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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261

매봉산-장군봉걷기

오전내 집에 머물다가 점심후 집을 나선다. 사흘째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오늘은 눈이 내린다. 코로나 확진자로 집에 머물러야하는 도반을 두고 홀로 길을 나선다. 하루종일 집에 머무르며 이것저것 하다보면 눈이 아파온다. 아무래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시력이 아닌가싶다. 나이들어 침침해지는데 하루종일 눈을 혹사하니 하루에 몇시간이라도 자연을 보며 눈도 쉬게 해주어야한다. 오전에 잠시 내린눈이 산자락에는 쌓여있어 겨울의 풍광을 보여준다. 1월들어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더니 급기야는 겨울비까지 내리고는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진다고한다. 강원도지방은 많은 눈이 내려 교통대란이 있다고한다. 매봉산을 지나 예전에 자주 걷던 코스를 지나 장군봉을 오른다. 군데군데 눈이 녹아 질퍽이는 구간도 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걷기에..

트레킹/서울걷기 2023.01.15 (8)

심학산둘레길

해도 바뀌었고, 도반이 근래 꿈에 엄마가 자주 보인다고 산소를 한번 가자기에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선다. 처갓집 선영이 파주의 심학산 둘레길에 접해있어 묘소도 찾을 겸 둘레길도 걸을 겸이다. 한시간여를 달려 약천사에 주차를 하고 둘레길을 나서는데 초입부는 음지라 초반부터 얼음판 길이다. 군데군데 눈이 쌓이고 그것이 녹아 얼어붙어있어 미끄러우니 조심해야한다. 겨울산은 항상 아이젠등 장비를 챙겨야하는데 내 배낭에는 항시 준비가 되어있지만, 도반은 가방이 무겁다고 빼놓고 있다가 날씨도 푹하니 그냥 집을 나왔다. 조심조심 길을 걷는데 위험스러워 아이젠을 꺼내 한쪽발만 착용하고는 걷는다. 조금 불편은 하지만 한쪽발이 제대로 제동이 되니 안심이 된다. 그늘진 사면을 벗어나 양지편으로 나서니 아이젠을 벗어들고 걷는다...

트레킹/경기도길 2023.01.11 (8)

가을산책

오전에 활터에 올라 활을 내다가 이런저런 코치를 해준 사우와 같이 점심을 먹고는 인근 원미산을 걸어본다. 세월은 어김없이 흐르고 흘러 가을이 깊어지고 어느사이 11월이 되었다. 시월한달간 강원도,충청도,전라도와 경상도등 많이도 돌아다니며 곳곳의 가을 전경을 눈과 가슴에 담았는데도 아직 가을전경이 더 보고싶다. 노란은행나무와 붉게물든 단풍나무등이 잘 어우러져 있으니 가는 가을이 아쉬워지나보다. 산길을 걷노라니 우수수 낙엽비가 쏟아진다. 정상에 올라 멀리 바라보이는 계양산과 소래산,수리산과 관악산을 조망해본다. 도심에 살면서도 집부근과 활터부근이 산이라 사계절을 가까이서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으니 이또한 복이다. 한적한 숲길을 한바퀴 걸어 가을을 다시한번 느껴본다. 예전에는 가끔 걷던 길인데 이것저것 다양하..

상소동 산림욕장(221029)

아침을 차려먹고는 텐트에 내린 이슬방울들을 닦아내면서 철수를 하고는 인근 산림욕장을 찾아 시동을 걸고 내비를 가동하니 몇백미터거리이니 차를 두고 걸어간다. 미리 확인하였으면 느긋하게 산림욕장을 산책하고 햇살에 건조한 텐트를 철거하고 샤워하였을 텐데.. 사전에 확인치 못한 잘못인 것을 어이 할 것인가. 상소동 산림욕장은 만인산과 식장산을 잊는 능선하단에 위치한 곳으로 단풍이 절정으로 닫고있다. 노란색,붉은색,푸른색등의 단풍과 맑은 공기화 힘들지 않은 산책길이 걷기도 좋다. 욕심같아서는 능선까지 등산을하고는 돌아왔으면 싶지만 도반이 산책을 하자니 그 코스로 걷는다. 계곡사이의 물이 고인 저수지와 단풍,그리고 낙엽떨어진 흙길이 무작정 걸어도 부담없는 길이다. 산책길 코스를 휘돌아 걷고는 다시 단풍길을 걸어본다..

트레킹/충청도길 2022.10.29 (7)

가을속의 함양상림과 오도재(221026)

일천회 산행을 지리산에서 맞기위해 백무동을 향해 달리다가 함양에 도착하니 조금 시간적 여유가 있어 네번째로 상림을 찾아본다. 오래전 어느시점에는 함양상림을 한번 찾아보아야지 생각만 하고있었는데 어느해인가 지리산을 찾았다가 귀경길에 우연히 상림을 들리게 되었고 그 이후 몇번을 찾게 되었다. 몇번 찾아보니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알게되고 신비감이 조금 감소는 하였지만 가을의 상림은 또다른 깊은 맛이 느껴진다. 이미 축제가 종료되고 겨울맞이 채비를 하는지 조금은 썰렁한 분위기도 느낄수가 있다. 상림옆 넓은 공간에는 지난계절에 무슨 꽃을 심었는지 전부 파헤져지고 겨울이나 내년을 위해 밭을 갈고 무언가를 심는 듯 하다. 지나는 길이니 숲을 한바퀴 휘돌아보고 사진을 담고는 오늘의 목적지인 마천의 백무동을 향한다. 마..

구룡령과 은행나무슾

양양의 동해사와 송전해수욕장을 둘러보고는 국도를 달려 홍천의 은행나무숲을 향한다. 국도변의 산야는 누렇게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을이 깊어감을 알린다. 산세가 깊어감에 멀리바라보이는 곳이 구룡령인가 싶은데 구비구비 많이도 오른다. 어느순간 안부가 나타나며 이곳이 구룡령이다. 발아래 구비구비 산그리메가 드리우고 눈앞의 산자락은 붉고 누런 단풍으로 온산을 뒤덮었다. 여기저기 가을빛의 산들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차를 세우고 경치를 감상하고있다. 한참의 시간을 가을전경을 즐기고 다시 차를 달리다보니 어느순간 도로변의 차들이 줄을 지어 주차되어있다. 은행나무숲이다. 주차장이 부족하여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들이 거의 2키로이상을 줄지어 서있으니 평일임에도 찾은 차량과 인파에 놀란다. 싱싱한 사과대추를 구입하여 맛보면서 은..

지양산 걷기

어제는 예전직장의 동료들을 만나 술한잔을 나누고 열두시가 되어서야 귀가하였다. 숙취에 잠을 잤으나 새벽녘에 화장실을 다녀오고난 후부터는 계속 잠이오지않아 세시간여를 뒤척이다 기상하니 머리가 멍하다. 오전에 활터를 다녀오니 조금은 피곤해진다. 구청에서 지원하는 치매예방운동의 하나로 지난4월에 스마트워치를 지원받고 거의 매일을 사천보이상을 걷기를 권장하는데 일일평균 만보는 걸은 것 같다. 꾸준하게 걷고 결과를 톡으로 올렸더니 다음차원으로 태블릿PC를 지원받고 치매예방을 하는 사업에 참여하라고 권유를 받아 안내교육을 받는다. 예상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받으러 참석하고는 열성으로 집중한다. 건강에 많은 신경을 쓰는 시대이다. 두그룹으로 나누어 한그룹은 태블릿으로 매일의 과제를 풀기를 석달을 진행하여 두뇌를..

트레킹/서울걷기 2022.10.12 (2)

북악산 걷기

시월초에 북악산을 걸으려다 비가 온다고해서 취소하였고,백수라 연휴가 크게 의미가 없지만 사흘연휴의 첫날이고 활터도 양궁습사가 있어 올라갈 수 가 없으니 북악산을 걷기로한다. 오래전 서울도성길을 걸으며 북악산을 올랐고, 더위가 한창이던 8월에 개방된 청와대도 둘러보았으나 청와대 뒤편의 북악산을 오르지 못했으니 시내중심가 구경도 할 겸 찾는데 광화문에 내리니 새로이 단장된 광장은 행사준비로 복잡하고 경복궁등 시내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사흘연휴라 경복궁부터 청와대까지 사람들이 붐빈다. 춘추관을 지나 북악산길을 오른다. 청와대 외곽담장과 군부대의 철망,그리고 초소등 삼엄한 경비로 이곳이 대단한 장소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가파르게 길을 올라 백악정쉼터에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과일을 먹으며 휴식하고는 다시 길..

시흥 갯골생태공원(221007)

오전을 활터에서 보내고 어제 걷기로 계획하였던 갯골생태공원을 찾는다. 몇차례 찾아 걸은 적이 있는 곳이다. 오래전에 있었던 염전과 바닷물이 들어오는 갯골등이 잘 보전되고 서울에서도 멀지않는 곳이니 수시로 찾는 곳이다. 항상 갯골생태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였는데 신현동 포동시민운동장을 이용하면 무료이고 주변 논둑을 걸어 갯골에 접근하기가 좋다고 처형이 이야기하여 그곳으로 달려 주차를 하고는 해장국으로 점심을 먹고 걷는다. 그러나 막상걸어보니 시멘트포장된 논둑길을 3키로 정도를 걸어야하니 그것도 피곤하고 생태공원 접근로가 그리 양호하지않으니 좀 불편한 길이다. 온 들판의 논에는 누렇게 벼가 익어가고 한쪽에서는 콤바인을 동원하여 추수를 하고있다. 정녕 가을 깊숙히 다가가고 있고 북극바람이 불어서인지 맑고 개였으나..

트레킹/경기도길 2022.10.07 (2)

경의선숲길

처조카가 호주에서 다니러 왔다니 얼굴도 볼겸해서 처남내외와 처형과 같이 경의선 숲길을 걷고 공덕에서 술한잔을 하기로 계획하고 경의선 가좌역에서 만난다. 처형과 처조카는 집으로 와서 같이 가좌역으로 이동하고 처남내외와는 가좌에서 조우한다. 경의선숲길. 옛날 용산과 신의주를 달리는 철길인 경의선을 지하화하고 지상철길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숲과 인도로 조성하여 시민들의 쉼터로 탈바꿈한 요즈음에 핫한 거리이다. 가좌역에서 내려 천변을 따라 걷다보니 경의숲길과 홍제천변길과 숲길이 잠시 헷갈리기는 하나 금새 숲길을 찾아 따라 걷는다. 연남동길은 골목마다 감각적인 카페와 이색공방들이 길양편에 자리잡고있어 마치 시간여행을 온 느낌이 든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십원짜리모양의 빵과 커피를 먹으면서 인파들이 붐비는 거..

트레킹/서울걷기 2022.09.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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