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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by dowori57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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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ay Be Wrong.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참으로 단순하고 명쾌한 진실이지만, 우리는 너무나 쉽게 잊어버립니다.'

오랫만에, 정말 오랫만에 지인의 권유로 읽은 책이다.

매달 몇권의 책을 읽곤하였는데 금년들어 거의 손을 놓다시피하다가 찬바람이 불며

책을 좀 읽어야지 싶을때, 권유받은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살아온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산문식으로 쓴 글로

스웨덴에서 1961년에 태어나 60세라는 길지 않은 인생을 살다 2022년 1월에 세상을 떠난 사람의 자전적인 이야기이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잘 하는 건 공부라 할 정도로 명석하여 26살에 다국적 기업 임원이 된 전도유망한 청년이었으나, 

"지금 나는 누구인가?"라는 생각에 미련없이 사직서를 내고, 사유하는 인생의 길을 찾는다.

세상을 돌아다니다가 1992년에 태국국제숲속사원에 들어가 도반, 행자, 사미승의 단계를 거쳐 승려가 되고 

17년동안 승려로서 살다가 세상에 나오게된다.

병약한 몸이었으나 심금을 울리는 강연 등으로 스웨덴 사람들의 사랑을 받다가

2018년에 살이 굳어지는 병인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후  이 책을 쓰고 세상을 떠난다.

책을 읽는 동안 마음에 다가온 좋은 글귀를 적어본다.

 

'누구나 이따금 길잡이가 필요합니다.

살면서 한번도 힘든 시절을 겪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폭풍이 몰아칠 때는 붙잡을 만한 것을 찾아내서 우리 자신을 거기에 붙들어 매야합니다.

밖에서 찾을 수도 있고 우리 안에서 찾을 수도 있습니다.'

 

'자기자신을 즐거운 마음으로 마주할 수 없다면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힘든 시절조차 영원히 지속되진 않지요.'

 

'인간이 겪는 심리적 고통 대부분은 자발적인 것이며 스스로 초래한 고통입니다.'

 

'진정 성장하려면 마음의 짐을 내려 놓아야합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항상 가질 수는 없지만 여러분이 필요한 것은 항상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그리길지않은 시간동안 우리안에 있는 가장 아름답고 강한 힘을 겉으로 드러내면서 살아가자.'


'제 기준으로 판단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법을 배운다면, 거칠고 들쭉날쭉한 자갈이 결국 둥글고 매끄러워지듯이

우리 인생도 해변에 쓸려온 자갈처럼 빛을 반사하며 반짝거릴 것입니다.'

 

'생각과 통제력을 내려놓기, 내면을 돌아보고 경청하기, 정기적으로 편안하게 쉬기, 신뢰하며 살기,

이 모든 것들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 마음은 감정적으로 두드러졌던 일, 특히 어렵고 고통스러웠던 일을 기억하도록 프로그램이 짜여 있습니다.

그 덕분에 인류는 번성할 수 있었습니다.'  

 

'흔히 과거라고 부르는 것은 실제 벌어진 일이라기 보다는 감정적으로 격앙된 상황에서

선별된 단편적인 조각인 경우가 많습니다.

미래에 확실히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현재에 충실해야 합니다.'

'누군가와 좀 더 편하게 지내고 싶고,그 사람이 자기 입맛에 맞게 행동했으면 한다면 기실 방법은 딱 한 가지 

뿐이지요. 그들을 그 모습 그대로 좋아하는 겁니다.'

 

'내려놓기는 어쩌면 제가 매운 가장 중요한 가르침일겁니다.

내려놓기의 지혜는 참으로 심오합니다.

내려놓을 수 있을 때 얻는 것은 끝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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