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도대회
시장배 궁도대회가 있는 날이니 서둘러 활터를 오른다. 어제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예전의 직장동료들과 어울려 술한잔을 하고났더니 속도 쓰리고 머리도 지끈거린다. 그런줄 알면서도 술을 지속마시고 있으니 참으로 미련한 인간이다. 어제보다도 기온이 떨어져 추운날씨이고 이런날 활을 내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것 같은데 잡혀있는 날이니 어쩔 수가 없다. 그래도 활터에는 천막도 치고 히터도 동원하여 나름 추위를 최대한 피하도록 사우들이 고생하여 준비를 하였다. 수고한 사우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찬조금도 내어 지원을 한다. 시장기대회라지만 부천시에 소재하고있는 부천정과 성무정,두곳의 활터에 소속된 사우들이 모여 단촐하게 행사를 하며 가는해를 즐기자는 것이다. 작대를 넣으니 모두 11대가 형성되고 6대로 활을 내..
국궁
2022. 12. 4.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