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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회 호암.삼성산(220722)

流山錄

by dowori57 2022. 7. 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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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07.22(금)10:15-14:40(4.25hr) 흐리고 비

2.doban

3.석수역-호암산-칼바위-서울대입구, 7.32km

4.복중에 장마중이지만 흐리고 비가오지않는다는 예보에 오랫만에 도반과 산행을 하기로하고 집을나선다.

차편이 바로연결 되지않아 버스.전철을 환승하여 석수역에 산행을 시작한다.

우중이라 산객이 눈에 띄지않는데 산에들어서니 여기저기 산객이 보인다.

체력관리가 잘되어선지 크게 힘들지않고 능선에 올라 삼성산을 바라보니 구름속에 가리워져있다.

호암산정상부근에서 잠시 비가 내렸지만 지나가는 구름이어서 금새 하늘이 개인다.

조금더 진행하여 칼바위능선에서 과일하나를 먹고 잠시 휴식후 능선을 타고 서울대입구로 향하다가

어느지점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준비한 집밥을 먹는다.

어느때는 꿀맛이었는데 그렇지는 않은 것이 피로감이나 시장기등이 입맛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그래도 준비한 밥을 다 비우고 커피까지 마시고 과일을 후식으로 들고는 자리를 뜬다.

항상 느긋하고도 좋은 능선길이 북한산 비봉능선길과 이곳 길이다.

여유롭게 걷다가 국기봉을 우회하여 관악산입구로 내리는데 젖은 윗옷을 갈아입으려고

정자에 들어서서 옷을 갈아 입으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잠간 내리다 말겠거니 했는데 웬일로 한시간 이상을 내리고있다.

분명 일기예보에는 비 온다는 소식이 없었는데 비는 내리고 다시 예보를 확인하니 

그제서야 두어시간 비 예보가 있다.

한시간여를 기다리다 조금 소강상태로 들어서니 잔비를 맞으며 하산을 한다.

전철을 타고 내려 신림역에 내리니 이곳은 전혀 비가 내리지 않았나보다.

대지가 빠싹 마른 상태이다. 같은 서울하늘아래에도 여기저기가 다르다.

조금만 기다리면 쾌적하게 내려올 것을 괜히 서둘렀다.

우리네 인생살이가 그러하지 않은가 싶다.

매사에 서두르고 조급해하다가 중요한 순간을 놓치거나 지나치는 것을...

버스를 타고 도착한 집부근에도 전혀 비가 내리지 않았다.

샤워후 저녁모임에 참석키위해 서둘러 약속장소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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