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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령과 은행나무슾

트레킹/강원도길

by dowori57 2022. 10. 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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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의 동해사와 송전해수욕장을 둘러보고는 국도를 달려 홍천의 은행나무숲을 향한다.

국도변의 산야는 누렇게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을이 깊어감을 알린다.

산세가 깊어감에 멀리바라보이는 곳이 구룡령인가 싶은데 구비구비 많이도 오른다.

어느순간 안부가 나타나며 이곳이 구룡령이다.

발아래 구비구비 산그리메가 드리우고 눈앞의 산자락은 붉고 누런 단풍으로 온산을 뒤덮었다.

여기저기 가을빛의 산들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차를 세우고 경치를 감상하고있다.

한참의 시간을 가을전경을 즐기고 다시 차를 달리다보니 어느순간 도로변의 차들이 줄을 지어 주차되어있다.

은행나무숲이다.

주차장이 부족하여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들이 거의 2키로이상을 줄지어 서있으니 

평일임에도 찾은 차량과 인파에 놀란다.

싱싱한 사과대추를 구입하여 맛보면서 은행나무 숲을 들어가 단풍을 즐긴다.

아직은 조금 일러 단풍이 들지않고 막 시작하려는 시점이다.

오래전 개인이 은행나무를 심었고 해마다 10월한달만 일반에게 개방한다는데  소문이 퍼져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은행나무군락과 단풍나무사이를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고는 입구로 나와 천막촌들이 즐비한 먹거리촌에서

옹심이 칼국수와 감자전으로 점심을 먹는다.

마을 청년회등에서 주동된 먹거리들이지만 가격이 비싼편이고 정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속을 채우고는 다시 차를 달려 서울로 향하니 정체가 심하여 두시간여를 서다가다를 반복한 끝에 

저녁이 되어서야 귀가하며 이박삼일의 여정을 무사히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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