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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 32

폭우로 엉망이 되어버린 농장

며칠전 내린 폭우로 중형 농장이 곳곳에 사태가 일어나고 물이넘쳐 난리가 났다. 집중적인 호우가 내려 농장을 덮친 것이다. 저수지의 뚝방은 무너져버리고 산기슭 이곳저곳이 붕괴되어 부모의 산소가 모셔진 인근까지 무너져 내렸다. 농장의 이곳저곳이 물길이 휩쓸려 버려 엉망이 된 모습에 망연자실할 수 밖에 없다. 금년 봄에 어렵게 커다란 철제관을 파고 이동하여 산소아래 저수지로 향하는 곳에 다시 관을 묻고 이정도면 어느정도의 장마에 견디리라 생각하였는데,금번 폭우는 삽시간에 내려 상상을 초월했다. 자체적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관할지자체의 수해대책반에 신고하여 도로등 긴급시설에 대한 장비지원을 해 준다니 지원을 받아보고 후속대책을 강구해야한다. 먼곳에 있어 당장 내려가 지원하지 못함이 아쉬우며 상심이 클 중형의..

전원생활 2022.08.22

무릎 연골주사

오랫동안 무릎을 혹사하였더니 가끔 시큼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는데, 지난번 도반이 산행시 무릎에 통증을 느껴 병원에서 연골주사를 맞고 한결 좋아졌다고 하길래 병원을 찾았다. 이십년이상을 산행과 트레킹등으로 무릎을 많이사용하였고 년식또한 오래?되었으니 조금 보수를 해도 좋을 것 같아서다. 십오여년전에는 설악산을 무박으로 종주하고 돌아와, 도반이 산을 가자기에 관악산팔봉능선을 연이어 탔더니 무릎이 아파 병원을 찾았고 연골이 파열되었다는 진단결과에 재활치료를 받으며 육개월정도 산행을쉬고 자전거를 타거나 평지를 걸어 좋아진 적도 있었다. 코로나전까지 매년 상반기엔 지리산종주,하반기엔 설악산종주를 수년간 하면서 매달 3~5회산행과 수시로 트레킹을 하면서 때로 라이딩도 곁들였다. 산행과 트레킹,라이딩을 즐겨하였으니..

주저리주저리 2022.08.22

모임

마지막 직장생활을 같이하던 동료들이 퇴직하여 정례적인 모임을 갖고 있었는데 2019년 모임을 갖고는 코로나로 인하여 만나지를 못하였다. 거의 2년8개월만에 코로나도 어느정도 완화가된 것 같아 모임을 갖기로하고 오랫만에 보는 얼굴들을 기대하며 모임장소로 향하려는데 비가 쏟아진다. 오전에 산행을하고나서 집에 잠시 머무르다 출발하는데 폭우가 내린다. 집에서 출발하여 채 5분여도 되지않았는데 이미 신발에는 물이 차고 양말도 젖고하니 모임을 가지말까 싶기도하였다. 잠시 비를 피해 머무렸지만 금새 그칠것 같지않아 다시 길을 간다. 간신히 버스정류장까지 가서는 버스를 타고보니 양말을 흠뻑젖고 신발도 물에 젖었다. 시각에 조금 이르게 도착하였으니 근처의 마트로 들어가 슬리퍼를 하나사 신고 젖은 신발을 들고 움직이는 것..

일상 2022.08.20

991회 삼성산(220819)

1.2022.08.19(금)10:20-14:00(3.40hr) 흐리고 때로 가랑비 2.solo 3.염불암-국기봉-상불암-천인암-능선길-서울대수목원상부-둘레길-염불암, 4.날이 흐리고 오후에 가랑비가 내린다니 팔월들어 두번째 산행에 나선다. 저녁약속이 있으니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가 애매하여 차를 몰고 삼성산으로 달린다. 염불암에서 능선으로 오르는 돌길에 바람이 불어오니 마치 가을바람처럼 신선하다. 계절의 변화는 어김이 없어 그렇게 무덥던 날씨가 많이도 수그러 둘었고 이젠 밤늦게나 새벽녘에는 얇은 이불이라도 덮어야 할 정도이다. 안부에서 데크를 올라 국기봉능선으로 오른다. 신선하니 그렇게 많은 땀이 흘러내리지는 않지만 능선에 올라서니 불어오는 바람에 땀이 씻기어지며 안양일대의 시원한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

流山錄 2022.08.19

드론교육을 마치며

무더위가 시작하는 6월7일 시작한 드론 비행기술 및 영상촬영교육이 오늘로 종료되었다. 폭염과 폭우가 몰아쳤던 기간을 지나 총21회 63시간의 기나긴 교육을 8월중순에 마친 것이다. 드론 기술,기기구조,운용이론과 법규등 이론을 배우고 드론기기특성을 이해하며 분해 및 조립을 하고 비행실습을 거쳐 영상촬영기법과 편집기술등을 배운 교육이다. 교육도중에 드론 4급 자격도 수료하였다. 여름 한철을 교육으로 보낸 것 같다. 매주 월,화요일 저녁5:30-20:30까지 빠짐없이 교육에 참가하고 실제 드론도 구입하여 시험비행도 몇차례 다니고 촬영도하여 간단하게 편집도 하여 보았다. 교육기간중에 전시회가 있어 참관도 하였고 교육용 드론을 구입하여 비행연습을 하다 이틀만에 분실도하였다. 촬영에 드론이 있어야하기에 카메라가 달..

학습 2022.08.17

말복의 농장

말복이자 광복절이다.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온다는 예보이니 기온이 그리올라가지도 않고 무덥지도 않지만 습도가 높아 후지덥근한 날씨이다. 큰처남의 농장에 처갓집형제들이 모여 삼겹살이나 구워먹자고 한달전부터 이야기하였으니 준비를 하고 출발을 하는데 신도림에서 두팀을 열시에 픽업하여 열한시에 농장에서 모이기로하였다. 집에서 신도림까지는 불과 십여분이면 가는 길인데 조바심많은 도반은 아홉시부터 출발하자고 성화이니 은근히 짜증이 난다. 마트에서 술등을 사야한다지만 그래도 삼십여분전에 출발하면 충분한데도 문을 열고 재촉을하니 성질이 난다. 도로가에 차를 세우고 삼십여분을 기다려야 하는데 그럴거면 십여분전 정도에 도착하게끔 조절을 하면 되는데 도대체 왜 그런지 모르겠다.아무리 보고싶은 형제라지만ᆢ 탑승자들이 먼저와 기..

전원생활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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