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침식사후 도반의 병원을 찾았다가, 간 김에 호흡기내과를 예약하였더니 오후진료만 가능하단다. 하는 수 없이 도반은 검진상담을 받고 활터로 돌아와 몇순의 활을 내었다. 도중에 도반이 전화가 오니 점심약속이 되어있는 김포공항으로 향하는데, 차를 두고 새로이 개통된 서해선을 타본다. 불과 2정거장에 불과하고 차를 가져가면 정체에 주차등의 문제가 있으니 가져가자는 것을 설득하여 전철을 탄다. 전철을 타려내려가는 길이가 엄청나다. 아마도 7호선 아래를 관통하게 공사를 하다보니 지하의 상당한 깊이로 설계가 되었나보다.지난번 남도여행에서 만나 지인은 년초 남미를 같이 갔었고,서울에 일이있어 왔다가 같이 식사나 하자고 만났는데 이미 아점을 먹었다한다. 김포공항은 거의 찾을 일이 없는데,간만에 들리니 딴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