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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 95

射有似乎君子

얼마전 구입한 중용을 펼쳐놓고 하루 한페이지를 베껴 써보는데,활쏘는 것에 대한 언급이 있어 올려본다. --- 子曰자왈 "공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射有似乎君子 사유사호군자 "활쏘기는 군자의 도리와 비슷한 점이 있나니" ​ 失諸正鵠 실저정곡 "활을 쏘아 정곡, 과녁의 한가운데를 맞히지 못하면" ​ 反求諸其身반구저기신 "돌이켜 자신에게서 그 원인을 찾습니다."

국궁 2023.01.08 (2)

새해 첫 습사

새해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이다. 현직이면 출근하여 시무를 하겠지만 백수이니 식사후 조금 춥기는 하지만 활터를 오른다. 아무도 없는 것 같은 활터에도 이미 두분이 나와 습사준비를 하고있다. 활을 올리고 궁대를 차고는 금년들어 처음으로 사대에 선다. 구사두분이 앞에 서서 불을 내고 순서가 되어 첫발을 호흡을 가다듬어 거궁하고, 시위를 당긴다음 만작후 줌손과 각지손을 조은후 발시를 한다. '쿵'하는 소리와 함께 전광판에 불이 번쩍이며 첫발이 보기좋게 관중이 된다. 첫순의 첫발이 관중이 되었으니 금년 시수가 좋을 것'이라고 옆에 선 구사가 덕담을 해준다. 부디 금년한해에도 무사하고 안전하게 국궁을 즐기며, 좋은 시수를 내어 입단에 성공하였으면하고 바라본다. 더불어 건강한 신체와 정신함양에 정진할 수 있도록 노..

국궁 2023.01.02 (10)

각궁 교육

다니는 활터에서 각궁에 대한 교육이 있고 각궁을 사용하지않더라도 활에대한 기초지식차원에서 교육을 권장하니 한번 참석해본다. 국궁에 입문한지도 4년이 되어가는데-실제로 코로나로 한해를 거의 쉬었으니 3년차가 된다.-아직도 개량궁에서 헤메이고 있으니 언제 각궁을 사용하게 될지 알수없는 일이나 지식습득차원에서 교육을 받는다. 우리나라의 국궁에는 각궁과 개량궁이 있다. 각궁(뿔활, horn bow, 角弓)은 합성궁(컴퍼짓 보우, composite bow)의 한 종류로, 나무와 소의 힘줄외에 뿔을 주 재료로 추가한 활을 가리킨다. 위로 늘어지는 부분인 활의 바깥쪽에 탄력이 강한 힘줄(심)을 놓고, 안쪽에는 반발성이 강한 뿔을 이용하여 매우 강력하고 먼 사거리를 갖게 된다. 각궁은 힘이 약한 사람이라도 일정한 위력..

국궁 2022.12.10 (8)

궁도대회

시장배 궁도대회가 있는 날이니 서둘러 활터를 오른다. 어제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예전의 직장동료들과 어울려 술한잔을 하고났더니 속도 쓰리고 머리도 지끈거린다. 그런줄 알면서도 술을 지속마시고 있으니 참으로 미련한 인간이다. 어제보다도 기온이 떨어져 추운날씨이고 이런날 활을 내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것 같은데 잡혀있는 날이니 어쩔 수가 없다. 그래도 활터에는 천막도 치고 히터도 동원하여 나름 추위를 최대한 피하도록 사우들이 고생하여 준비를 하였다. 수고한 사우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찬조금도 내어 지원을 한다. 시장기대회라지만 부천시에 소재하고있는 부천정과 성무정,두곳의 활터에 소속된 사우들이 모여 단촐하게 행사를 하며 가는해를 즐기자는 것이다. 작대를 넣으니 모두 11대가 형성되고 6대로 활을 내..

국궁 2022.12.04 (24)

몰기와 아라뱃길걷기

추위가 닥쳐 어제 사대에 섰더니 손가락도 시렵고 온몸이 움츠러들어 서너순만 내고는 귀가하였다. 12월1일, 어제보다도 더욱 춥다는데 늦게 기상하니 산행,라이딩,걷기등을 생각하였으나 도반과 같이 하루일과가 선듯 결정되지않으니, 일단 활터를 올랐다가 추우면 바로 내려와 다른 일정을 잡자고하고 활터를 향한다. 활터를 오르니 정의 문이 닫힌것 같아 '이렇게 추운날 누가 오겠어? 우리말고...'하였는데 막상 다가가니 문은 열려있고 구사 두분이 이미 나와 준비를 하고있어 같이 사대에서 발시를 해보는데 어제보다는 추위가 덜하다. 첫 두순은 3중과 1중, 느낌이 나쁘지는 않다. 줌손에 힘이 들어가지도 않고 어느정도 만작의 느낌도 가지면서 각지손도 그런데로 잘 빠지는 듯하다. 햇살이 비치니 어제보다도 추운정도가 덜한가보..

국궁 2022.12.01 (16)

자정대회

다니는 국궁장이 창립19주년이 되어 자정대회를 갖는 날이다. 활터의 창립을 축하하는 행사를 갖는 날이니 소속된 사우들이 모두모이고 외부에서 내빈이 참석하여 축하를 해주며 사우들끼리 활을 내면서 실력을 다지고 하루 유쾌하고 재미있게 보내는 날인 것이다. 김장을 하느라 이틀만에 활터에 올라가니 사우들이 수고하여 이미 모든 준비가 완료되어 있고 시작시간을 기다리고 있어 두순정도 활을 내어본다. 근래들어 화살이 짧아지니 그원인과 대책을 찾지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시간이 되어 개회식을 하고 간단하게 행사와 더불어 기념패전달등의 의식을 가진후 처음 활을 배우는 신사들을 위한 초시례행사가 있고,신사들이 복장을 갖추고 두발의 활을 박수속에 내어본다. 그리고는 점심을 먹는데 너무 빠른것 같아 두순의 활을 내어보고는 식..

국궁 2022.11.20 (21)

17차 몰기(221020)

금년들어 17번째 몰기(다섯발의 화살을 쏘아 다섯발이 과녁에 명중되는 것)를 하였다. 시월들어서 4번째 몰기이자 올해 열일곱번을 몰기를 하였으니 기분도 좋고 실력이 향상된 것 같으니 더욱 그러하다. 아니 어쩌면 담담하게 대응하는 자세가 기본이 되어야하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몰기도 중요하지만 꾸준하게 시수가 나오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 같다. 평3중이상이 나와야 입단을 노려 볼 수가 있을 것 같다. 특별한 일정이 없는 날이면 아침을 먹고 활터를 오른다. 오전동안 두순씩 다섯번 사대에 서면 열순 50발을 발시를 한다. 그렇게하면 사천보정도의 걸음에 적당하게 팔을 사용한듯 뻐근한 느낌이 오는 정도이다. 매시마다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일시천금의 자세가 되어야 제대로 발시도 되고 또 그러하여야 관중도 된다. ..

국궁 2022.10.20 (4)

강화정(39회 전국궁도대회220917)

미천한 실력이고 습사도 많이하지 못하었는데,한달전부터 신청한 대회이니 기상 후 강화도를 향한다. 실력이 되지 않더라도 자주 대회에 참가하여보아야 담력도 길러지고 경험이 축적되어 실력이 향상된다고한다. 많은 햇살에 그슬려야 실력이 일취월장한다고한다. 주말의 이른 시간이라 정체없이 한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강화정은 강화대교부근에 위치하고있고 작년에 준공한 단정하고 아담한 국궁장이다. 작대를 넣으니 43대. 08시40분에 도착하였으니 이제부터 기다림의 시간이다. 누군가는 국궁대회는 기다림의 시간이라했던가? 아마도 오후시간이 되어야 사대에 설듯하다. 1관에 7명씩 4관이니 28명이 사대에서서 5발씩 3순 15발을 발시 하여 우열을 가린다. 연속해서 3순을 쏘는 것이 아니라 한순을 쏘고는 두대의 경기후에 다시 회수..

국궁 2022.09.17 (4)

태풍 힌남노속의 습사

태풍 힌남노가 북상중이라는데 아침에 손녀를 등교시키고는 활터로 향한다. 아무도 없는 활터에는 비가 끊임없이 내리고 습사하기에 좋다. 습사자세를 동영상으로 다시 찍어보는데 줌손이 고정되지않는 자세는 여전하다. 고정되어야하는 줌손이다.!! 왜 수정이 되지않는 것일까? 해야할 동작이나 자세가 너무 많아서 하나둘 챙기다보면 잊혀지기가 일수이다. 몸에 잔뜩 힘은 들어가고 자세를 하나하나 신경써야하니... 어렵고도 오묘한 국궁이다.

국궁 2022.09.05

비오는 날의 습사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는 예보이다. 활터에 올랐더니 아무도 없다. 비가내리면 활을 내기도 그러하고 화살을 주으러가기도 곳곳에 물이 잠겨있으니 가기도 그렇다. 잔듸에 물이 촉촉하니 한번 갔다오면 금새 바지가 젖어든다. 홀로 있으니 습사하기에는 좋다. 홀로 사대에 서서 동영상을 찍으며 자세를 분석해보리라 싶어 열심으로 찍는다. 전체적으로 몸에 힘이 들어가니 경직이 되고, 줌손을 제대로 밀지 못하니 발시 후 펼쳐져야 할 줌손이 움츠려든다. 어찌해야 수정이 될까?...숙제이다. 전추태산 후악호미!!(前推泰山 後握虎尾) *컴퓨터 바이러스로 8.30일 글을 하루 지나 포스팅한다.

국궁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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