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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좋은 음식 21

뜻밖의 행운-원주추어탕*****

기대하지않은 행운이 찾아온 듯하여 기분이 좋은 식사를 하였다. 예술의 전당 공연을 보러 자차를 운전하여 가는 길에 조금 이르기도하고 저녁을 먹어야하니, 서울대입구에서 식당을 찾았는데 처음 들어간 집이 갈비탕이 준비가되지않아 옆의 추어탕집으로 들어간다. 별로 내키지않았는데 주문을 하니 밥이 예전 시골의 머슴들이 먹을법한 양으로 커다란 질그릇에 수북히 준다.너무 많은 것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콩과 찰밥을 섞이 아주 찰지고 맛이 좋다. 맛있는 밥에다가 맛있게 무친 파김치만으로도 식사를 할 수가 있을 정도이다. 추어탕은 나물이 부드럽게 익혀져 수월하게도 넘어간다. 맛있게 식사를 하는데, 이미 식사를 하던 사람들이 밥을 더 달라고하는데 여자분들이다. 먹다보니 그렇게 많다싶은 밥을 남김없이 다 먹어치우고..

남촌 쭈꾸미***

매형의 병문안을 갔다오니 저녁이다. 같은 서울인데도 붐비는 시내를 운전하니 왕복 세시간여가 소요되는 거리이다. 몸도 으실하니 좋지는 않으나 피곤하니 소주한잔을 하고 쉬고싶어 도반에게 술한잔을 사라하니 집부근에 새로 생긴 쭈꾸미 집으로 찾아간다. 쭈꾸미 삼겹을 시키니 조리된 쭈꾸미에 삼겹이 불판위에 같이 나온다. 깻잎에 얇게 썰은 무우를 놓고는 쭈꾸미와 삼겹을 올려 먹으니 별미이다. 묵과 다양한 재료를 넣은 국도 색다른 맛을 내니 좋다. 소주한병을 비우고는 밥을 볶아 먹으니 속이 든든하다. 둘이 먹기에 적당한 양이고 깨끗하고 말끔하니 한잔술을 마시기도 적합하다. 가성비로 따지면 한번 먹어 볼 만한 음식인 듯 하다.

전주 콩나물국밥***

전주콩나물 국밥을 가끔 즐겨 찾는 음식중 하나이다. 평소 자주 들리는 식당외에 집부근에 새로이 한군데가 신규오픈하였으니 맛을 보러 들려본다. 외관도 깨끗하니 단장하였고 실내에 들어서니 생각보다는 손님이 많다. 그전에 제주접시고기집이라고 술집이 있어 한번 들려보았는데 그렇게 장사가 잘 되지않았나보다. 콩나물국밥을 시키니 요즘 물가로는 상상이 어려운,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일인분이 5,500원이다. 평소 들리던 곳은 6,500원이었는데 그것보다도 저렴하니 놀랍다. 뚝배기 그릇이 예전 것이 아니어서 금새 음식물이 식어버리니 그것이 조금 아쉽고, 콩나물 국에 오징어를 잘게 썰어 넣은 것이 특이하니 맛이있다. 고추썰은 것이 없어 조금 아쉽기도하지만 무우말랭이가 특이한 맛을 내고 셀프반찬도 서너가지가 되니 가성비로..

이재옥 남원추어탕 ****

추어탕집을 몇군데 가보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낫다고 생각되는 집이고 가끔 이용하는 곳이다. 추어탕도 괜찮지만 돌솥밥이 곁들어 나오니 밥맛도 좋고 누룽지나 숭늉으로 먹을 수가 있으니 더욱 좋다. 활터에서 집으로 오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들리는데 산자락에 자리잡고있어 계절의 변화를 느낄수도 있는 곳이다. 십일월이 되어가니 자연의 풍경도 확연하게 달라지는 것 같다. 얼큰한 추어탕 한그릇을 뚝딱비우고 나니 속이 든든해지고 후식으로 누룽지를 먹으니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듯한 느낌이다. 입구에 만발한 국화가 깊어가는 계절을 알려준다.

추어정 남원추어탕 작동점***

체인점의 추어정은 몇군데를 들려 보았다. 안산의 추어정과 시흥의 추어정 및 부천작동의 추어정이다. 작동의 추어정은 가끔 들르는 곳인데 근처의 홍두깨칼국수에 비하면 가성비가 좋다. 지금까지 주로 홍두깨칼국수를 주로 먹었는데 어느날 생각해보니 같은 가격에 추어탕이고 사라다등 곁들어 나오는 반찬도 좋으니 들려본다. 반찬과 음식이 정갈하게 나오나 조금 불편한 것은 주차이다. 가성비가 좋아서인지 주차장은 항상 붐비고 발레주차를 하여야한다. 들려보면 꼭 서너차례의 순번이니 잠시 대기를 하여야하는 것은 기본인데, 대기시 심심함은 해소 시키려는 듯? 심심풀이 뻥튀기가 제공되니 다행이다. 야채사라다를 먹고있으면 얼큰한 추어탕이 나오는데 강황밥과 곁들어 나오니 빛깔도 좋다. 한그릇 비우고나면 셀프서비스로 야채사라다와 열대..

명태어장***

절기상 처서이고 모기도 입이 돌아간다는 날인데 많은 비가 내리고있다. 오전에 활터에 올라 습사를 하는데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많은양이 내리고있다. 습사를 마치고 귀가하면서 아예 점심을 해결하고자 콩나물해장국집으로 향하다가 명태요리집이 눈에 띄어 들어간다. 깔끔한 반찬과함게 시레기 명태찜이 맛있게 올라오니 김한장을 놓고 콩나물과 시레기와 명태찜을 올려 맛있게 먹는다.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에 얼큰하게 먹는 명태찜 요리가 그만이다. 많이도 지나치며 보았던 곳인데 들려보니 맛있고 깔끔한 집이다.

양평해장국***

오전에 활터를 들렸다 습사를 하고 귀가하는 날이면 수시로 들렸던 곳이 양평해장국집이다. 7호선 작동역네거리부근에 위치한 양평해장국의 체인점인 듯하다. 한그릇을 비우고나면 속이 든든하고 무언가를 먹은듯 만족스러워 자주 들렸는데, 너무 자주 먹다보니 질리는 것도 같아 한동안 가지 않다가 어제 모처럼 들려 보았다. 여전히 찾는 사람이 많아 주차장은 만원이니 주차안내원의 안내를 받아 주차를 하고는 들어간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는데도 여기저기 테이블에 손님이 많다. 변함없이 그맛 그대로이다. 한두 테이블에는 반주를 한잔씩하며 해장국을 즐긴다. 선지와 양등이 안주꺼리로 적당함이리라. 양과 천엽등을 양념에 찍어서 모두 먹고 난다음 밥을 국에 말아서 한그릇을 비운다. 여전히 든든함이 느껴지고 그 든든함이 오랫동안 지..

청학칡냉면***

여름철 즐겨먹는 음식중 하나가 냉면이다. 덥고 햇살이 쨍쨍 내리쬐는날 시원한 얼음섞인 냉면을 먹으면 온몸에 냉기가 흐르면서 시원하고 상쾌한 맛이 전신을 흐르는 듯하다. 몇년째 여름이 오면 찾는 집이 청학칡냉면집이다. 다른 계절에는 거의 오지를 않고 여름만되면 찾는 것은, 맛도 맛이지만 시원하고도 깔끔한 것을 즐기기 위함이다. 간판에는 만두를 한다고 적혀있는데 이것은 먹어보질 않았고 오로지 냉면을 먹으러 가는 곳이다. 그것도 물냉면, 도반은 비빔냉면이다. 깔끔하면서도 이것저것 손대지 않고 한가지 요리에 집중하니 맛이 있나보다.

시골마루***

활터를 나와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을 찾는다. 오래전부터 들리던 곳인데 예전에는 돼지고기구이집이었는데 몇년전부터 시골마루라는 집으로 바뀌었다. 종목은 보쌈과 코다리와 쭈꾸미요리이다. 일전에도 한번 들렸는데 분위기를 따라 찾아오는 손님이 많은 것 같다. 주문전에 따뜻한 차를 한잔 준비하여 주는 것이 조금 색다르다. 쭈꾸미요리세트를 시키니 야채샐러드와 메밀전,냉채가 곁들어 나온다. 쭈꾸미를 밥에 넣어 적당하게 비빈후 먹는데 조금은 매운맛이 올라오면서 식욕을 자극한다. 조금은 그 양이 많아 다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듯하다. 식후에 메밀전을 꿀에 찍어 먹는 것도 별미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내린 커피를 서비스하는데 바깥으로 나와 풍경을 즐기면서 마시는 것도 좋다. 우리는 차를 전원마을로 이동하여 작동산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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