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치도 않았는데 국민학교동창중 북춤을 추는 친구가 어제저녁 전화를 해와 광화문 공연이 있는데 동영상과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을 하니 수락을 하였지만 비도온다고하고 조금 찜찜하지만 약속을 했으니 지켜야한다. 오전에 활터를 다녀와서 세시간정도 활을 내었다. 어느정도 자세에 대한 자신감이 붙으니 어느순간 몰기가 된다. 금년들어 14번째 몰기이니 좋기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평균시수가 나오는 것이 좋다. 들쭉날쭉한 시수보다는 평3중정도의 시수가 꾸준하게 나오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활터를 나와 집에서 붓글씨를 쓰다가 시간이 되어 광화문으로 출발한다. 오랫만에 나온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려 잠시 돌아보다보니 시간이 되어 청계천방향으로 나가니 비가오기 시작하고 그 와중에 공연은 시작되고있다. 임시로 설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