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계획

제주에 세컨하우스를 지은 누님의 집들이 겸 감귤농장의 귤을 수확하기위해 다섯형제부부가 제주에서 모이기로 하였다.

무려 열명의 인원이 일주일간 한집에서 같이 생활하며 감귤수확도하고 여행도 하면서 보내야하니 먹는것부터

잠자리까지 보통일이 아니다.

더구나 누님의 제주집은 부부둘이 살기위한 공간으로 살림살이가 두명분으로 세팅되어있을 것이니 나머지 부족한

그릇과 이부자리등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는 현재는 미지수이고 닥쳐보아야 대처가 될 것 같다.

육박칠일동안 감귤따기에 이틀 여행 및 관광에 사흘이면 적당하게 안배가 된다.

여정의 코스도 어떻게 잡을 지가 문제인데 너무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틀일정을 잡아보았다.

나머지는 모여서 의논하고 그때 그때 수정하고 논의하면 되는 것이다.

나이들어 장기간 형제의 부부들이 같이 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이다.

티켓관계로 일정을 하루 앞당겨 티켓을 예매하였고 대구에서 오는 시간과 맞추어 예매를 하려했더니

잘 되지를 않아 삼십여분 이른 표를 예매하였더니 누님이 전화가 와 사정을 이야기 하였더니,

자주 다니는 누님이 같은 시간대의 티켓을 쉽게 예매하니 기존의 예매분을 수수료를 물어가며 취소하였다.

이제 짐을 잘 싸서 출발하면 내일부터 제주일정이 시작된다.

가을비가 이틀 연속 내리니 기후가 걱정이지만  비가 오면 오는데로 맑으면 맑은데로 일정을 소화하면 되는 것이다.

안전하고 보람차며 재미있는 형제들과의 여정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