夷齊廟,渭川魚釣,題山水屛
이제묘(夷齊廟) 성삼문 當年叩馬敢言非 당년고마감언비 大義堂堂日月輝 대의당당일월휘 草木亦霑周雨露 초목역점주우로 愧君猶食首陽薇 괴군유식수양미 당시 주무왕의 말고삐 잡고 은 나라 침을 말렸으니, 그 대의는 당당하여 해와 달로 빛나지만, 초목 또한 주 임금 은혜에 젖었으니, 그대들 수양산 고사리 캐어 먹은 일 부끄러워해야 하리. 渭川魚釣(위천어조) 風雨蕭蕭拂釣磯 풍우소소불조기 渭川魚鳥識忘機 위천어조식망기 如何老作鷹揚將 여하노작응양장 空使夷齊餓採薇 공사이제아채미 비 바람 소소히 낙시터에 부는데 위천이 고기와 새 세속의 일 있음을 안다. 어째서 늙은 태공 장수들을 동원해 헛되히 백이 숙제 굶주려서 고사리 캐게 하는가. 題山水屛(제산수병) 金守溫 描山描水摠如神 (묘산묘수총여신) 산과 물을 그린 솜씨 신과 같으니 萬草..
202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