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월드컵경기를 시청하고는 늦잠을 자 일어나니 9시가 넘었다. 하지만 바라는대로 강호 포르투갈을 이기고 16강을 진출하였으니 당초목표를 달성하였으니 피곤이 반감된다. 4년간,아니 지금껏 십수년이상을 축구공과 같이 뛰며 노력한 선수들의 지독한 노력덕분에 이룬 성과이다. 쉽게 4년을 이야기하지만, 그들은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위해 뛰었고, 그 와중에 어찌 고난과 애로사항이 없었겠는가. 매일을 뜨거운 태양아래 헐떡이는 호흡을 추수리며 뛰고 달리며 수없는 계절을 지났으리라. 우리는 뒤에 감춰진 그들의 희생과 노력을 간과하고 당일의 경기만 바라보고 판단하는 경향이 많다. 때론 영웅이 되고,때론 죽일놈이 된다. 그런데 그것이 내가 해야될일이 되었을때 우리는 어떠할까? 이런저런 핑계를 내세우며 어려운 상황이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