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향산걷기
오랫만에 계남,매봉,지향산을 걸어본다. 아마도 2,3개월만에 걸어보는 것 같다. 다른 일정으로,더위로 걸을 수가 없었던 길인데 모처럼 날씨가 흐리니 오전내 집에 있다가 간단히 점심을 챙겨먹고는 물과 과일을 챙겨집을 나선다. 어제 입추에는 파주와 연천일대를 드라이브하고 왔는데, 역시 계절은 정직하다. 오늘은 날이 흐리니 더위가 조금 수구러드는것 같아 걷기에도 크게 부담되지않는다. 일기예보에는 오후에 한차례 소나기가 온다고하였는데 그럴 기미가 보이지않는다. 하늘에는 옅은 구름이 끼어있고 먼 하늘에는 짙은구름과 함께 간간히 천둥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니 아마도 그쪽에는 소나기가 내리나보다. 태풍이 일본지역을 통과하면서 남해와 동해일부지역에 호우가 내린다고 했다. 너무 오랫동안 비가오지않아 여름가뭄이다. 한번 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