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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내포여행II 줄눈작업과 입주청소를 마무리하고, 몇군데 나노코팅 작업을 시키고는특별히 할일이 없으니 뒤를 부탁하고는 문수사를 향하는데,지난번 들르지 못한 문수사가아니고 수덕사뒷편으로 내비가 안내를 한다.오래전 방장으로 계시던 설정스님을 지인을 통해 만나뵌 적이있던 수덕사 뒷편의절집이다.다가서니 커다란 개 두마리가 요란하게 짓어대고 사람이 없으니 발길을 돌려수덕사로 향한다.수덕사는 몇차례 들렸던 사찰이며 책이나 소설을 통해 경허,만공스님의 발자취를 느꼈고 비구니사찰과 수덕여관도 눈에 익다.대웅전에 삼배를 올리고 절집을 한바퀴둘러 보는데,과연 절집의 규모가 웅장하고도드넓다.절뒤편의 웅장한 소나무도 멋이있고,생각 같아서는 만공탑을 오르고 덕숭산도올라보고싶지만 모든일이 뜻대로 되지않는다. 대웅전을 받치고있는 웅장하고도 거대한.. 더보기
내포여행 I 이사할 집도 체크하고 입주청소등도 해야하니 내포로 향한다.작업자들과 아침에 약속이 되어있으니 일어나서 식사도 거른채 바로 출발하면서 미리준비한 김밥으로 차에서 아침을 먹는다.출근시간대 서울을 빠져나가는 것도 정체가되어 차량이 지체된다.간신히 외곽순환로를 오르니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진다.약속시간에 조금 늦게 도착하여 작업을 시키고는 이것저것 체크후인근 공원으로 나가니 이미 시간이 열두시가 되어간다.조금 누그러진 빗자락을 바라보며 공원에서 김밥으로 점심을 먹는다.넓은 공원에는 사람이 거의 없고 한가롭다.수암산에 걸린 구름의 모습이 이채롭고,분위기는 고즈녁하고 조용하다.식사를 마치고는 인근 국궁장을 찾는다.홍주종합운동장에 마련된 국궁장은 몇명의 사우들이 나와 습사하고있는조용하고도 차분한 활터인데, 60년이 지.. 더보기
한탄강지질공원-비둘기낭폭포,화적연 한탄강은 몇차례 와 보았지만 미답의 비둘기낭폭포를 내비에 입력하고 달리니 전망대의 주차장이다. 한탄강위로 삼각형의 출렁다리를 건설하고 있는데, 거의 완성단계로 금년하반기 개통이란다. 전망대에 올라 구경을 하고는 비둘기낭 폭포로 걷는다.숲길을 지나 공원을 걷노라니 비둘기낭 폭포길이 보인다. 평일인데도 심심찮게 관광객이 보인다. 주상절리의 비둘기낭폭포는 기묘한 바위와 돌,물줄기로 신비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수많은 세월에 깎이고 파여 형성된 지질구조로 유네스코에 등재가 되었다고한다.다시 공원을 걸어 하늘다리를 걸어 강을 건넌다. 데크와 숲길등을 걷고나니 느낌상 출발하였던 전망대 부근인듯한데, 전망대는 보이지않아 공사하고있던 분에게 물어보니 되돌아가는 것이 맞을 것 같다라는 애매한 이야기를 하니 무시하고 감각으.. 더보기
남당항쭈꾸미와 개심사 청벚꽃 첫직장에서 같이 팔구십년대를 보냈던 동료들과 십년만에 봄나들이로 남당항과 개심사를 둘러보는 당일 나들이를 떠난다.종합운동장에서 중형버스로 출발하는데,항상 늦는 사람이 늦어15분늦게 출발하여 행담도에서  한사람을 태우고는 남당항에 12시가 넘어도착한다.바로 식사하기가 바다에 대한 예의?가 아는 듯하여 잠시 항을 둘러보고는 식사를하는데,정작 주꾸미는 별로없고 싱싱한 새조개가 푸짐하다.몆잔술에 싱싱한 샤브샤브를 먹고나니 푸짐하게 회가 서비스로 나오니다먹지 못할정도로 많은 양이다.샤브샤브에 면대신 밥을 달라하여 야채에 회를 넣고 회덮밥으로 속을 채운다. 그리고는 몇차례 들렸던 개심사를 찾는다.마침 겹벚꽃이 만개하면서 축제가 열리어 절집은 많은 인파로 붐빈다.이전에 찾을 때는 다른 계절.. 더보기
남도여행4-보성다원,낙안읍성,선암사 휴양림데크길을 잠시 걸어보고는 보성 대한다원으로 향하는데, 한달전 남미를 같이 여행하였던 여걸에게 연락하였더니 흔쾌히 낙안읍성에서 보자고한다. 오래전에 들렸던 다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아이스크림과 녹차도 마시며 여유를 즐긴다. 인력부족의 문제로 녹차따는것도 기계화가 되었다니 많은변화가 온 세상을 살고있다는것을 피부로 느낀다. 시간에 맞춰 도착한 낙안읍성에서 반갑게 조우하고는 푸짐한 꼬막정식으로 속을 채우고 커피샵에서 빙수까지 먹으며 대화를 나눈다. 반가운 사람을 만나면 즐거운 법이다. 낙안읍성을 한바퀴둘러보고는 봄바람을 마신다. 시간이 지나가니 순천만을 포기하고 선암사로 발길을 돌려 절집과 주변을 둘러보며 걷고 또 즐긴다. 12,13년전 들려보았고,걸었던 길인데도 며칠전 보았듯 익숙한 사찰이고 길이다. 지.. 더보기
남도여행3-영랑생가,사의재외 맑은공기속에서 기상하니 몸과 마음이 상쾌하다. 간단히 조식을 차려먹고는 숙소를 나와 주작산의 흔들바위를 올라본다. 짧은거리이지만, 가파른 길을 오르니 나타나는 흔들바위와 주작덕룡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도의 산들을 많이 찾았지만 이곳 주작덕룡은 미답의 곳이니 오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지만, 일정상 어쩔수 없으니 다음을 기약한다. 강진의 영랑생가를 찾아 생가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구경을 한다. 목단이라 불리우니 꽃이 모란이라는 것을 새삼 알고 깨닫는다. 많은 시들을 남긴 영랑생가를 둘러보고 모란공원도 한바퀴둘러보고는 인근의 사의재를 찾아본다. 생각,용모,말,행동을 바르게ᆢ 인근의 까치내재 벗꽃 삼십리길을 달려 금곡사에 잠시 들려 봄을 만끽하며 즐긴다. 그리고는 전라병영성에 올라 봄꽃이 만발한 풍광을 즐기며 .. 더보기
남도여행2-다산초당,가우도,서부해당화 숙소에서 눈을 뜨니 상쾌한 아침이다. 아침을 챙겨먹고 숙소주변 산책길을 한바퀴 돌아보고는 강진의 백년사로 향한다. 절집을 둘러보고 다산초당을 향해 그옛날 다산과 초의선사가 거닐었던 산길을 호젓하니 걷는다. 운치가 있고 조용하며 한적한 길을 선인들을 생각하며 걸으니 좋기도하다. 선인들이 예던길을 걷다보니 나타나는 다산초당. 동암.서암과 더불어 아담한 연못이 오래전 보았던 모습 그대로이다.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정석바위와 샘물도 둘러본다. 他官可求이나 牧民之官은 不可求也라 타관가구이나 목민지관은 불가구야라 다른 벼슬은 다 구해도 좋으나 목민관 벼슬만은 스스로 구해서는 안 된다. 다시 백년사로 돌아와 가우도로향한다.가고싶은 섬이라는 가우도. 애매한 봄날이다.바람이불어 서늘하기도하고 때론 덥기도한ᆢ 길지않은 해.. 더보기
남도여행1-고하도.흑석산 아침08시 반에 차를 달려 내포신도시를 경유하여 오후 두시반에 목포 고하도에 도착한다.좁은 나라라지만, 근 여섯시간여를 달려 남도에 들어와 삼박사일의 여정을 시작하려니 서녘으로태양이 기우러져가는시각이다.봄날이라 상황과 지역에 따라 따뜻하기도하고 싸늘하기도한 변화가 심한 날씨이다.먼저 고하도 섬트레킹이다.유달산앞 고하도.목포대교가 놓이고 해상케이블카가 설치되어 관광지가 되었다.섬주변으로 데크까지 설치하여 바다위를 걷게하였다.유달산을 오른 기억이 생생한데 삼십여년의 세월이 흘렀다.시원하고 산뜻한 해변길을 걸으며 전경을 즐긴다.2시간반의 트레킹을 마치고 마트에서 시장을 본 다음, 숙소인 해남의 흑석산을 향한다.산림욕장을 몇차례 이용하다보니 일반 숙소보다 좋아, 쾌적한 환경에 가성비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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