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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의 활터

국궁

by dowori57 2022. 4. 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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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사대에 서서 활을 내어보지만 평소에도 좋지않던 자세등이 더욱 흐트러져 유효관중도 

다섯발중 한발정도이고 불이나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가 근래에 활을 내는중 중지의 둘째마디에 피부가 벗겨지는 생채기가 생겨더니 오늘도 그러하다.

그전에는 줌통과 손바닥의 마찰때문에 그러할 것 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오늘 자세히 보니

발시할때 검지의 손톱이 중지의 둘째마디에 강하게 접촉이 되면서 생겨나는 것이었다.

검지를 최대한 구부려 줌통의 상단에 위치하여 활이 눕게하라는데, 그 자세가 쉬이 나오질 않고

중지에 걸치니 그러하다.

활의 시수는 그러하여도 계절의 변화는 어쩔 수 없어 원미산 진달래동산에는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코로나로 통제되었던 두해를 보내고 올해는 축제를 개최하지는 않지만 통제하지는 않는다.

진달래로 유명한 영취산,고려산,비슬산등에 이어 이곳 원미산 진달래동산도 진달래명소이다.

활터옆의 화장실을 개방하니 활터방향으로 들어오는 길을 임시로 차단하여 화장실을 드나들기가 불편하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니 주차장도 자리잡기가 쉽지않고,활터옆 식당도 모처럼 호황을 누리고 있다. 

활터입구의 자목련과 백목련도 화사하게 꽃망울을 터트리며 자태를 뽐내고있다.

귀가한 오후의 계남산자락에도 진달래와 생강꽃등이 여기저기 피어나고 있으며,

나뭇가지가 파아랗게 새순을 돋우고 있다.

날씨가 좋아지니 산책하는 사람들도 그 숫자가 늘어나고 있음이 당연하다.

한바퀴 계남산을 돌고는 봄날의 저녁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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