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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생활 77

62회 푸른섬캠핑장(220527)

대부도해솔길 걷기를 마치고 캠핑장을 알아본다. 주말이 아니라 여기저기 예약은 가능한데 한곳의 캠핑장은 가격이 70,000이나 하며 인터넷예약만 가능하다기에 해솔길인근의 다른 캠핑장을 전화하여 예약한다. 요즘 캠핑장은 시설이 좋고 가격대는 5만원이 거의 기본으로 왠만한 저렴한 숙소값 수준이다. 예전 3만원대의 캠핑장은 찾기가 쉽지않은 현실이고 추세이다. 마트에 들려 신선한 회와 소주.맥주 및 야채를 구입하고는 캠장으로 향한다. 해솔길과 더불어 원점회귀를 하면서 많이도 걸은 하루이다. 널찍한 캠핑장이 거의 예약이 되고 얼마남지 않았으며 주말인 내일은 빈좌리가 없단다. 주중이용이 한적하고도 좋다. 루프탑과 어넥스를 설치하고는 샤워를 하고 산뜻한 기분에 저녁을 짓고는 자리에 앉는다. 해변쪽이고 오늘은 기온이 낮..

캠핑생활 2022.05.27

61회 치악산계곡텐트촌(220519)

치악산둘레길 1코스 걷기를 마치고는 여기저기 캠핑촌을 알아보는데 국립공원의 캠핑장은 인터넷예약이 기본이고 이미 오늘 날자는 마감이다. 또다시 이곳저곳을 알아보다가 간신히 통화된 치악산계곡 텐트촌. 마트에 들려 저녁거리로 고등어두손과 시원한 맥주를 구입하여 달려가보니 아까 걸은 1코스 종점에서 보았던 플랭카드가 걸린 그 캠핑장이다-도반이 가기를 꺼리던... 계곡에 위치하고 시설도 허접하니 도반은 바로 싫은 기색이 역력하지만 다른곳으로 이동하기도 어렵다. 그나마 계곡옆에 자릴잡고 설치를 하니 날벌레가 엄청나게 많다. 샤워장도 허접하고 시설이 좋지않지만 따뜻한 물에 몸을 씻고 어닝속에 앉으니 계곡이라 조금 서늘해진다. 준비한 고등어를 구워 맥주한잔에 저녁을 먹는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한기를 느끼니 난로를 피..

캠핑생활 2022.05.19

60회 추어탕 장터캠핑장(220518)

소금산출렁다리걷기와 간현봉을 오르고 느긋하게 골라잡으면 될것으로 생각하였던 캠핑장이 서너군데를 연락하였는데,공사중이거나 휴일이라는등 영업을 하지않는다니 마음이 조급해진다. 그러다가 추어탕 장터캠핑장이라는 곳에 연락을 하니 오라고한다. 조금 이름이 이상하다. 아마도 식당과 캠핑장을 같이 하나보다 생각하고 마트를 들려 찾았는데 생각보다는 규모도 크고 시설도 좋다. 나이든 캠장이 지정해주는 자리가 지붕이 낮아 루프탑이 걸리니 다른 장소를 찾고있는데 관리소옆 공터로 자리를 잡아준다. 널찍한 장소에 우리밖에 없고 관리동에 샤워실,취사장,화장실등이 있으니 편리하다. 어넥스를 설치하고는 해외에 근무하는 아들회사에서 보내준 신라호텔의 한우를 굽는다. 먼저 등심을 구우니 맛이 일품이고 육질도 좋다. 소주한잔에 등심과 부..

캠핑생활 2022.05.18

59회 선유동캠핑장

문경의 대야산을 내려와서는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가려니 저녁꺼리가 마땅치 않다. 캠핑장에 연락해보니 8키로정도의 거리에 마트가 있어 십여분 걸린다고하나 내비에서는 왕복 한시간여가 나오니 너무 멀다. 주차장부근 마트로 가보니 그야말로 오래전의 점방수준이나 식당을 겸하고있어 고기가 있냐고물었더니 마침 주인이 먹으려고 사놓은 것이 있다고 조금 팔겠다하니 고맙게 구입하여 캠핑장으로 향한다. 캠핑장은 선유동계곡옆에 위치하고있어 맑은 공기와 더불어 계곡물소리를 듣고 보면서 즐길수 있는 곳이나 화장실,샤워장등의 수준은 열악한 편이다. 근래 이러한 수준의 캠핑장을 가 본 적이 없을 정도이다. 작년 여름 시즌일때 주문진 모 캠핑장이후 처음보는 시설이다. 그나마 사람이 없고 경치가 좋다는 것이 조금 보상을 해준..

캠핑생활 2022.04.22

58회 내포 가루실 캠핑장(220304)

산행을 마치고 캠핑장으로 연락을 하니 바람이 심하기는 하지만 오라고하는데 걱정많은 도반도 이제 적응이 되어선지 아무런 말이 없으니 일단 인근의 마트로 가서 먹을것을 구입하여 캠핑장으로 가기로한다. 그런데 하나로마트를 즐겨 가다보니 그것을 찾다가 두어번 헛걸음을 하고는 다시 내포신도시의 마트에서 시장을 보고는 캠핑장으로 향한다. 이미 저녁 여섯시가 지나가니 조금 늦었다. 캠핑장에 도착하니 예상보다는 장박의 텐트가 여러동 설치되어있다. 시설이 그리 우수한 편은 아니지만 이것저것 따질때가 아니다. 루프탑을 펴고 어닝을 설치하려니 이미 어두워진다. 어닝의 설치는 항상 쉽지가 않다. 텐트와 접속부위를 찾는데 시간이 소요가된다. 그럭저럭 설치를 마치고는 간단하게 샤워를 한다. 산행으로 흘린 땀을 씻어내니 그런데로 ..

캠핑생활 2022.03.04

57회 강화 씨사이드힐 캠핑장(211231)

한해를 마무리하는 날을 의미있게보내고 더불어 도반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금년의 마지막날을 강화도캠핑장에서 보내기로 며칠전부터 예약을 하였다. 금요일인지 생각치않고 예약을 하였는데 주말이자 연말이니 예약이 많아 겨우 한사이트를 찾아 예약한 것이다. 겨울캠핑이 춥고 힘들것이라 예약을 하고서도 망설였는데 취소하기도 그렇고 강행하였다. 오후에 출발하여 느긋하게 캠핑장을 들어오니 차거운 날씨에 캠족이 많다. 이 캠핑장은 여름철에 한번 와보고는 시설이 깨끗하고 양호하여 언제 다시한번 오리라 생각하였는데, 금년이 지나기전에 다시 찾은 것이다-호텔에 비유하자면 5성급? 집과는 색다른 곳에서 연말연시를 보내는 것이 추억으로 남을것 같고 또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다. 우리사이트 바로옆에는 한달을 장박으로 예약하여 튼..

캠핑생활 2021.12.31

56회 파주 자연의꿈

추석명절연휴도 끝나고 파주에 있는 장인장모님의 산소를 처형과 같이 찾아가 인사를 드리고 거기서 둘째처남내외를 만나 다시 광탄으로 이동하여 전주이씨 운천군파종중묘도 구경하고는 인근의 보광사를 들려 대웅전을 찾는다. 부근에서 순대국밥으로 점심을 먹고는 처남내외와 헤어지고 오늘의 캠핑지 파주로 달린다.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어 해바라기농장을 구경하고 초리골의 카페로 이동하여 차한잔을 여유있게 마시고 예약한 캠핑장을 찾아보니 바로 인근이다. 이곳이리라고는 예상치 못하고 예약하였는데...이곳은 비학산을 찾아 몇차례 온 적이 있는 곳이다. 다시 법원리로 나가 마트에서 시장을 보고 캠핑장으로 들어오니 넓은 캠핑장은 다른한팀과 우리등 두팀밖에는 없다. 캠지기말로는 평일에는 이렇게 한산하고 주말에는 거의 빈자리가 없을 ..

캠핑생활 2021.09.23

55회 삼척엘림캠핑장(210728)

걷기를 종료후 울진읍내로 나와 동해안을 따라 속초로 오르면서 적당한 캠핑장을 찾아보았으나 쉽게 찾을수가 없다. 해변가의 캠핑장은 거의 예약이 완료되었거나 통화가 되지않는다. 삼척으로 오르면서 바라보는 바다가 시원하고 멋지다. 몇군데 연락을 하여 계곡의 엘림캠핑장을 예약한다. 도반은 모든것이 안정되어야 안심하는 스타일이니 그렇게 하고는 마트에서 시장을 보고는 캠핑장을 향한다. 마을입구에서 유원지라고 입장료를 받으며 코로나대비 체크를 한다. 캠핑장이용객에게는 면제이지만 계곡이용비를 받는다니 이해가 되지않지만 나중에보니 청소비등 관리비명목이다. 들어간 마을은 몇개의 캠핑장이있고 도심부근의 캠핑장답게 시장바닥같다. 사이트마다 다닥다닥붙어 텐트가 쳐저있고 옆텐트와 이웃 텐트의 말소리도 들릴 정도이니 심하다싶지만 ..

캠핑생활 2021.07.28

54회 울진금강송오토캠핑장(210727)

영주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울진으로 달려 금강송오토캠핑장으로 들어서니 산이깊고 산림이 많아선지 기온이 떨어져 시원하다. 캠핑장부근에 도착하니 연료가 부족하나 인근을 돌아봐도 주유소를 쉽게 찾을수가 없는 오지이다. 그나마 하나있는 주유소는 폐업하여 운영하지않고 있으니 연료가 카랑하지만 버텨봐야겠다. 인근 마트로 이동하여 먹거리를 구입하여 캠핑장으로 향한다. 소나무숲속에 자리잡은 캠핑장은 바로옆에 계곡이 있어 물줄기가 흘려내리며 조용하고 한갓지다. 캠핑객도 많지를 않아 여유롭게 즐길 수가 있고 밤이면 추울것이라고 캠지기가 겁을준다. 한여름 캠핑이니 전기담요와 긴옷등을 가져오지 않았는데.... 텐트를 치고 샤워후 삼겹살을 구워 소맥한잔을 한다. 캠핑의 맛이 이것이고 조용하고 공기좋은 곳에 있으니 술맛이 배가..

캠핑생활 2021.07.27

53회 강화 씨사이드힐캠핑장(210713)

마니산산행후 캠핑장을 알아보고는 마트에 들려 시장을 보고 캠핑장으로 향한다. 인터넷예약을 받지않아 캠지기에게 물어보았더니 평일에 캠핑족이 없는데 예약을 받을 필요가 어디있겠냐고 반문을 한다. 넓은 캠핑장이 텅텅 비어있으니 이용하기에는 좋지만 운영측에서는 문제일 것이다. 쉰번을 넘는 캠핑중에 샤워시설과 화장실등이 엔간한 호텔급정도로 수준이 좋다. 샤워장에는 삼푸.린스.비누.치약등이 비치되어있고 세탁기와 세제까지 준비해 놓았다. 바로 해변가는 아니더라도 언덕에서 바라보는 해변과 석모도전경 및 서해바다의 모습이 보기에도 좋다. 텐트를 설치하고 흐르는 땀을 샤워장에서 씻고 의자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니 날아갈것 같다. 석양의 바다와 불어오는 바람의 시원함. 조금 이르지만 밥을 하고는 준비한 고기를 구워 소맥한잔을..

캠핑생활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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