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3077

예산여행

49년전 대학시절 같이 동아리 활동을 하던 동기들이 여행을 오는 날이다.서울,대구,포항등에서 모이니 오전에 삽교역으로 나가 기차로 오는 사람들과 승용차팀을 반갑게 조우하고는 예당호수로 이동하는데 날이 흐려진다.이르게 점심을 어죽과 새우튀김으로 먹고는 바람부는 출렁다리를 걷는다.바람이 심해지고 빗줄기가 비치기 시작하니 서둘러 예당호를 뒤로하고추사고택으로 향한다.한시간여 박물관과 추사고택,묘소등을 둘러보고 이웃한 백송도 구경하고 수덕사로 이동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빗속에 수덕사를 한바퀴둘러보고 수덕여관도 찾아본다.내포로 이동하여 시가지를 둘러보려는데 비는 내리고 우중충하니 그만 돌아보자고한다.마트에서 저녁에 먹을 거리를 구입하여 덕산의 펜션으로 이동하고는,예약한 식당에 버스를 요청하여 타고 도착하여 맛..

여행/국내여행 2025.04.20

1093회 오서산과 내포문화숲길(250418)

1.2025.04.18(금) 09:45-17:35(7.50hr) 맑음2.solo3.상담마을주차장-정암사-계단길-전망대-정상-휴양림길-알바-공덕고개-내포문화숲길-내원사-쉰질바위-정암사삼거리-상담주차장,17.5km4.오랫만에 오서산을 찾기로하고 집을 나선다.작년가을 억새산행을 한 이후로 처음찾는 오서산이다.주차후 들머리로 들어서는데 산을 찾는사람이 거의 없는 듯하다.산주변의 마을은 이미 초록으로 물들고 여기저기서 농사준비에 바쁜듯하다.상담주차장으로 오는 길은 양편이 모두 벚꽃길인데, 이미 절정을 지나 꽃과 잎이 같이 달려있다.정암사에서 가보지않은 계단길을 오르기 시작하는데,계단이 많기도하다.헐떡이며 땀을 수차레 닦아가며 오르다보니 어느새 능선이 나타난다.멀리 산아래를 조망하며 조금 더 진행하니 오서산의 능..

流山錄 2025.04.18

1092회 봄비속의 수암산(250414)

1.2025.04.14(월) 09:30-12:40(3.10hr) 흐리고 비,맑다가 다시 비2.solo3.세심천온천-수암봉-할매바위-오형제바위-합장바위-산신령과의자바위-장군바위-연인바위-원점회귀, 6.7km4.도반은 한양행이고 4월들어 한번도 산행을 하지 못했으니 홀로 집을 나서는데 날이 흐리다.예보에는 오전과 오후에 한차례 비예보가 있으나 비옷을 챙겨 출발한다.들머리를 출발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빗줄기가 세어지니 우비를 입고 걷는다.산은 하루가 다르게 푸르러가고 빗속에 진달래가 만개하였고 군데군데 떨어지기시작하며 산매화와 각종 꽃들이 피어나고 나무들이 새순을 돋기 시작한다.이번 비가 내리고나면 진달래는 거의 낙화할 것이고 초록은 짙어질 것이다.4월의 산답게 보기에도 좋고 약하게 비가 내리니 ..

流山錄 2025.04.14

보리암

소속된 활터의 야유회행사로 남해보리암으로 새벽에 출발한다.모처럼 새벽에 기상하여 활터로 이동하고 버스를 타고  조식으로 김밥을 먹고는비몽사몽간에 졸다깨다를 반복하다보니 남해에 도착한다.아침부터 일부팀은 술을 마시고있다.조금은 써늘한 기온에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보리암부근에 내려 걸어오른다.2011년,2022년에 오르고 세번째로 찾는가보다.부처님오신날이 다가오니 길가에는 연등이 걸렸고 내려다보는 남해의 절경은가슴을 시원하게해준다.한려수도를 바라보는 전경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법당과 해수관음상에 삼배를 하고는 시간여유가 있으니 금산으로 오른다.오랫만에 보는 얼레지와 붉게 핀 동백꽃이 주위와 어우러져 아름답다.인근의 단군성전도 둘러보고 금산의 정상에 올라 남해일대를 담아본다.시간상 여유..

여행/국내여행 2025.04.13

홍주성 천년여행길

국궁장이 양궁장과 겸하여 사용하고있고 오늘은 양궁대회가 있어 습사가되지않는데다가 오후에는 바람과 비예보가 있으니, 오전을 잠시 집에서 머물다가홍동지방의 벚꽃축제장을느즈막히 찾아본다.행사장은 조그마한 터에 무대를 설치하고 공연과 더불어 노래자랑이 있고이미 공연중에 있으니 잠시개천변을 걸어본다.그야말로 개천길 뚝방 양편에 벚꽃이 피어 개천과 어우러져 보기에 좋다.어느지점에는 두루미인지 황새인지 개천에서 먹이를 찾고있고 한적한 전원의풍광이다.한시간여를 걷고는 행사장에 들려 제공하는 비빕밥을 먹는다.생수와 식사를 제공하고 강냉이튀긴것도 무료로 제공하는 축제장이다.비가 내릴 듯하니 귀가길로 접어들다가 홍주의사총을 들어가본다.인근만 지나치다가 한번 들어가 보았더니 그 규모가 생각보다는 크다.선열의 묘역에 참배하고는..

남녘은 벌써 벚꽃이 지고 파란잎사귀가 나온다는데,이곳은 이제 벚꽃이 만개가되고있다.내일 비바람이 온다는 예보이니 이 벚꽃이 거의 떨어질 것 같아 벚꽃구경을 나선다.수없이 보아왔던 벚꽃이지만 볼때마다 아름답고도 좋다.행여 바람이라도 불면 꽃비가 우수수 떨어지니 그 또한 좋기도하다.잠깐지나가는 봄철의 꽃들이 아름답고 영롱하다.오후산책길에 만나는 각종 꽃들이 미모를 뽐내듯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있다.꽃잔디,자목련과 백목련,명자꽃,민들레등등...좋은 계절이다.이제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이시기에는 없던 벌레와 더위가 다가오리라.

주저리주저리 2025.04.11

청양여행(250410)

여정의 마지막날, 숙소에서 아침을 든든하게 차려먹고휴양림인근을 걸어보나 마땅치를 않으니 다시 어제의 칠갑광장을 찾아칠갑산길을 걷는다.이곳에서 정상까지는 임도길이 평평하게 조성되어 걷는데도 부담이 없다.자비정까지 걷지못하고 한시간여를 걷고는 두부집으로 이동하여 청국장과비빕밥으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는 중형은 운전을 하여 귀가하여야하니헤어지고,장곡사를 찾아 절집을 둘러보는데 이곳은 특이하게도 대웅전이 두곳이다. 상대웅전과 하대웅전....다시 예산시장으로 이동하렸더니 그만 가자고하여 인근 커피숍에서 차한잔을 마시며 여정을 정리하고는 삽교역에서 배웅하고는2박3일을 일정을 마무리한다.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보이려 움직이다보니 피곤한 일정이었다.그러나 찾기가 쉽지않은 지방에 많은 것을 보았으니 형제들은 만족해하며다음..

여행/국내여행 2025.04.10

태안여행(250409)

아침에 기상하니 상쾌한 날씨에 예당호가 눈앞에 펼쳐져 멋진 전망이다.다만 미세먼지가 조금 있으니 시야를 방해할뿐, 조식을 해결하고는 태안반도를 달리는 여정을 시작한다.먼저 천수만방조제를 달려 간월암에 도착하여 암자를 둘러본다.싸늘한 기온에 관광객이 많지않아 암자를 둘러보고 나오는데 단체객이 들어오는 것을  봐서는버스가 도착한 모양이다.차를 달려 태안반도를 들어간다.평일 움직임은 차량의 정체가 없으니 수월하게 꽃지해수욕장에 도착한다.인근에서 꽃박람회가 열리는 듯하나 무시하고 다시 원산도해수욕장으로 달려가철이른 바다전경을 감상하며 방풍나물도 구경하고 몇개를 채취해본다.해저터널을 지나 대천해수욕장을 구경하고나니 시장끼를 느끼는 일행이 있어사람이 북적이고 호객행위가 심한 해변을 벗어나 보령시내의 어느 생선구이집..

여행/국내여행 2025.04.10

예산여행(250408)

내포에 자리잡고 작년가을에 오려고했던 형제들이 미루다가오기로 한날이니 아침후 주변을 산책하고 삽교역으로 픽업을 나간다. 반갑게 해후하고는 인근의 맛집에서 점심을 먹고는 집으로 돌아와 이사한 집구경을 시키고는 과일과 커피를 마시고는 여정을 떠난다.내포를 한바퀴둘러보고는 인근의 백월산을 올라 일대를 조망하며 서해안을 구경한다.멀리 태안반도와 보령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니 지리에 대한 감각을 잡기에도 좋고전망도 그만인데 미세먼지로 시계가 트이지 않은 것이 아쉽다.발길을 돌려 수덕사로 향한다.수차례 드나들던 곳인데 주차장에서 순간 방향이 헷갈려 잠시 헤메인다.대웅전을 위시하여 절집을 둘러보고는 발길을 재촉하여 추사고택으로 달린다.고택과 묘지를 둘러보고나니 이미 시간이 늦어 전시관의 문은 굳게 닫혀버렸으니발길을 돌..

여행/국내여행 2025.04.09

서산여행(250407)

어제 조카결혼식에 참석하고는 이틀후 형제들이 집으로 모여 여행을 하기로하였으니,누님은 예식 후 같이 집으로 와서 일박하고는이튿날 서산일대를 여행한다.먼저, 2월에 방문하였던 서산의 부석사를 찾아본다.대법원판결로 한달후면 일본으로 돌아가는 금동관음보살좌상을 찾아보고삼배후 부석사일대를 둘러보고 찻집에서 대추차한잔으로 봄날 서늘한기온을 녹인다.서산한우목장으로 이동하였으나 점심시각도 되고 날씨도 서늘하니 바로 식당으로이동하여 버섯전골로 속을 든든히 채우고는 개심사를 둘러본다.작년 많은 인파속에서 구경하였던 겹벚꽃과 청벚꽃은 아직 망울도 맺히지 않아절집을 둘러보고는 다시 인근의 문수사로 이동하여 구경을 하지만,이곳 역시 마찬가지이다.개심사에서 벚꽃대신에 처음보는 삼지닦나무를 보고는 발길을 돌리는데,그모습이 특이하..

여행/국내여행 2025.04.0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