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생활

74회 계룡산자동차야영장(241016)

dowori57 2024. 10. 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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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마치고 인근 마트에서 냉동삼겹살과 소세지를 구입하였는데,

도반이 식당에서 파전과 도토리묵을 사왔으니 저녁이 중복되어 하나는

보관하여야한다.

파전에다 도토리묵을 안주삼아 소주한병을 마시니 배도 부르고

양이 저녁으로도 거뜬하다.

캠핑장은 오래전에 조성된 듯 사이트간격이 좁아 옆테이블의 이야기소리가 들릴정도이다.

사이트옆에 테이블이 있으니 굳이 어닝을 설치할 필요가 없으니 간편하여 좋다.

루프탑텐트를 설치하는데는 별로 시간이 소요되지 않으나,

어닝을 설치할때는 꽤나 시간이 걸리고 복잡하다.

친구들과 같이 온 사이트와 삼대가족이 함께 자리한 사이트가 시끌거리고

우리옆사이트는 각각 남녀 싱글로 와서 조용하다.

캠핑장은 오래 된듯하나 관리가 잘되고 있어보이고 취사장이나 샤워시설등이

온수도 잘 나온다.

보통 캠핑장에는 고양이들이 먹을 것이 많아선지 득실거리는데,고양이가 없어 좋다.

날씨 또한 덥지도 춥지도 않고 벌레들도 없으니 캠핑의 적기이다.

초저녁에 술한병을 마시고는 샤워후 잠자리에 들어 조금 시끄러워 

뒤척이다 잠들었고 산행으로 피곤한 몸이 개운 할 정도로 푹잠을 잤다.

일어난 아침은 상쾌하고도 산뜻한 날이다.

간편하게 아침을 차려먹고는 철수하여 바로 정읍으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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