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 162

궁도대회 및 회식

소속된 활터의 궁도대회가 있는 날이다.활터의 윗사람을 사두라하고 활터인 정을 대표하는 사람이며,그 사두배를걸고 궁도대회를 하는 것이다.감기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않은데다,근래에는 무언가가 잘못되어선지지속하여 과녁앞으로 나는 화살의 연속이다.어제 귀촌하면서 들른 활터의 습사에서도 여지없이 앞나는 살의 연속이었다.반면, 도반은 지난 지역대회에서 여자부 우승을 하였고 이번 대회에도 입상을목표로하고 작심?하고 2村으로 내려와 대회에 참석한다.3순 경기의 대회가 시작되고 첫순을 내어보는데 여지없이 불을 낸다.(불:5발 화살이 한발도 관중되지않은 것)이어지는 나머지 2순도 불을 내어 전체 참가자중 불을 낸 몇명의 그룹에포함된다.친선을 다지는 경기이긴 하지만,한발도 과녁에 맞지않으니 의욕도 나지않고사우들 보기에도 민망..

국궁 2026.05.10

친선 궁도대회

2村의 생활을 마치고 귀경하여야하는 일요일, 소속된 활터의 친선궁도대회가인근 광무정에서 있으니,참석하여 오전 경기를 치르고 점심후 귀가하기로하고는 활터로 향한다.활터는 오서산을 바라보는 곳에 기와집으로 크게 지어 경관도 좋으려니와건물도 웅장하고 좋다.원래도 잘 관중이 되지않는 실력이지만 며칠전부터는 더욱 더 과녁을 피해앞으로 나는 화살이 되니 거의 멘붕상태이다.발의 자세부터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았지만 해결책이 나타나지 않으니난감한 입장에서 경기에 나서기전 한순을 내어보니 일발이 관중이다.어차피 참가에 의의를 두고 출전을 하였지만,세순경기에서 한발,두발,땅몰기를 하여도합 세발 관중의 초라한 성적으로 경기를 마쳤다.반면 도반은 첫순 네발,두번째순 네발,마지막순 두발의 관중으로 도합 열발의 관중으로여자..

국궁 2026.04.26

과녁제와 척사대회

우리의 명절인 구정이 임박해오니 소속 활터에서 신년을 맞아과녁제와 척사대회를 갖는다.과녁제는 한해동안 무사하고 안전하게 활을 쏘면서 좋은 성적을내어 각종대회와 입승단에서 실력을 발휘하도록 기원하는 제사이고,척사대회는 사우들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윷놀이다.명절이 코앞이라 기대했던 것보다는 적은 숫자의 사우들이 활터에 올라 먼저 과녁제를 지낸다.과녁앞에 제사상을 차리고는 기원제를 올리고는,원하는 사우들이 별도로 인사를 하는 것으로 과녁제는 종료가되고 음식을 차려 술한잔을 나눈다.잠시 활을 내고는 이어서 준비된 염소고기와 탕으로 푸짐한 점심을 먹는다.매섭던 추위가 어느정도 지나가고 봄기운이 완연하다.그렇지만 아직은 구정도 남았고 한두차례 추위가 있으리라.따스한 기온속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월례회를 마친다음..

국궁 2026.02.15

눈속의 습사

엊그제 내린눈이 뒤덮힌 활터는 온통 백색의 세상이다.어제는 치과치료를 마무리한다고 활터를 오르지 못했음에도,활터의 여백공간은 누구하나의 발자국이 없이 애초의 눈내린상태 그대로이다.이제 전문운동인이 아니라 취미생활중 하나가 되어버린 국궁이다.그만큼 실력이 늘지도않고,입단도 하지않고 제자리에 멈춰서 즐기는 것중 하나가 되어버렸다.활터도 홍무정소속으로 있으면서 분당정에 준회원으로 두군데를 왔다갔다하며수시로 습사를 하는데,좀처럼 실력이 향상되지않는다.그러하니 입단에 신경을 쓸 입장이 되지않아 먼 발치에서 바라볼 뿐이다.장년에 집궁하여 노년부가 되었는데도 들죽날죽한 실력은 향상될 기미를 보이지않으니 입단치 못하고있으면서 즐기는 것이된다.그래도 이렇게 나이가 들어도 즐길 수 있는 운동이 있으니 다행이다.금년에는 파..

국궁 2026.02.04

야사와 폭설

금요일,며느리가 월차로 쉰다니 오전에 치과에서 진료를 받고는오후에 내집이 있는 곳으로 달려 먼저 활터를 들른다.오후늦게 도착하여 습사를 하노라니 금새 하늘이 어두워지며 저녁이 다가온다.야사를 못해본지가 꽤나 오래되었는데 잘 되었다싶어 과녁의 조명등을 켜고는습사를 해본다.평소에도 화살이 날라가는 것과 떨어지는 것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사위가 어두워지니 더욱 그러하고 습사후 화살을 치우러가면 어디에 있는지잘 보이지않으니 불편하다. 두어순 습사를 하고는 다른사우가 올라오니 활터를 떠나 귀가한다.일주일간 비워둔 집은 난방을 약하게 틀어놓아 그래도 따스하다.하루밤을 지나고 다음날,활터의 월례회 및 자정대회가 있는날이니점심후 활터를 오르는데 오후부터 강한바람과 함께 눈이 많이 내린다는예보이다.월례회의후 사대에서 활..

국궁 2026.01.10

준회원 으로 양다리를ᆢ

5도이촌의 생활을 하다보니 국궁을 하는데 문제가 생긴다.등록된 활터에는 한달에 두어번 들릴정도이고,5도에서 주로생활이 이루어지니 다른 활터인 타정에서 습사를 하여야한다.지난 10월부터 인사를 하고 활을 쏘기 시작하였는데,준회원제도가 없으니부담없이 올라와서 활을 내라고하는데 그것이 쉽지않다.특히나 도반은 거의 두번에 한번은 음료수나 먹을 것등을 사가지고 가야 마음이 놓이니 그 비용과 신경쓰임이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차라리 회비를 내고 간간히 간식거리를 사 가져가면 마음이 편할 것인데...전국에 삼백육십여개의 국궁장이 있으며 대한궁도협회소속의 회원은 어느곳이든찾아가 인사를 하고는 활을 낼 수가 있다.타정을 찾아가 습사를 하는 신세를 지는 것이니 인사치례로 간단하게 음료수를들고가는 것은 예의차원이다.그래도 두..

국궁 2026.01.08

활터행사

고향으로 성묘를 다녀와 하룻밤을 지낸후 활터에서 사두배궁도대회가 있으니 참석한다.아침까지 비가오다가 개이고 하늘은 잔뜩 흐린상태지만,활터에는 고기를 굽고떡과 반찬등을 차리는 등 행사준비가 한창이다.근래 드물게 많은 사우들이 참석하여 월례회를 마치고는 바로 친선경기에 나선다.경기시작전에 맛있는 고기에 술한잔을 나누고는 팀별로 경기에 임한다.경기라고는 하지만 자체경기에 친선시합이니 성적도 중요하지만,사우들간에 친선도모에중점이 있다.처음으로 개최되는 사두배이니 여러가지 경품이 많이도 걸려 활터에는 상품으로 쌓여있다.단체전에서 여덟팀이 출전하여 4개팀이 다시 리그전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경기인데,다행스럽게도 소속팀이 우승하였다.삼순에서 네발이 관중되어 초라한 성적이었지만,팀원들의 덕으로 결승에 올랐는데세발을 관중..

국궁 2025.10.19

분당정 습사

5도2촌생활이 시작된지도 보름이 되어가지만, 실제로 추석연휴를 제외하면 불과 며칠이 되지않는다.그래도 일주일정도를 새로운 곳에 정착하다보니 어느정도 익숙해지고나름대로 좋은 점을 많이도 찾았다.거의 서울이나 다름없으니 편리한 생활시설들이 주변에 많이 산재되어있고자연과 함께 문화생활도 즐길 수가 있으니 좋은부분이다.며칠은 한가로운 신도시에서 또 며칠은 복잡하기는 하지만 편리한 곳에서 번갈아살아보는 것도 좋은 일이라 느껴진다. 시월들어 며칠간 지속해서 비가 내리니 가을비는 아무데도 쓸데가 없다라는 말이 생각난다.누가 그렇게 말하길래 '감정을 느끼는데는 좋다'라고 하였는데,너무오래 지속되니 그 또한 아니다.같은 환경에 지루해지는 인간본연의 습성인가보다.가랑비속에서 주변공원을 걸어보고는 근력운동도하면서 주변시설을..

국궁 2025.10.14

궁도대회 출전

미천한 실력이지만 활터에서 보령전국궁도대회에 단체전 4팀이 참가신청하는데,인원2명이 부족하다길래 참석하기로한다.며칠간 불볕더위로 한증막같은 더위인데,대회당일도 마찬가지이다.아침에 활터에 올라 준비를 하는데,시간여유가 있으니 몸을 풀어보라고하니 사대에서서 한순을 내어보는데 2시가 빠지고는 4발이 관중이되니 괜찮은 컨디션이다.한시간여를 달려 대회장인 보령정을 도착하니 무더위가 기승이다.작대를 넣으니 24대.아마도 끝에서 한두대인가보니 오후 한두시에 사대에 서게되나보다.더위를 피해 휴게실에서 김밥으로 출출한 속을 대충 채우고 또 다시 대기의 연속이다.예전 집궁을 시작하였던 활터의 사우들을 하나하나 반갑게 조우한다.헤어짐이 있으면 만남도 있는 것, 이러한 만남이 있으니 좋다.수년전에 헤어진 사우들이지만 건강한 ..

국궁 2025.07.27

나이들어 좋은운동

아침에 공복으로 병원으로 가서 건강검진을 하고는 활터로 향한다.나이들어 좋은 운동이 국궁이 아닌가 싶어 주위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운동이다.적당한 근력운동과 걷기운동 및 심신수양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그리고 운동을 즐기는데 크게 비용이 들어가지않는 장점이있으며,전국 곳곳에 국궁장이 있어 활과 화살만 챙겨들면 어느지방에 가더라도 즐길 수 있다.여행도하고, 활도쏘고,맛난것도 즐길 수 있으니 일거다득이 된다.執弓諸原則 1. 선관지형 후찰풍세(先觀地形 後察風勢) 먼저 지형을 관찰하고 후에 바람의 흐름을 살핀다. 2. 비정비팔 흉허복실(非丁非八 胸虛腹實) 발의 위치는 정(丁)자도 아니고, 팔(八)자도 아니며, 가슴은 넓히고 배에 힘을 주어 가득 채운다. 3. 전추태산 발여호미(前推泰山 發如虎尾) 줌손은..

국궁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