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일찍 기상하여 평소하던 운동과 백팔배를 생략하고는 밥을 먹고 안산농장으로 달린다. 어제 절여놓은 배추와 열무가 궁금하기도하고 행구어 물기를 빼서 처남집으로 옮겨야한다. 농장에 도착하니 큰처남내외와 둘째처남댁이 이미 도착하여 배추를 행구고있다. 커피한잔을 마시고는 몇번 배추를 행구고 열무도 행구어 물기를 빼기위해 차곡차곡 재워놓는다. 그사이 주변정리와 청소도하고 어느정도 물기가 빠지니 비닐에 소포장하여 차로 옮긴다. 무거운 배추와 무우를 옮기는 작업도 쉽지를 않다. 물에 젖어 무거운 비닐포장으로 거의 15kg이상가는 것으로 20개정도이다. 차로 옮기고는 다시 처남댁에 도착하여 집으로 이동시켜야한다. 오전에 옮기는 작업까지 마치고나니 점심에 처갓댁 형제들의 점심모임이 있다니 참석해본다. 막상 식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