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頭送別,還淮中,熊淵泛舟示永叔
강두송별(江頭送別) 鄭鱗卿
강가에서 송별하다
江風一棹送將歸(강풍일도송장귀) : 바람 이는 강에 노저어 보내고 돌아오려니
夾岸桃花亂打衣(협안도화난타의) : 양 언덕의 복사꽃 어지럽게 옷깃을 때리며 난다.
大醉不知離別苦(대취부지이별고) : 크게 취하여 이별의 고통을 몰랐더니
夕陽西下轉依依(석양서하전의의) : 석양이 서쪽으로 떨어지니 더욱 아쉬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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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회중(還淮中) - 회중으로 돌아와서
신익성(申翊聖) 1588 – 1644
臘月行人四月歸 江波無恙白鷗飛
납월행인사월귀 강파무양백구비
섣달에 길을떠나 사월에 돌아오니 강물결 변함없고 백구도 그대로네
從今更約漁樵伴 和雨和烟上釣磯
종금갱약어초반 화우화연상조기
이제는 고기잡이 벗삼기 마음다져 비오나 안개끼나 깃바위 오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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熊淵泛舟示永叔(웅연범주시영숙) 眉叟(미수) 許穆
山下春江深不流
(산하춘강심불류)
깊어 흐르지 않는 산 밑의 봄강
綠蘋風動浪花浮
(록빈풍동랑화부)
바람이 일어 푸른 물결에 뜨는 꽃
草靑沙白汀洲晩
(초청사백정주만)
해 저무는 물가에 풀은 푸르고 모래는 흰데
捲釣移舟上渡頭
(권조이주상도두)
낚시 걷고 배 옮겨 오르는 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