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삼릉
활터를 나와 인근의 파주삼릉을 찾는다. 일부러 오기에는 애매하고 점심도 먹었으니 조금 걸을겸해서 찾는다. 서울인근의 왕릉을 찾아보는 것도 우거진 삼림속에 조용함을 즐기며 걷기에 좋다. 오래전 근무하였고 몇년전 걸었던 서오릉도 호젓하니 좋았다. 주차를 하고 입장을 하니 서울에서 다소 거리가 있어선지 그리 사람들이 많지않고 한적하여 걷기에 좋다. 조선시대의 공릉,선릉,영릉등 세개의 왕릉이 위치한 곳으로 소나무숲과 흙길이 잘 어우러져 걷기에 멋진 곳이다. 다소 덥기는 하지만 걷는길 대부분이 숲속의 그늘아래여서 크게 힘들지가 않다. 무릎연골이 좋지않아 산행을 자제하는 도반도 걷기가 좋다며 이리저리 걷자고한다. 공릉을 둘러보고 숲길을 잠시 걸은다음 다시 선릉을 보고 다시 한바퀴를 돌아 영릉을 구경한다. 왕릉은 모..
트레킹/경기도길
2022. 6. 12.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