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987회 북한산(220711)

dowori57 2022. 7. 11. 10:04
728x90
반응형

1.2022.07.11( 월)10:25-16:05(5.40hr) 흐리고 맑고 반복

2.solo

3.독바위-족두리봉우회-향로봉우회-마당바위-비봉우회-승가봉-청수동암문-대남문-중성문-산성지킴터, 11.48km

4.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하늘이 맑게 게이고 비예보는 없다.

습도가 높고 무더운 날씨지만 오랫만에 북한산을 찾아보기로하고 집을 나선다.

버스,전철5호선,2호선,6호선을 환승하여 독바위에서 산행을 시작하니 10:25분.

흐리지만 습하고 무더운 날씨이다.독바위에서 오르는 길은 산객을 보기가 드물정도이다.

족두리봉을 우회하여 능선에서 물한모금을 마시고는 다시 향로봉코스를 오른다.

잠시 전망이 좋은 곳에서 과일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데 이미 윗옷을 흠뻑 젖었고 바지도 무릎에서 

흘러내린 땀으로 젖어든다.

다시 운행을 재개하여 비봉능선에 오른다. 

항시 휴식을 취하던 일명 마당바위에 오르니 비봉과 문수봉,백운대,노적봉,만경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언제 보아도 장쾌하고도 멋진 경관이다.

선객이 좋은 자리를 잡고 있으니 그옆에 자릴잡고는 신발과 양말을 벗고는 과일과 도시락을 먹는다.

생각 같아서는 흠뻑 젖은 윗옷도 벗고 싶으데 그럴 수는 없는 노릇이고...

거의 같은 시각에 선객과 같이 자리를 일어나 다시 비봉능선길을 걷는다.

이코스는 항상 기분좋게 걷는 길인데 오늘은 초반에 땀을 많이 흘려선지 조금 힘이 든다.

승가봉을 지나 문수봉을 청수동암문 코스로 오른다.

쉽지않은 길이다. 몇차례 땀을 닦아내고는 암문에 올라 잠시 휴식을 취한다.

다시 대남문에 내려서니 아무도 없다. 대남문은 많이도 찾았는데 아무도 없는 텅빈 대남문은 처음인듯하다.

산성코스로 계곡길을 내린다.

어느순간 계곡에 물이 많아지는 지점에서 길을 벗어나 한갓진 곳에서 옷을 벗고 알탕을 한다.

시원하기가 이를데 없고 조금 지나니 물이 차가워진다.

여분의 윗옷을 갈아입고 이미 젖은 바지는 땀으로 젖었는지 물로 젖은지 표시가 나지않으니 다시 길을 걷는다.

계곡은 여기저기 물소리가 요란하며 보기에도 좋다.

산성입구로 내리니 14:05분,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5.40hr간 북한산에 머물며 즐겼다.

728x90
반응형

'流山錄' 카테고리의 다른 글

989회 북한산계곡 알탕(220727)  (0) 2022.07.27
988회 호암.삼성산(220722)  (0) 2022.07.22
986회 욕지도 천왕봉(220702)  (0) 2022.07.02
985회 연화도.반하도.우도(220701)  (0) 2022.07.01
984회 소매물도(220630)  (0) 2022.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