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카결혼식에 참석하고는 이틀후 형제들이 집으로 모여 여행을 하기로하였으니,누님은 예식 후 같이 집으로 와서 일박하고는이튿날 서산일대를 여행한다.먼저, 2월에 방문하였던 서산의 부석사를 찾아본다.대법원판결로 한달후면 일본으로 돌아가는 금동관음보살좌상을 찾아보고삼배후 부석사일대를 둘러보고 찻집에서 대추차한잔으로 봄날 서늘한기온을 녹인다.서산한우목장으로 이동하였으나 점심시각도 되고 날씨도 서늘하니 바로 식당으로이동하여 버섯전골로 속을 든든히 채우고는 개심사를 둘러본다.작년 많은 인파속에서 구경하였던 겹벚꽃과 청벚꽃은 아직 망울도 맺히지 않아절집을 둘러보고는 다시 인근의 문수사로 이동하여 구경을 하지만,이곳 역시 마찬가지이다.개심사에서 벚꽃대신에 처음보는 삼지닦나무를 보고는 발길을 돌리는데,그모습이 특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