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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 24

9월을 보내며

세월이 참으로 빠르다. 한증막같은 더위와 열대야로 시달린것이 엊그제 같은데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따뜻한 불길이 그리운 계절이 되었다. 벌써 일년의 2/3가 되는 세월이 지났고 가을과 겨울의 계절이 남았다. 9월을 보내면서 이것저것 생각을 해보게된다. 추석에 가지못한 벌초와 성묘를 다녀오고 형제들의 얼굴을 반갑게 보고 사흘을 고향에서 보내었다. 다음블로그가 폐쇄되면서 티스토리로 두달전 이전하여 잘 운영을 하고있으며, 나름 노력한 결과 적기는 하지만 방문객수의 증가와 더불어 소득창출의 일환으로 시작한 광고에서 미미한 성과?가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해야한다. 좋은 글이면 가능하리라 생각하는데 도대체 좋은글이라는 것이 써지질 않으니 문제이다. 여러가지 이유로 못하던 산행을 중순이후 네차례 진행하여 이제 다음달이..

주저리주저리 2022.09.30

997회 완주하지못한 금학산(220929)

1.2022.09.29.12:15-14:45(2.30hr) 맑음 2.doban 3.금학산농원-용삼고개부근-원점회귀, 4km정도 4.캠핑장에서 느즈막히 나와 공작산을 갈까하다가 부근의 금학산을 오르기로하고 내비에 입력하니 금학산농원으로 안내를 한다-나중에 알고보니 이코스가 상당히 길고 지루하여 다른코스를 선택했어야했다. 농원의 산행들머리에 도착하니 농장의 개 세마리가 반갑다고 달려드니 좋기도하지만 은근히 겁도나고 귀찮기도하다. 농장주에게 주차양해를 구하고 산행을 하려니 개들을 부르다가 말고 혹 개들을 데리고 갈 수 있냐고 묻는다. 무슨소리인지 몰라 그냥 준비하고 출발하려니 개들이 앞서면서 산행을 안내한다. 산객들이 잘 찾지않는 코스로 산길은 계곡길로 시작되나 길을 찾기가 쉽지않은데 개들이 앞장서서 잘 안내..

流山錄 2022.09.29

63회 홍천자라바위오토캠핑장(220928)

산행을 마치고는 캠핑장을 찾아 나선다. 지난 5월에 캠핑을 하고는 4개월만에 나선 캠핑이다. 산위에서 보았던 캠핑장을 찾으니 휴업중이라 아침에 통화하였던 캠핑장을 찾는다. 찾아간 캠핑장은 최근에 오픈한 것인지 깨끗하고도 시설이 양호하며, 아마도 홍천군에서 투자하고 운영하는 곳인가보다. 지자체에서도 많은 투자를 하여 전망좋은 곳에 양호한 시설로 캠핑장을 조성하고 있으니 좋은 현상이다. 몇년전 북유럽을 여행시 노르웨이의 캠핑시설이 생각나고, 나라가 부유해지면 국민들을 자연속에서 즐길 수 있게 전망과 공기좋은 곳에 최우선으로 캠핑장을 건설하는 그네들이 부러웠다. 평일이니 선객 3팀만이 넓은 캠핑장에 듬성듬성 자릴잡고 있다. 루프탑텐트를 치고나니 평상과 테이블이 있어 굳이 번거로운 어닝을 설치할 필요가 없을 것..

캠핑생활 2022.09.28

996회 팔봉산(220928)

1.2022.09.28(수)12:45-16:15(3.30hr) 맑음 2.doban 3.팔봉주차장-1,2,3,4,5,6,7,8,봉-원점회귀, 3.5km 4.100대 명산중 하나인 홍천의 팔봉을 가보지 못했으니 산행을 하고 캠핑도 즐길겸 집을 나선다. 내비는 올림픽도로를 경유하여 춘천고속도로를 안내하니 출발하자마자 차량의 정체가 경춘고속도로 입구까지 지속된다. 팔봉주차장에 주차후 점심을 먹고 산행을 시작하니 12:45분. 바라보이는 팔봉은 327.4m로 그리 높지않은 산이다. 입장료를 내고 1봉을 오르려니 가파른 경사길에 힘이든다. 어렵사리 1봉을 오르고는 잠시 휴식후 다시 2봉을 향한다. 높지않은 산이지만 바위로 뒤덮여있고 뾰족한 돌들이 온산을 뒤덮고있어 조심하지 않으면 사고의 우려가있다. 발아래 구비구비..

流山錄 2022.09.28

회전이 둔해져가는 머리

드론을 구입하여 잘 사용하고 있다가 어느날 비행을 하려니 DJI앱이 작동되지않으니 당황스럽다. 아마도 보안상의 이유로 작동이 되지않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급한 마음에 앱을 삭제해버리고, 새로이 설치하려고 오로지 플레이스토아에서만 DJI앱을 찾았는데 처음부터 사용하던 것이 보이지않는다. 버젼을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기존것을 폐기하고 새로운 앱으로 전환하였나 싶어 플레이스토아의 Rainbow앱을 깔고 사용하였다. 그런데 길지않은 기간이지만 사용하던 것과 다른 것을 사용해보니 이것저것 불편하다. 한달정도 사용하였는데 불편하여 드론을 같이 공부한 학우들의 그룹톡에 문의를 해 볼까싶었는데 동일기종을 사용하는 특정인을 잘 모르니 여러기종을 사용하는 전체방에서 문의하는 것도 망설여진다. 북한산에서는 드론이 추락하여 찾는..

주저리주저리 2022.09.26

995회 호암,삼성산(220925)

1.2022.09.25(일) 10:50-15:20(4.30hr) 맑은 가을 날씨. 2.doban 3.석수역-불영암-호암산-장군봉-경인교대상단-삼성산하단-계곡길-삼거리약수-4광장-서울대입구, 7.26km 4.2박3일간 성묘를 다녀와 몸이 피곤하지만 움직여야한다. 활터는 일요일이라 붐빌것 같아 가까운 삼성산을 찾기로한다. 조식후 버스를타고 석수로 향하려는데 버스가 자주있지 않으니 환승하여 타려고 먼저오는 차량을 탔다. 도반은 좀 기다렸다가 직행으로 가는 차를 타지 왜 빙빙 돌아가는 버스를 타느냐고 짜증이다. 기다리는 것도 지루하지만 예전 다니던 회사부근을 지나가고,금천부근을 가면 거의 모든 버스가 석수를 향하니 환승을 해보자는 것인데 기분상한 도반은 가는동안 입을 다문다. 김밥을 사서 산행을 시작하니 날씨가..

流山錄 2022.09.25

귀경길

일정을 마치고 귀경하는 날이다. 아침일찍 일어나 산을 오른 중형은 송이버섯을 두송이 채취해와 맛있게 나누어 먹고는 지하수용 호스와 물통을 정리하고 아침을 먹는다. 커피까지 마시고는 무우와 배추에 농약을 치고,농막뒤편의 나무와 풀들을 정리한다. 갈길이 머니 오전에 정리를 마치고는 농장을 나와 같이 점심을 먹고 헤어지기로하고 식당을 향하는데, 시간이 조금 이르니 죽령으로 드라이브를 하고 추어탕을 먹기로하였는데 달리다보니 단양까지 가서 쏘가리 매운탕을 먹자니 다시 단양으로 이동한다. 도착한 단양은 주말이라 그런지 관광객들이 붐빈다. 행글라이더는 산위에서 강쪽으로 비행을 하고 유람선과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예상외로 많기도하다. 붐비는 식당에서 쏘가리 매운탕을 정신없이 먹고는 시장을 한바퀴 돌아보는데 사람들이 많..

일상 2022.09.24

늦은성묘

아침부터 제사상에 올릴 음식준비에 바쁘다. 어제 여자들은 산적과 찌짐등 음식을 준비하였지만 아침부터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 남자들은 밤을 치고 산소에 자리를 깔고 상을 들어 옮기는등 부대일을 하다보니 대구에서오는 장형내외와 자형등이 도착한다. 장형이 준비한 음식이 여러가지이니 산소로 옮기고는 먼저 조상님들의 산소부터 성묘를 한다. 지난번 벌초때 찾은 산소는 그때 술한잔을 올린것으로 성묘를 대신하고 오늘은 부모님 산소와 중형농장부근 산에 모셔진 조상님의 묘소를 찾는 것으로 하였다. 한낮의 햇살은 따갑고도 날씨는 덥다. 두군데의 산소를 돌고는 부모님산소에서 상을 차려 형제들이 성묘를 한다. 추석때 찾아뵙지 못한 잘못을 빌고 극락왕생과 자식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정성스레 절을 올린다. 날씨가 덥고 햇..

일상 2022.09.23

귀향

추석연휴가 훨씬 지났지만 형제들이 약속한데로 늦은 귀향길에 오른다. 추석명절이 혼잡하고 코로나 시국에 모이기도 그러하며 모두 백수들이니 한가롭게 추석후에 모여 성묘를 하자고 한것이다. 도반이 기간제로 출근하였으니 퇴근후인 점심시간경 차를 몰아 고향으로 향한다. 평일 낮이라 한가롭게 고속도로를 달려 세시간이 조금지나 고향에 도착한다. 이미 중형내외는 시장을 보고 도착하여 음식준비등에 바쁘니 동참하여 밤과 대추,배등을 따서 제사준비를 한다. 중형의 농장에서 나오는 것은 밤,대추,배 및 주변산에서 채취한 송이버섯으로 젯상에 올릴 준비를 하고 나머지 과일과 고기류는 시장에서 구입한 것이다. 금년 추석은 조금 시기가 빨라 지금이 과일들이 익어가고 수확에도 적당한 시기이다. 밤,대추,배등을 수확하니 마음이 풍요롭고..

일상 2022.09.22

994회 북한산(220919)

1.2022.09.19(월) 10:15-16:50(6.35hr)맑음 2.solo 3.독바위-향로봉우회-마당바위-비봉우회-청수동암문-대남문-산성입구,9.44km 4.태풍 난마돌이 일본열도를 통과하면서 경상도해변지역의 강풍과 호우를 주의하라는 경보가 있고 서울지역은 크게 영향이 없는 것 같다. 9월들어 한번도 산행을 하지못하였으니 도반이 출근하는 사이 마음먹고 산행을 나선다. 9월답지않게 근래 며칠은 무덥고 습하다. 버스를 타려니 핸드폰의 교통카드가 결재가 되지않는다. 이리저리 조작해보아도 작동되지않으니 어떻하지도 못하고 하차하여 지하철로 들어가보아도 마찬가지이니 역무원에게 이야기해보지만 잘 모르겠다는 답뿐. 일회용 승차권을 구입하여 독바위로 향한다. 태풍이 지나는데도 날씨는 쾌청하고 덥다. 오랫만에 산길을..

流山錄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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