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기상하여 간단하게 속을 채우고는 중형의 집에서 멀지않는 곳의 밭에 땅콩을 캐러간다. 농장외에 커다란 밭에 고구마와 콩,땅콩등을 심어 가꾸고는 매해 추수를 하면 형제들에게 수확물을 나누어 주곤하는데, 지인의 밭을 임대하여 영농하고있다. 두시간정도 땅콩을 캐서 따고, 다음주 캘 고구마순을 정리하고나니 그제서야 여자들이 도착하여 마져 정리를 하고는 농장으로 이동한다. 겨울과 봄에 몇차례 찾았지만 여름더위로 몇개월만에 찾는 농장이다. 얼마전 기습폭우로 부모님 산소부근이 사태가 나고 연못뚝방이 무너져 터지고 이곳저곳이 페이는 대형피해가 있었으나, 지자체의 지원으로 상당부분이 보수되었으나 그 피해가 현저히 눈에 띈다. 명절에 찾지 못한 부모님 산소에 인사를 드리고 새로이 작업한 싱크대 부근의 시멘트작업부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