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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이사를 준비하면서 필요없는 물품을 아파트너와 당근에 나눔을 하였더니,필요한 물품은 순식간에 수요자가 나타나 소진이 된다. 스스로에겐 필요가 없지만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품. 생각해보면 오늘날의 우리는 물질풍요의 시대에 살고있다. 멀쩡한 물품이나 가구들도 상황이 바뀌거나 이사를 하면 주저없이 버리거나 폐기처분하기도한다. 예전의 어른들이 보았다면 크게 한소리를 들어 마땅한 행태들이다.멀쩡한 침대도 한구석에 자리만 잡고 사용하질 않으니 처분해야한다. 혹여 싶어 당근에 일정금액으로 판매로 올려보지만 눈팅만 할뿐이다. 다시 두군데 무료나눔으로 올렸는데 가구라서 쉬이 수요자가 나타나지 않다가 몇시간이 지나니 두군데서 서로 가져가겠다니 부모에게 준디는 사람에게 우선권을 주어본다. 이래저래 좋은 세상이다. 전화통화한번.. 더보기
우중편사 활터에 올랐더니 요란하게 장대비가 쏟아진다. 마침 점심을 먹기로 하였으니,그냥 먹는 것보다는 편사를 하기로하고 편을 갈라 내기를 한다. 근래 보기드물게 장대비가 쉬지않고 쏟아내리니, 홍수에 산사태보도가 나오는 것도 당연한 듯하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땅덩어리와 하늘이 몸살을 하나보다. 왠일인지 장대비속에 쏘는 활이 잘 맞아 가장 좋은 시수를 내며 우리팀의 승리를 견인한다. 인근 식당으로 옮겨 파전에다 막걸리를 마시며 칼국수를 먹는다. 우중에 마시는 대낮의 막걸리에 취해 좋은 분위기로 서너병을 마신다.이른 저녁에 또 친구들과 술약속이 있으니 자리를 파하고 귀가하였다가, 다시 약속장소로 나가 같은 주종인 막걸리로 주거니 받거니 마신다. 술집 벽면에 좋은 글귀가 가슴에 다가온다. 얼큰하게 취해서는 다시 잔치.. 더보기
피부관리 평소에 관심도없고 신경도 쓰지않던 얼굴의 점을 뽑았다. 활터에 피부과원장이 있고,그곳에서 얼굴의 점을 뽑고 피부관리를 받은 사원이 몇명있었다. 관리받은 사람들이 한번가봐야한다며 꼬득이고 있던 차에 도반이 피부샵에서 받은 관리탓에 얼굴에 반점이 생겨 예약을 하고는 간다고하니 운전을 해달란다. 엉겹결에 찾아간 피부과에서 즉석견적을 받고 얼굴에 난 점들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았다. 30여개가 되는 듯하였는데,원장은 50여개가 된다고한다. 한시간여 시술을 받고나니 얼굴이 화끈거리며 달아오르는데 시술한 부위에 밴드를 붙여주며 사흘정도 붙이고 있으라한다. 그랬더니 갑갑하기도하고 세수하기도 어렵고한데 이틀을 참고 지냈다. 밴드를 얼굴에 잔득 붙였으니 보는 사람마다 점을 뽑았냐고 물어본다. 48시간이 경과되고나니 밴드가.. 더보기
진천농장 몇차례 다녀온 진천의 지인(처남의 동서)에게서 옥수수를 먹으러 오라고연락이 왔다고한다.지난봄 인가에 들려서 옥수수순을 정리하여 주었는데,수확철이 되었으니들려서 옥수수도 먹고 수확물을 가져가란다.고마운 일이고 반가운 일이다.어찌보면 먼 관계인데도 사람들이 좋다보니 수시로 놀러오라고 연락하고,또 한번씩 들리면 농산물을 푸짐하게 안겨주곤하니 사양않고 찾아간다.아침일찍 출발하였으나 부분적으로 정체가 되어 세시간이 경과되어 목적지에 도착한다.먹을거리와 과일등을 사고는 농장에 도착하니 반갑게 맞아준다.준비해 놓은 가지와 전을 먹고는 비오기전에 옥수수밭에 들려익은 옥수수를 따기시작하는데,한고랑을 미쳐 따기도전에 빗방울이떨어지기 시작한다.장마철에 들렸고 어차피 비는 내릴것으로 예상하였는데도 당황스럽다.다행히 많은 비가.. 더보기
장마속의 구름과 햇살 더보기
청설모 인근야산을 맨발걷기를 시작한 것이 석달이 되어간다.며칠전에는 숲속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려보니 청설모한마리가 폼을 잡고 앉아있다.도심의 산자락에 여러동물을 볼 수 있으니 좋은 현상이다. 더보기
내포여행II 줄눈작업과 입주청소를 마무리하고, 몇군데 나노코팅 작업을 시키고는특별히 할일이 없으니 뒤를 부탁하고는 문수사를 향하는데,지난번 들르지 못한 문수사가아니고 수덕사뒷편으로 내비가 안내를 한다.오래전 방장으로 계시던 설정스님을 지인을 통해 만나뵌 적이있던 수덕사 뒷편의절집이다.다가서니 커다란 개 두마리가 요란하게 짓어대고 사람이 없으니 발길을 돌려수덕사로 향한다.수덕사는 몇차례 들렸던 사찰이며 책이나 소설을 통해 경허,만공스님의 발자취를 느꼈고 비구니사찰과 수덕여관도 눈에 익다.대웅전에 삼배를 올리고 절집을 한바퀴둘러 보는데,과연 절집의 규모가 웅장하고도드넓다.절뒤편의 웅장한 소나무도 멋이있고,생각 같아서는 만공탑을 오르고 덕숭산도올라보고싶지만 모든일이 뜻대로 되지않는다. 대웅전을 받치고있는 웅장하고도 거대한.. 더보기
1059회 쾌청한 용봉산(240710) 1.20424.07.10(수)08:45-11:55(3.10hr) 폭우후 쾌청2.doban3.산림욕장-용봉산-노적봉-악귀봉-용바위-병풍바위-용봉사-원점회귀,5.75km4.장마중 간밤에는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는데,아침에는 해가 솓아오르고 쾌청하다.식후에 도반과 산행을 하자고하였으나,많은비로 산사태가 우려되니 산행을 포기하자고한다.이길수가 없으니 포기하고 체크아웃을 하는데,한 산객이 오르고있어 괜찮냐고하였더니 문제없다고한다.초입에서는 입산통제를 하지만, 이곳에 살면서 수시로 찾는 산이며 문제없으니 땨라오라고한다.그제서야 도반도 마음이 돌아서 들머리로 오르는데 다른팀도 갈 수있냐고물어 괜찮다고 답한다.비온 후라 하늘은 더없이 쾌청하고 오르는 곳곳에 계곡의 물줄기가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시원하게 흘러내린다.폭우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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