기로 하였으니 저녁까지는 시간이 있다. 봄이 오고는 처음 나와보는 한강은 계절이 성큼 다가와있다. 여기저기 파란 풀들이 돋아나고 수양버늘에도 노란망울이 맺혀있다. 날씨가 따뜻하니 산책을 나오거나 운동을 나온사람,바람을 쐬러 나온사람,라이딩족등이 많다.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만물들이 기지개를 켜고 활동기에 들어가고 있음이랴. 작년이후 타보지 못한 자전거도 다시 손질하여 따스..

966회 인왕산(220321)

1.2022.03.21(월) 11:10-15:30(4.20hr) 맑고찬바람 2.ljy,ryb 3.무악재역-인왕산-기차바위-개미마을-유진상가, 5.64km 4.동창들과 간단한 산행후 한잔을 계획하니 가까운 인왕산을 걷기로한다. 인왕산을 오르기는 실로 오랫만이고 언제 올랐는지,기억나질 않는세월이 흘렀나보다. -확인해보니 2011년4월에 올랐으니 11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아침일찍 기상하여 딸네집으로 가서 손녀를 등교시키고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주차후 약속장소인 무악재역으로 버스와 전철을 갈아타고 도착하니 약속시간 20여분 전이다. 대중교통앱을 이용하여 도착시간을 확인한 것과는 많은 차이가 난다. 주변을 서성이다 도착한 친구들과 반갑게 만나 준비물을 챙기고는 아파트를 통과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이라기는 애..

流山錄 2022.03.21

제사

장모님기일이다. 도반은 오전에 음시준비를 도운다고 큰처남네로 내려가고 남자들은 저녁경 모여 내려가기로한다. 도반과 같이 집을 나와 활터로 향한다. 몇명의 사우들이 나와있어 십여순의 활을 내어본다. 맑고 상쾌한 봄날이고 활을 내기도 알맞은 날씨인데도 활을 제 멋대로이다. 아니 활을 내는 자세가 그때그때 달랄지니 활도 거기에 따라 관중도 되고 빗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자세이다. 오전 활을 내고 귀가하여 간단히 점심을 먹고는 붓글씨를 쓰다가 약속시간이 되어가니 집을 나선다. 약속장소에서 처남과 동서를 만나 안산의 큰처남집으로 향한다. 도착하니 이미 오전에 모인 여자들이 음식준비를 하느라 부산하다. 상을 차리고 제주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려 저녁여덟시경에 제사를 지낸다. 예전 같으면 열두시가 되어서야 제사를 지..

일상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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