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치앙마이-치앙라이(221220)

dowori57 2022. 12. 2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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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도착한 간밤에 제대로 먹지못한 허기진 배에 잠자리에 누웠으나 밤새 뒤척이다 날이밝았다.
수면부족이지만 하루를 시작하는데 아침은 신선하니 공기가 좋다.
우리는 한겨울이고 기온도 영하이지만 이곳의 겨울은 겨우 17,18도의 신선한 아침이고
춥지도 덥지도 않으니 쾌적하다.
우리나라면적의 약5배크기의 타일랜드.인도차이나의 부국이다.
풍부한 자원과 사계절이 푸르는 산과 들,수목등 천연으로 인해 먹을것이 많으니 악착같은 기질이 부족하다고 할까.
모든 것에 느긋하고 온화한 성품을 가진 민족들이라고한다.
일정을 보내면서 크랙션소리를 들어보질 못했고,거리에 쓰레기하나 뒹굴지 않는다.
삶의 질이 높고 평온한 기질의나라이다.
왕권국가로 좌측통행의 나라이며 석유가 생산되는 산유국이다.

조식을 먹고는 인근을 잠시 걸어보고는 하루일정의 시작이다.
현지에 거주하고있는 오십대의 노련한 가이드는 관광객이 모이기전에 가는것이 상책이라며
마지막날 일정의 왓프라탓 도이스텝사원으로 먼저 안내를 한다.
구불구불하게 틀어진 산길을 달려 도착한 사원은 높은 산 중턱1,60m에 위치하고있다.
부처의 사리를 모신 중앙탑은 높이22m로 황금빛 불탑을 드러내고있으며,치앙마이 시내가 한눈에 내려보인다고
하는데 안개로 보일듯 말듯하다.

그다음으로 코끼리보호소겸 자연공원. 코끼리에게 먹이도 주고 교감하며 둘러 보았는데 동절기에 접어들어
목욕하는 장면은 보여주지 않는다.
위가 없어 쉴사이 없이 먹어되는 코끼리가 신기하기도 하다.
이동하여 고산족인 카렌족이 살아가는 마을을 찾는데,우리가 간 곳은 카렌족이 만들어놓거나 파는 산골의
초라한 상가거리이다. 방송에서 많이 보았던 목에 많은 목걸이를 하고 길어진 목을 가진 그들이 어찌보면
불쌍해 보인다.

난농장으로 이동하여 나비농장에서 수많은 나비들을 구경하고 난들도 구경하고는 점심을 부페식으로 해결한다.
그리고 들른 청색사원.
건물들이 온통 청색으로 칠해 그렇게 명명이 되었다하는데 고색창연한 모습은 없다.
세시간 차를 달려 치앙라이로 향한다.

일행이 여덟명이고 가이드둘 포함 십명이 대형버스 한대로 움직이니 널널한 좌석에 쾌적하고
수시로 에어컨을 트니 윗옷을 입어야한다.
도착한 치앙라이는 치망마이보다는 북쪽이고 좀 더 자연이 많이 보전된 곳이라한다.
태국 맛사지를 받고 석식후 야시장을 둘러보고는 바쁜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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