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기와 아라뱃길걷기
추위가 닥쳐 어제 사대에 섰더니 손가락도 시렵고 온몸이 움츠러들어 서너순만 내고는 귀가하였다. 12월1일, 어제보다도 더욱 춥다는데 늦게 기상하니 산행,라이딩,걷기등을 생각하였으나 도반과 같이 하루일과가 선듯 결정되지않으니, 일단 활터를 올랐다가 추우면 바로 내려와 다른 일정을 잡자고하고 활터를 향한다. 활터를 오르니 정의 문이 닫힌것 같아 '이렇게 추운날 누가 오겠어? 우리말고...'하였는데 막상 다가가니 문은 열려있고 구사 두분이 이미 나와 준비를 하고있어 같이 사대에서 발시를 해보는데 어제보다는 추위가 덜하다. 첫 두순은 3중과 1중, 느낌이 나쁘지는 않다. 줌손에 힘이 들어가지도 않고 어느정도 만작의 느낌도 가지면서 각지손도 그런데로 잘 빠지는 듯하다. 햇살이 비치니 어제보다도 추운정도가 덜한가보..
국궁
2022. 12. 1.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