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서천여행(240922)

dowori57 2024. 9. 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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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일차.

차를 달려 서천으로 향한다.

먼저 마량리동백나무숲, 오래전 이곳을 방문하였을 무렵에는 겨울이라

동백이 곳곳에 피어있었는데,가을의 초입이니 동백을 볼 수가 없다.

동백나무 군락지를 한바퀴돌아 동백정에 오르니 맑은 가을하늘이 제대로이다.

이어서 찾은 장항송림,

해변에 우거진 소나무숲이 장관이고 그아래는 맥문동이 지천으로 자라고있다.

맥문동꽃이 피었을 시기에는 정말 볼만한 풍경이었을 것인데,지금은 꽃들이 떨어지고

화려한 보라색의 아름다움은 없다.

송림을 한바퀴돌아보고는 스카이워크를 걸으면서 송림과 갯벌,바다를 즐겨본다.

송림을 나와 여자들이 유명빵집을 찾으니 태워주고 그사이 저녁거리로 회를 뜨러 적당한 곳을 찾았으나 

근거리에는 없어 포기를 한다.

금강습지생태공원을 찾았으나 특별히 볼 거리가 없어 신성리 갈대밭으로 발길을 돌린다.

이곳도 제철이 아니니 기대하던 전경은 나오지않는다.

물길이 흐르는 방향에 대해 논쟁을 벌이는데,앱이나 지도로 보고 하류의 방향을 이야기하는데,

우기는 것이 틀려 고집세다는 소릴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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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문어와 전어회를 저녁거리로 사서는 희리산산림욕장으로 향한다.

서산에 해가 기울어져가고 숙소에서 술한잔을 마시고는 코고는 소리를 피하려

차량의 루프탑텐트에서 잠을 청한다.

밤에는 그런데로 적당한 기온이었는데,새벽녘이 되니 이불사이로 스며드는

한기에 뒤척이다 잠을 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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