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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 3

연꽃테마파크와 관곡지

농장을 나온시각이 여섯시가 지났으나 하절기라 태양이 비치고 환하며 늦게 점심을 먹어 시장끼가 없으니 인근 연꽃테마파크를 들려보기로 한다. 오래전 찾아온 적이 있지만 그때는 이른 봄으로 연꽃이 피기전이었다. 사실은 연꽃도 볼겸 드론을 띄워 전망도 찍어보려는 마음이 크다. 처서라 해가 지는 시각이되니 신선한 기온이 되어 찾는 사람들이 꽤나된다. 아마도 인근에 살면서 저녁산책을 나온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 도반이 주위를 걷는 사이 드론을 날려 주변의 풍광도 찍으며 비행실습도 해 본다. 고도를 높이거나 거리가 멀어지면 드론이 보이질 않으니 그것이 답답하고 불안해지는 요인이 되니 멀리 높게 날릴수가 없다. 물론 스크린의 지도상에 위치가 나타나지만 시야에 보이지않으면 불안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바테리하나를 소..

가을준비의 농장

78세의 큰처남이 농장일이 힘들다고 모처럼 전화를 하여 도와달라니 흔쾌히 응하고는 아침식사후 농장으로 달려간다. 절기가 처서라 느낌이 그래서인지 확연하게 날씨가 신선해진 것 같다. 체증의 구간을 벗어나 안산의 농장에 도착하니 10:30분,커피한잔을 하고 바로 작업에 들어간다. 오늘 할일은 가을 무우와 배추를 심을 고랑 7개를 만들고 비닐을 씌우기,고추따기,고추밭 약치기이다. 고랑하나를 만들고나니 몸은 땀으로 젖고 숨이 헐떡인다. 삽질과 흙일이 쉬운것이 아니다. 지난번 경험이 있으니 아예 안경을 벗어놓고 작업을 한다. 세고랑작업을 마치고는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농장의 포도를 따먹는다. 열매가 말라 떨어지는데도 따 먹지않는 큰처남이다. 점심시간이 되었지만 고랑작업을 마져하기로하고 남은 고랑을 만들고 비료까지..

전원생활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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