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9회 소백산둘레길(140601)
1.2014.06.01(일) 10:40-15:10(4.30hr) 맑음
2.산노을산악회,lhs
3.무쇠달마을-숱가마터-7부능선-무명폭포-원점회귀
4.트레킹을 겸한 마을 축제가 있다하여 예약하고 사당에 주차후 07시 출발.
현지인 소백산역(옛 희방사역)에 도착하여 마을이장과 인사후 간단히 게임을 하고
둘레길을 출발. 무척이나 더운 날씨이다. 새로이 차양이 넓은 여름모자를 준비하였지만..
걸음빠른 이장과 동행하니 땀이 흐른다. 계곡을 지나니 오르막길..트레킹이라 생각하였집만
완전산행이다. 도솔봉...길도없는 산을 계속오르기만 하니 날씨는 덥고 땀은 흐르고 ...장난이 아니다.
트레킹인줄 알고 온 사람은 불평이 나온다. 두번의 휴식후 마을에서 지급한 주먹밥으로 속을 채우다.
산나물을 넣은 밥이 맛있다. 주변이 철죽나무로 둘러쌓여 전망이 조망되지 않아 더욱 힘든것 같다.
한시간 가량을 더올라야 정상인데 거기도 조망이 안되기는 마찬가지라는 설명에 시간도 그렇고..하산하기로..
내려가는것 역시 쉽지않다. 사람이 다니질않아 몇년쌓인 낙엽이 군데군데 발목까지 빠지고...
하산막바지에 이장이 폭포를 구경시켜 준다는 말이 생각나 잠시 휴식하며 이장을 기다려
다른 사람은 보지 못한 폭포의 비경을 구경하다. 이번산행의 정점인것 같다.
알려지지 않은 폭포의 비경이 아름답다. 몇년전 육백산의 이끼폭포를 연상케 한다.
시원한 계곡에 탁족을 하고 피로를 풀고 하산하며 양앵두며 산딸기를 따먹고 내려오다.
하산주 한잔에...8시 귀경후 푸주옥에서 도가니에 소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