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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 42

치악산둘레길1코스(220519)

1.2022.05.19(목) 11:30-16:30(5.00hr) 맑음 2.doban 3.치악산둘레길 1코스,꽃밭머리길(국형사-성문사-관음사-윤곡원천석묘역-상초구주차장) 11.2km 4.치악산둘레길을 걸어보기로한다. 원주를 찾아 캠핑을 하였으니 하루 일정을 더 하기로하고 둘레길을 걸어본다. 시점인 국형사를 찾아가니 넓은 주차장에 차량이 가득하다. 모두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은 아닌듯하고 카페나 절집을 찾는 사람들인가보다. 준비하여 걷기를 시작한다. 마음 속으로는 완주를 하고 돌아오는 길은 택시를 타야겠다고 생각을 하는데 도반은 반정도만 걷다가 돌아오자고한다. 조금 덥지만 숲길을 걸으니 그늘이고 흙길을 걷기도 좋다. 성문사 절집을 지나고 카페들이 나타나니 도반이 들어가 커피한잔을 마시고 가잔다. 시원한 냉커피..

60회 추어탕 장터캠핑장(220518)

소금산출렁다리걷기와 간현봉을 오르고 느긋하게 골라잡으면 될것으로 생각하였던 캠핑장이 서너군데를 연락하였는데,공사중이거나 휴일이라는등 영업을 하지않는다니 마음이 조급해진다. 그러다가 추어탕 장터캠핑장이라는 곳에 연락을 하니 오라고한다. 조금 이름이 이상하다. 아마도 식당과 캠핑장을 같이 하나보다 생각하고 마트를 들려 찾았는데 생각보다는 규모도 크고 시설도 좋다. 나이든 캠장이 지정해주는 자리가 지붕이 낮아 루프탑이 걸리니 다른 장소를 찾고있는데 관리소옆 공터로 자리를 잡아준다. 널찍한 장소에 우리밖에 없고 관리동에 샤워실,취사장,화장실등이 있으니 편리하다. 어넥스를 설치하고는 해외에 근무하는 아들회사에서 보내준 신라호텔의 한우를 굽는다. 먼저 등심을 구우니 맛이 일품이고 육질도 좋다. 소주한잔에 등심과 부..

캠핑생활 2022.05.18

978회 소금산출렁다리와 간현봉(220518)

1.2022.05.18(수)13:20-17:20(4.00hr) 비온후 맑음 2.doban 3.간현유원지-출렁다리-잔도길-울렁다리-간현봉-간현유원지원점회귀,9.45km 4.아침에 일어나니 하늘이 잔득 흐리더니 비가내리기 시작한다. 예보를 보니 거의 아침경에 그치고 오후부터는 맑다는데 목적지인 원주는 오후에도 부분적으로 소나기 예보가 있으나 개인다는 예보에 캠핑준비를 하고는 출발을 한다. 서울지역에는 개이면서 햇살이 비치고 강원도로 접어드니 실비가 내리더니 맑아진다. 목적지인 간현유원지에 주차를 하고는 점심시간이 되었으니 장터국밥과 비빕밥으로 속을 채우고는 출렁다리로 올른다. 다리를 건너 오백여개의 계단을 오르니 넓은 데크가 나타나며 출렁다리의 입구이다. 소나무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휴식..

流山錄 2022.05.18

977회 삼성산(220517)

1.2022.05.17(화)10:40-14:00(3.20hr) 맑고 무더움 2.solo 3.염불사-안양유원지둘레길-망월암-삼성산-국기봉-염불사원점회귀, km(976회와 역방향주행) 4.새벽?에 기상하여 딸네집으로 가서 손녀와 아침을 차려먹고 학교로 등교를 시킨후 진료예약이 되어있는 대림병원으로 이동한다. 십여년간 간질환으로 약을 복용하고 매3개월마다 검사를 받는데 지금까지 이상없이 잘 관리하고 있다는 결과이다. 이상이 없으니 그만 검진을 받으면 안되냐고 예전에 문의하였는데 그러면 간경화로 이어질수 있어 위험하다고해 계속 검진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검진주기를 조정하자고 했더니 6개월로 연기를 해준다. 3개월에서 4~5개월로 생각하고 이야기하였는데 6개월로 조정해주니 망치로 맞은듯 멍하다. 차를 몰아 염불암..

流山錄 2022.05.17

題子固小畵,佰牙,鷺

伯牙(백아) / 신항(申沆) ​我自彈吾琴(아자탄오금) 不須求賞音(불수구상음) 鍾期亦何物(종기역하물) 强辯鉉上心(강변현상심) ​ [백아를 생각하며] 나는 나대로 내 거문고 탈 뿐 꼭 칭찬받기를 바라지 않네. 종자기(鍾子期 ; 이름은 徽)는 어떤 사람인가? 억지로 음악 하는 마음 구별하지 마오. - 鷺 - - 백로 - 林憶齡 人方憑水檻(인방빙수함)이요, 사람은 물가의 난간에 기대어 있고, 鷺亦立沙灘(노역입사탄)을. 백로 또한 모래 여울에 서 있네. 白髮雖相似(백발수상사)나, 백발은 비록 서로 같으나, 吾閒鷺未閒(오한노미한)을. 나는 한가하고 백로는 한가하지 않네.

붓글씨 2022.05.16

퍼플섬-박지도.반월도(220515)

1.2022.05.15(일) 12:10-16:30(4.20hr) 맑고 써늘한 바람 2.lng ,cjs,lsj,doban 3.두물마을-퍼플교-해안산책로-박지당-기바위-소망의 다리-해안산책로-당숲-절골재-만호바위,만호정-어깨산-돌탑- 반월선착장-문브릿지-두리선착장-원점회귀, 9.63km 4.0510기상하여 버스와 전철을 갈아타고 시청에 도착하여 대기하고있는 산악회버스를 타고 0650분 출발. 코로나등으로 인해 산악회버스를 타지않은지 3년여만에 버스로 산행을 나선다. 고속도로를 달려 부여에서 잠시 휴식한후 압해도,암태도,팔금도,안좌도를 연결한 다리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여 걷기를 시작하니 12:10분. 멀리도 달려왔다. 퍼플섬. 천사대교등으로 섬들을 연결하면서 섬에서 자생하는 참도라지,콜라비,꿀풀등에서 착안한..

春興,碧瀾渡,囉貢曲

春興(춘흥) ​ 정몽주(鄭夢周) 春雨細不滴 춘우세부적 夜中微有聲 야중미유성 雪盡南溪漲 설진남계창 草芽多小生 초아다소생 ​ 봄비 가늘어 방울지지 않더니 밤 되니 작은 소리 들리네 눈 녹아 남쪽 시냇물이 불어나니, 풀싹은 얼마나 돋아났을까 壁瀾渡(벽란도)유숙 久負江湖約 구부강호약 風塵二十年 풍진이십년 白鷗如欲笑 백구여욕소 故故近樓前 고고근루전 오래도록 강호의 기약 저버린 채 풍진세상에서 어느덧 이십 세월 백구도 나를 비웃으려는 듯 설렁설렁 누각 앞으로 날아오네 - 囉貢曲(나공곡) - - 나공의 노래 - 成侃 郞如車下轂(낭여거하곡)이요, 낭군은 수레의 바퀴와 같고, 妾似路中塵(첩사노중진)을. 첩은 길 위의 티끌과 같소이다. 相近仍相遠(상근잉상원)하니, 가까워졌나 했는데 다시 멀어지니, 看看不得親(간간부득친)을..

붓글씨 2022.05.14

한시 쓰기

한시를 붓글씨로 써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불현듯들어 김기지음의 한국 한시 100선을 구입하였다. 하루 한두편의 시를 붓글씨로 써보는 것도 풍류와 심신의 수양과 습사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이다. 그 첫날 을지문덕,최치원,이규보의 시들을 서툴지만 그리듯 써본다. 1.​ 神策究天文 그대의 신기한 계책은 하늘의 이치를 다 하였고 妙算窮地理 기묘한 헤아림은 땅의 이치를 통하였네. 戰勝功旣高 싸움에 이겨 그 공이 이미 높으니 知足願云止 만족함을 알고 그만두기를 바라노라. 2.秋夜雨中(추야우중) 최치원 秋風唯苦吟(추풍유고음) 世路少知音(세로소지음) 窓外三更雨(창외삼경우) 燈前萬里心(등전만리심) '가을 바람에 괴롭게도 읊고 있건만 / 세상에는 알아 듣는 사람이 없어 / 깊은 밤 창밖에는 비가 내리고 / 등불 아랜 만리 먼..

붓글씨 2022.05.13

두물머리와 세미원걷기(220512)

결혼38년이되는 날이니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오랫만에 양평을 찾아보기로한다. 아침에 딸네집으로 출근하여 손녀를 깨우는데 쉬이 일어나질 못한다. 간밤에 새벽까지 엄마에게 잡혀 공부하다가 잠들었는데 문을 열어놓고 자서 목이 아프다고한다. 혹 코로나에 감염된것이 아닌지 걱정도되고 어린아이를 새벽까지 재우지않고 공부시키는 딸을 나무라도 보지만 말을듣지 않으니 갑갑한 마음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면서 우리가 손녀를 돌봐주는데 그 보람이 없어지는 것 같아 마음이 좋지않다. 손녀를 등교시키고는 차를 몰아 막히는 88도로,강북강변로를 지나 팔당대교를 넘으니 조금 체증이 사라진다. 양평으로 들어와 공영주차장에 파킹을 하고는 두물머리방향으로 두물길을 걸어본다. 서울을 벗어나니 공기도 깨끗하고 맑으며 화창하게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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