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1065회 수암.용봉산(240930)

dowori57 2024. 9. 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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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4.09.30.09:30-13:30(4.00hr),맑음

2.solo

3.세심천-수암산-용봉산-용봉초교,8.23km

4.9월의 마지막 날.

어제부터 도시락을 준비하여 산행을 계획하였는데,도반은 마음에 맞지않은 듯

홀로 산행을 하라니 마음 먹었던 수암산-용봉산종주길을 나선다.

아침저녁으로는 가을이지만 한낮은 더운날씨이고 기온도 높다.

세심천온천에 주차후 입산을 시작하며 삽교석조입상방향으로 들머리를 잡는다.

처음보는 입상은 크기도하고 친근한 모습이다.

그늘은 시원하지만 햇살이 내리쬐는 곳은 더운날씨이니 능선길을 오르면서

땀을 흘리다가 안부를 오르니 시원하다.

앞쪽에 청설모가 나무에 메달려 움직이지않고 지켜보는 듯하다가 다가서니 나무위로

사라진다.

더운 8월에 땀을 흘리면서 수암산을 걸었는데,벌써 한달이 지났다.

좌측으로 내포신도시 우측으로는 덕산온천을 내려다보면서 진행하는 육산이다.

군데군데 기묘한 모습의 바위에는 이름을 붙여놓았고 풍차도 설치하여 놓았다.

어느사이 수암산자락이 끝나면서 용봉산으로 오른다.

조금더 바위군들이 많아지며 육산의 모습도 사라지고 암봉들이 연결되나

군데군데 데크와 가드를 박아 안전하게 운행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청명한 가을하늘아래 걷기에도 좋은 일기이나 시장기가 돌기시작하니

최고봉못미쳐 바위에 걸터앉아 도시락을 먹는데,바위에 올려놓은 도시락이

어느사이 미끄러져 아래쪽으로 떨어진다.

적당한 곳이면 주으러 가렸더니 굴러굴러 떨어져 버리니 포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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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석봉을 지나 용봉초방향으로 내리는데 돌길에다 햇살을 받은 바위들에서

열기가 올라오니 내리기가 지루해진다.

애초 왕복코스를 생각하였는데, 다시 온 길을 걸으려니 왠지 힘들것 같은 생각이 든다.

활터에있는 도반에게 픽업을 요청하고 용봉초에서 기다리는데,학년이 한반이고

한반에 십여명에 불과한 조그마한 초등학교이다. 

스틱을 두고가서 세심천에 가서 차량을 몰고 다시 되돌아와 스틱을 회수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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