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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76

남도여행4-보성다원,낙안읍성,선암사

휴양림데크길을 잠시 걸어보고는 보성 대한다원으로 향하는데, 한달전 남미를 같이 여행하였던 여걸에게 연락하였더니 흔쾌히 낙안읍성에서 보자고한다. 오래전에 들렸던 다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아이스크림과 녹차도 마시며 여유를 즐긴다. 인력부족의 문제로 녹차따는것도 기계화가 되었다니 많은변화가 온 세상을 살고있다는것을 피부로 느낀다. 시간에 맞춰 도착한 낙안읍성에서 반갑게 조우하고는 푸짐한 꼬막정식으로 속을 채우고 커피샵에서 빙수까지 먹으며 대화를 나눈다. 반가운 사람을 만나면 즐거운 법이다. 낙안읍성을 한바퀴둘러보고는 봄바람을 마신다. 시간이 지나가니 순천만을 포기하고 선암사로 발길을 돌려 절집과 주변을 둘러보며 걷고 또 즐긴다. 12,13년전 들려보았고,걸었던 길인데도 며칠전 보았듯 익숙한 사찰이고 길이다. 지..

여행/국내여행 2024.04.10

남도여행3-영랑생가,사의재외

맑은공기속에서 기상하니 몸과 마음이 상쾌하다. 간단히 조식을 차려먹고는 숙소를 나와 주작산의 흔들바위를 올라본다. 짧은거리이지만, 가파른 길을 오르니 나타나는 흔들바위와 주작덕룡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도의 산들을 많이 찾았지만 이곳 주작덕룡은 미답의 곳이니 오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지만, 일정상 어쩔수 없으니 다음을 기약한다. 강진의 영랑생가를 찾아 생가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구경을 한다. 목단이라 불리우니 꽃이 모란이라는 것을 새삼 알고 깨닫는다. 많은 시들을 남긴 영랑생가를 둘러보고 모란공원도 한바퀴둘러보고는 인근의 사의재를 찾아본다. 생각,용모,말,행동을 바르게ᆢ 인근의 까치내재 벗꽃 삼십리길을 달려 금곡사에 잠시 들려 봄을 만끽하며 즐긴다. 그리고는 전라병영성에 올라 봄꽃이 만발한 풍광을 즐기며 ..

여행/국내여행 2024.04.09

남도여행2-다산초당,가우도,서부해당화

숙소에서 눈을 뜨니 상쾌한 아침이다. 아침을 챙겨먹고 숙소주변 산책길을 한바퀴 돌아보고는 강진의 백년사로 향한다. 절집을 둘러보고 다산초당을 향해 그옛날 다산과 초의선사가 거닐었던 산길을 호젓하니 걷는다. 운치가 있고 조용하며 한적한 길을 선인들을 생각하며 걸으니 좋기도하다. 선인들이 예던길을 걷다보니 나타나는 다산초당. 동암.서암과 더불어 아담한 연못이 오래전 보았던 모습 그대로이다.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정석바위와 샘물도 둘러본다. 他官可求이나 牧民之官은 不可求也라 타관가구이나 목민지관은 불가구야라 다른 벼슬은 다 구해도 좋으나 목민관 벼슬만은 스스로 구해서는 안 된다. 다시 백년사로 돌아와 가우도로향한다.가고싶은 섬이라는 가우도. 애매한 봄날이다.바람이불어 서늘하기도하고 때론 덥기도한ᆢ 길지않은 해..

여행/국내여행 2024.04.08

남도여행1-고하도.흑석산

아침08시 반에 차를 달려 내포신도시를 경유하여 오후 두시반에 목포 고하도에 도착한다. 좁은 나라라지만, 근 여섯시간여를 달려 남도에 들어와 삼박사일의 여정을 시작하려니 태양이 기우러져가는시각이다. 봄날이라 상황과 지역에 따라 따뜻하기도하고 싸늘하기도한 변화가 심한 날씨이다. 먼저 고하도 섬트레킹이다.유달산앞 고하도. 목포대교가 놓이고 해상케이블카가 설치되어 관광지가 되었다. 섬주변으로 데크까지 설치하여 바다위를 걷게하였다. 오래전 유달산을 오른 기억이 생생한데 삼십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시원하고 산뜻한 해변길을 걸으며 전경을 즐긴다. 두시간여 트레킹을 마치고 마트에서 시장을 본 다음, 숙소인 해남의 흑석산을 향한다. 일반숙소보다 산림욕장을 몇차례 이용하다보니, 쾌적한 환경에 가성비가 좋은 산속의 숙소를..

여행/국내여행 2024.04.07

Icn-남미28일완료(240314)

28일간의 여정. 4번의 장거리 비행과 남미국내선 11회 등 15차례의 비행. 수많은 버스탑승과 기차와 뱃길.. 그리고 마무리의 36시간 귀국길. 무척이나 오랫만인 국적기를 타니 마음도 편안하고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다. 장시간 비행에 피곤한 몸을 3개의 좌석에 걸처길게 누워 수면도 취하면서 편하게 오니, 지금까지 힘들게만 경험하던 장시간비행이 상황에 따라 쉬울 수도 있구나를 느낀다. 2월 중순에 출국하여 계절이 바뀐 3월 중순에 귀국하니, 역시 우리나라가 좋다. 여행기간 중에 거의 4계절을 느끼며 한 달여를 보내고 들어오니, 우리 땅, 우리 음식, 우리의 정서가 귀하고도 좋은 것을, 바깥을 보아야 그러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며 절감한다. 이제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소생하는 봄을 느껴볼 것이다. 많은 ..

여행/해외여행 2024.03.14

Heathrow-남미27일차(240313)

상파울로를 출발한 비행기는 밤을 날라 런던의 Heathrow공항에 도착한다. 많은 장거리비행중에 잠을 잔적이 거의 없었는데,런던을 향하는 비행중에는 좁은 좌석에서 몇차례 수면을 취했다. 비행중 추워 여분의 담요를 달라고했는데 답이없어, 화장실을 가면서 다시 요청하였더니 없다고한다. 그럼 애초에 없다든지 응대를 해야하는데,스튜디어스의 태도는 본인이 답답한 사람이 아니라는 태도인 듯 하다. 수차례 탑승하였지만,LATAM의 서비스는 수준이하이다. 고객위에 군림하는듯한 느낌을 몇차례 받았다. LA에서 4번의 비행펑크와 그 대응 자세등ᆢ고객을 위한 서비스문화는 아닌듯하다. 남미 또한 마인드는 분명 그렇지않겠지만,공용어인 영어가 거의 소통되지않는곳이 많고 느긋하고도 느린자세는 우리네 문화와도 잘 맞지를 않는다. 히..

여행/해외여행 2024.03.14

Rio de Janeiro-남미26일차(240312)

710m 산정의 코르도바도 예수상을보러 7시반에 호텔을 출발한다. Copacabana해변도 안개에 젖고,출근으로 정체가 되는데,하늘은 흐린듯하다가 햇살도 비친다. 산악열차를타고 Corcovado의 크리스토발언덕을 이십여분 오르는데,산중반부 부터 안개가 자욱하다. 예수상에 도착하니 안개로 보였다말다를 반복한다. 많은 관광객으로 인산인해이고 짙은안개로 예수상은 그형태만 바라보인다. 줄을서서 사진을 남기고는 다시 열차로 내린다. 다음은 빵산으로불리는 해변가에 우뚝솟은 바위산 빵지이수까르이다. 케이블카를 두번갈아타고 오른 빵산에서 바라보는 리오데자네이로는 세계3대 미항답게 바다와 숲과 도시가 아름답고 조화롭게 어우러져있다. 한폭의 그림과도 같다. 현지식 부페로 점심을 먹고, 현대식 중앙성당을 둘러보고는 타일벽화..

여행/해외여행 2024.03.12

Iguazu,Rio de janeiro-남미25일차(240311)

Eco Cataratas에서 여유롭게 오전시간을 즐긴다.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기도하고 따사로운 햇살에 잠시 눕기도한다. 날짜개념이 희박해 오늘이 며칠이고 무슨요일인지,여정의 며칠차인지 많이도 헷갈린다. 느즈막히 12시가 지나 공항으로 이동하여 시간반을 날라 RIOgaleao공항에 17:30에 도착한다. 리오는 이미 석양이다. 퇴근길을 달려 도착한 Windsor Marapendi호텔은 어둠이 깔렸다. 인근 식당에서 맥주한잔과 저녁을 먹은 후, 남대서양의 운무짙은 코파해변의 크라시코비취를 거닐어본다. 밀가루 뿌린듯한 해변과 광활한 수평선,밀려오는 파도가 이색적이다. 해변을 한참동안 즐기다가 맥주한잔을 마시며 여정의 마지막밤을 보낸다. 내일이면 투어후 기나긴 귀국길에 들어선다.

여행/해외여행 2024.03.11

Iguazu-남미24일차(240310)

브라질의 Iguazu cataratas를 제대로 즐기는 날이다. Eco Cataratas Resort의 조식은 다양한 과일과 풍부한 음식으로 풍족하게 아침을 먹었다. 조식후 국립공원으로 이동하여 이과수 헬기투어에 들어간다. 십분동안 헬기로 이과수상공을 투어하는데 200달러로 헬기장을 떠나 밀림지대를 벗어나 드디어 이과수상공. 위에서 내려다보는 이과수가 또다른 맛이다. 밀림지대를 흐른 강물이 단차가 큰 계곡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과도 같다. 헬기투어후 다시 국립공원을 들어가 데크길을 1키로정도 걸으니 드디어 나타나는 이과수! 이곳에서 바라보는 이과수의 모습은 아르헨티나에서 바라보는 것과 색다르고 웅장한 모습이다.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맞으며 걷노라니 바라보이는 악마의 목구멍. 엄청난 수량의 ..

여행/해외여행 2024.03.10

Iguazu,Brazil-남미23일차(240309)

새벽2시 기상하여 3시에 빵과 우유한잔을 먹고 호텔Scala를 출발하여, Jorge Newbery공항에서 수속후 06시10분발 Iguazu행 Argentina항공에 몸을 싣는다. 빡빡한 일정에도 모두들 잘 기상하고 움직인다.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출바라여 푸에르토 이과수에 도착하니 아침9시전이다. 바로 일정의 시작이다. 오늘은 아르헨티나의 이과수폭포를 둘러보고 오후에 브라질로 들어가는 여정이다. 이과수로 들어오니 날씨는 더욱 더워지고 습해진다. 한낮기온이 32도를 넘어서며 습하니 우리의 한여름의 그것과 같다. 세계3대 폭포중의 하나인 이과수폭포의 아르헨티나측의 경관을 상단코스를 한번 둘러보고,다시 하단코스를 둘러본다. 많은 관광객이 몰려 줄을 서서 가야할 형편이고,뷰포인트에서는 차례를 기다려야한다. ..

여행/해외여행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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