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

궁도대회

dowori57 2024. 5. 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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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부터 가을까지 전국에 많은 국궁대회가 개최되며 그 숫자가

상당하며 전국대회부터 지역대회까지 다양하다.

시의회의장배대회가 지역에서 개최되는데 관내 정끼리의 

친선을 도모하는 대회이다.

날자를 잡아 놓으면 당일의 일기에 따라 많은 것과 분위기가 달라진다.

며칠전 입단대회에도 비가 강풍이 불어 대회를 치르기가 힘들었는데,

오늘도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분다는 예보이다.

아침에 활터에 올랐더니 날씨가 흐리다.

푸짐하게 과일을 비롯하여 각종 먹거리를 차려놓고 행사가 진행된다.

오전에 두순 10발을 내는데 2,4발로 6발의 관중으로 그친다.

세순 15발을 쏘아 순위를 결정하는 개인전과 많은 시수를 쏜팀을 

선정하는 단체전, 승자게임이라고해 비교시수에서 살아남은 사우만이

재대결을 하여 최후의 승자를 뽑는 경기와 번외경기로 치루어진다.

오전경기를 마치고 점심식사후 오후 경기를 시작하니 비가 내리고 다소간의 

바람이 불어오며 기온이 떨어져 서늘하다못해 추위를 느낄정도가 된다.

오후 한순에서 다시2발을 쏘아 도합8발로 경기를 마치는데 2개의 정 소속사우만의

경기라 노년부에서 3위를 한다.

속한 조는 39중을 하여 단체전 1위,번외경기에서도 1위를 한다.

친선대회라 시수도 중요하지만 친목도모를 위한 경기이니  그렇게 

치열하게 경쟁이 심하지는 않다.

다행히 3개부문에서 상을 받으니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목감기로 좋지않은 컨디션에 이룬 성과이다.

오후부터는 추위를 느끼며 제대로 몸이 풀리지않은 날씨이다.

거의 8시간이 걸려 모든 경기를 종료하고 시상을 마치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그래도 좋지않은 일기에 소속팀들이 모여 재미있게 웃으며 친선으로 

보낸 하루의 재미있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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