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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7 가을비 우산속 불곡산(261101)

1.2026.11.01(일) 12:50-15:20(3.30hr) 가랑비2.doban3.중앙공원-당골공원-망산공원-형제봉-불곡산-원점회귀, 9.0km4.11월 첫날이 시작되는 날인데 기상하니 이슬비가 내리고있다.2村으로 내려가지 않았으니 토요일,일요일인 어제와 오늘이 여유가 있다.오전에 집에 머물다가 눈이 침침하니 열두시가 넘어 배낭을 챙겨집을 나서는데 여전히 비가내리고 오후부터는 개인다는 예보이다.우산을 쓰고 중앙공원을 지나 당골공원,맹산공원을 지나 불곡산으로들어가는데,우중이라 산을 찾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다.가을을 재촉하는 비 인지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고,가을은 그 깊이가 더해 지리라.멀리 불곡산 정상부가 안개속에 희미하게 바라보인다.안부에 올라서니 불어오는 바람에 조금 써늘함..

流山錄 15:49:43

오십에 읽는 장자

김범준지음.대학,중용,논어,맹자등 사서와 시경,서경,역경의 삼경.사서삼경과 도덕경,장자등의 고전을 최근들어 접하고자노력을 하였는데,드디어 장자를 만나게 되었다.임서를 하려고 도서관에서 빌려온 오십에 읽는 장자.빌릴때는 몇페이지 보다가 재미없으면 덥자는 심정으로 빌렸는데,책장을 넘기면서부터 무엇가가 가슴속에 저며온다.오십이 훌쩍 넘어선 나이지만 마음이 홀가분해지며 노후를 제대로 살아야지하는 느낌이 오는 책이다.고전을 접하면서도 가슴속에 느낌이 강하게 오는 책이다.나이들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오래전의 장자에게서 배운다. 今者吾喪我(금자오상아)至人無己 神人無功 聖人無名지인은 자기에 얽매이지 않고, 신인은 공을 내세우지 않으며, 성인은 이름에 매이지 않는다. 學而時習之(학이시습지), 不亦說乎(불역열호)를 나이..

붓글씨 11:01:09

가을길 걷기

가을하루를 즐길겸 율동공원을 걷는다.깊어가는 가을을 즐기는 인파들이 많이도 나와 짙어가는 단풍과호수를 바라보며 하루를 즐기며 걷는다.춥지도 덥지도 않은 가을날 그 자체이다.며칠간 날씨가 싸늘하기도하고 때론 비로 내렸는데,오늘은 진정 가을날이다.호수중앙의 분수가 시원스레 하이얀 물줄기를 하늘높이 뿜어내고거기에 햇살이 드리우니 어디가 물줄기이고 어디가 햇살인지 헷갈린다.호수를 반바퀴돌아 내친김에 중앙공원까지 천변을 걸어본다.이곳에 생할한지도 벌써 일년이 지났다.몇차례 율동공원을 찾아 걷기도하지만,활터가 부근이니 일주일에서너번을 찾는 곳이다.분수의 물줄기에 햇살이 비치어 무지개가 형성되니 아름답다.귀가길에 중앙공원의 파크콘서트장에는 동호회 축제가 열리고있어잠시 구경을 한다.오늘이 시월의 마지막 날이고,가을..

활터행사

활동하고있는 활터에서 친선궁도대회가 있어 2村으로 내려가지않고 출전하지는 않지만,지원겸 구경차 들렸다.인근 여러停도 초청하여 깊어가는 가을하루를 시합도 하면서즐기는 날이다.아침부터 경기가 시작되고 경기중반경 대회개회식을 가지고는 다시경기가 재개된다.밥차까지 불러 점심을 제공하고 한곳에서는 고기를 구워 제공한다.각자가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하루를 이웃 활터의 사우들과어울리는 날이다.고기와 더불어 간단하게 한잔 술도 곁들이며 즐거운 한나절을 보내고찬조를 한 후 오후일정이 있으니 활터를 뒤로한다.단풍이 노랗게 물드는 가을날이다.

국궁 2026.10.31

살짜쿵 활쏘기

김경준지음.집궁한지가 7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헤메이는 수준의 실력이다.그동안 코로나로인해 일년정도 활터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시절이 있었지만,적지않은 세월이 흘렀다.어느날 활터에 올랐더니 활쏘기라는 책자가 있어 며칠 빌려? 읽어보았다.활쏘기에 일념인 작자가 내가 소속된 활터에 들려 습사를 하고는 기증한 책자이다.아쉽게도 만나보지는 못하였지만..아들보다도 더 어린나의의 접장이지만,책을 읽어보니 대단한 열정의 소유자이다.활에 대한 집념과 열정.전국활터를 순회하면서 습사하는 적극성과 학생들의 동아리를 리드하여남도의 한산도를 매년 찾는 적극성...한참이나 어린나이의 접장이지만 배울점이 많다.옛말에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라고 했고, 불치하문(不恥下問)'아랫 사람에게 물어도 부끄럽지 않다'즉 "모..

국궁 2026.10.30

추사의 발자취-국립중앙박물관

붓글씨를 쓰면서 추사를 상당히 흠모하여왔다.일생동안 벼루 열자루를 딿아없애고 붓 일천자루를 썼다는 추사.그에 관한 책 '산숭해심'도 읽어보았고,예산의 추사고택도 수차방문하여 삶의 모습과 남긴 글씨와 넓은주택과 소유로된 절터도 둘러보았다.국립중앙박물관에서 추사에 관한 전시가 있다고하여 박물관도 둘러볼 겸 전철에 몸을 싣는다.감기로 몸도 좋지않아 활터나 산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류하고 추사의 발자취를 찾는데 날씨가 비가 올듯말듯 으시시한 날씨다.전철을 두번이나 갈아타고 도착한 이촌역에서는 출구를 놓쳐 잠시 헤메이다 길을 물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들어가는데, 그 규모가 웅장하고도 한가로운 곳에 자리잡아 풍광이 좋다.세계 유명박물관중 관객동원이 세번째라는 박물관이고,인기가 많은 곳이라는 것과 이곳에 위치하고 ..

붓글씨 2026.10.29

1166회 가을속으로ᆢ영장산(261027)

1.2026.10.27(화) 09:50-13:00(3.10hr) 맑음2.solo3.대도사-일곱삼거리-곧은골고개-영장산-원점회귀, 8.9km4.여행후 지난 한주일간 목감기를 위시하여 감기로 고생하고 조금 호전이되어 산행을 나서려니 도반은 쉬라고 말린다.그래도 집에서 널브러지느니 활동하면서 땀을 흘리면 나을 것 같아 홀로 산으로 들어간다.영장산은 완연한 가을속의 나날이다.가을이라는 심연의 바다에 깊이 빠져들어 가는 것 같다.단풍이 노랗게,붉게 물들고 잎을 떨어뜨리며 길에는 낙엽이 쌓여푹신하기도하고 위험하기도하다.오늘밤부터 기온이 떨어진다니 낙엽이 지는 속도도 빨라지리라...움직이며 땀을 흘렸더니 좋기는 한데,흐른 땀으로 젖은 내의가 불어오는서늘한 바람에 몸이 으시시 해지니 걸음을 재촉한다.정상까지 물한모금 ..

流山錄 2026.10.27

내포한바퀴라이딩과 탄천걷기(261025)

조식후 여느때 같으면 활터를 올라 오전습사후 귀경길에 오르는데,활터에서 대회가 열리니 내포를 한바퀴 라이딩한다.춥지도 덥지도 않은 딱좋은 가을날인데, 여행후 코감기에 걸리고 그제 찬바람을 쐬고 어제도 산행으로 무리하였더니 연신 콧물이 흘러내리고 기침이난다.실내에서 더욱그러하니 아예 바람도 쐴겸 내포를 한바퀴돌아보는 라이딩을 한다.5만인구의 내포는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아담한 소도시이다.아직 시로 승격되지않아 일부는 예산,일부는 홍성군으로 소속되어있다.상쾌한 날씨에 쾌청한 하늘은 전형적인 우리의 가을날이고 가을하늘이다.아파트촌을 벗어나면 바로 논이 펼쳐지고 이미 추수를 끝낸곳도있고 아직 벼가 익어 추수를 기다리는 곳도있다.이곳에 자리잡은 지도 벌써 2년하고도 2개월이 지나간다.라이딩후 바로 짐을 챙겨..

주저리주저리 2026.10.25

1165회 단풍의 가야산(261024)

1.2026.10.24(토) 10:40-16:20(5.40hr) 흐리고 간간히 빗방울2.doban3.주차장-옥양봉-석문봉-가야봉-상가저수지-원점회귀, 9.3km4.작년 9월이후 처음 찾아보는 가야산이다.내려오면서부터 가야산을 찾아봐야지하고 내려왔는데,도반이 쉽게응해주니 고마운 마음이다.태풍이 북상하면서 날씨가 흐리고 간간히 비소식이 있지만 1~2미리내외이니 산으로 들어간다.가을이 깊어 길가의 감나무에는 누런감이 주렁주렁달려있고,모과와 더불어 붉은열매도 가을이 깊어감을 알려준다.해외여행후 목감기로 몸이 좋지는 않으나 한바탕 땀을 흘리면 조금 낫지않을까싶어 종주산행으로 들어간다.옥양봉을 향하는 길은 재작년 홍수의 피해로 유실된 도로복구공사가 한참 진행중이다.오르는 길은 된비알이 심하여 제대로 단풍이 눈에 들..

流山錄 2026.10.24

예산 삼국축제

해외여행등으로 거의 한달동안 2촌의 집으로 가지 못하였으니오랫만에 금요일 아침에 고속도를 달려 내려가면서 도중에예산시장의 삼국축제장에 들려본다.이곳으로 주거를 옮기면서 몇차례 들렸었고,삼국축제도 2년전에한번 참석하여 둘러보았다.축제장답게 주차공간을 찾기가 어려워 멀지감치 주차를 하고는 미리 도반이 줄을 선 유명맛집에서 국밥을 먹으며 속을 채운다.전통을 자랑하는 집답게 국물도 구수하고 맛이있다.그리고 축제장을 들려 장식된 국화와 전시된 국화등을 둘러본다.과연 가을은 국화의 계절답게 형형색색의 국화들이 전시되어있고오랫만에 꽃을 찾는 벌들도 웅웅거리니 축제장답다.많은 노력과 정성으로 키워낸 국화분재를 둘러보는데,실력들이 쟁쟁하다.축제장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먹거리.둘러보고 사과대추와 사과를 사고는 유명하다..

여행/국내여행 202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