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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글씨 133

석복(惜福)

누릴복을 아껴라.채우지 말고 비우고,움켜쥐는 대신 내려놓다.정민의 석복이라는 책을 대여하여 며칠간 옮겨 써본다.좋은 구절을 읽을 겸,베껴 써보는데 마음먹은대로 글자가 써지질 않으니안타까운 마음이다.편안한 마음으로 속을 비우고 전념하여야하는데 쉬운일이 아니다.노력하다보면 그러한 날이 오겠지...복 받으라는 말은 많이 하는데,복을 아끼라는 이야기는 드물다.

붓글씨 2025.03.14

명심보감3

배우고 가르치는 명심보감 생활한자3.대출하여 하루에 몇페이지씩 써보지만, 2주만에 한권을 써보기에는시간부족이다.대출연장을 한다고 하였는데,인터넷에서 제대로 확인작업을 하지 못하여 연체로 처리되어버리니 반납하여야 한다.십여일분의 분량을 남기고는 반납을 한다.하루 대여섯페이지를 펼쳐놓고 써보는데,글자가 잘되는지 아닌지오직 감각으로 느낄 뿐, 지적하는 스승이 없으니 배움의 길이 멀기만하다.그래도 하루하루 진도가 나아가니 앞으로 달려 갈 뿐이다.언젠가 시간이 흘러가면 무언가를 깨달아 지겠지한는 믿음으로...해외여행 일정이 잡혀있으니 며칠간은 붓을 잡지 못하고 지나가야한다.홀로 잡는 붓이지만 그래도 최근에는 유튜브로 여러가지를 보면서 배우고있으니 완전히 홀로 깨닫기보다는 훨씬 좋다.예전에는 못하던 것들을 새롭게 ..

붓글씨 2025.03.01

명심보감2

배우고 가르치는 명심보감 생활한자2.대출하여 펼쳐놓고 쓰기를 이십여일만에 마지막장을 넘긴다.뭔가 부족한듯하여 유튜브에서 서예공부도 곁들어 틈틈이 하다보니무언가 붓글씨의 기틀을 잡아가는 것도 같은 느낌이다.그러나 스승없이 홀로 분투하는 것이 제대로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무작정 매달리고 있다. 옛말에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하였는데...열심히 하다보니 습사한 것을 찍지 못하였다.더 낫게 진일보될 면모를 다음 기회로 미룬다.

붓글씨 2025.02.11

명심보감1

약 한달가량 '배우고 가르치는 생활한자 명심보감'을 빌려 베껴 써 본다.습사도 하면서 명심보감도 읽을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다.최근 유튜브로 서예에 대한 것을 알아보니 그 동안 쓰고 익힌 것이제멋대로 임을 깨닫는다.홀로 배우고 익히는 것이지만,원칙과 자세등 기초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세월이 좋아 온라인교육이나 유튜브교육도 있으니 검토해 봐야겠다.

붓글씨 2025.01.23

구양순 천자문

붓을 잡은지도 적지않은 세월이 흘렀는데, 실력은 좀처럼 늘지 않은 것 같아 가끔은 답답할때가 있다.서예도 그렇고 국궁도 그러하다.둘다 같은 시기에 시작하였는데 답답하리만치 발전이 없다.그래서 배움의 길이 멀고도 요원하다고 하나보다.일상생활이 되다시피한 두가지의 배움이다.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아침에 활터에 올라 오전중 습사를 하고,오후에는 책상머리에 앉아 붓을 잡고 삼십여분 몰입을 한다.배우고 익히는데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순간 희열을 맛 볼수가 있지않을까?라고 기대를 하면서 열심히 노력을 한다.하지만 그러하지 않더라도, 붓을 잡고 몰입하는 시간은 즐겁고도 행복하니 그것으로도 좋다.국궁역시 시위를 떠난 화살이 관중(과녁에 명중)이 되면 좋겠지만,비록 관중이 되지않더라도 좋은 자세로 사대에서서 제대로 발시가 ..

붓글씨 2024.12.24

약사여래본원경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중순부터 시작한 약사여래본원경베껴쓰기가 한달만인 9월중순,추석연휴의 시작일에 마무리되었는데아직도 더위가 수그러들지 않는다.예년 같으면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들기도한 것 같은데,지구온난화의 영향인지 백로가 지났음에도 덥고도 습하며한낮의 태양은 이글거린다.오죽하면 사계의 기간을 다시 설정한다는 말이 나오겠는가?....

붓글씨 2024.09.14

약사여래본원경

더위에 땀을 흘리며 약사여래본원경을 베껴쓰고있다.근래보기 드물게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한낮의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고밤에도 열대야가 지속된지도 이십여일이 지났다.입추가 지나고 다음주면 처서인데도 더위는 수그러들지가 않는다.북한산 승가사에 있다는 약사여래에 기원드리는 법공양문을 누님내외에게 얻어 써본다.삼성의 이건희회장이 병석에 있을때 이재용부회장이 공양한 것이라되어있다.무심한 것이 세월인가보다.이 더위가 지날때면 베껴쓰기도 거의 마무리 되리라...

붓글씨 2024.08.13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7월초부터 사찰에서 얻어온 금강반야바라밀경을 베껴 써 왔다. 활터를 오전에 다녀오고는 식후에 조용하게 앉아 더위속에서 붓을 잡는다. 가능하면 더위 그 자체를 잊으려 창문만 열고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거나 켜지않는다. 그런데 장마가 끝난 7월말부터는 앉아있어도 흘러내리는 땀때문에 선풍기를 틀지 않을 수 가 없다.한자한자 써 내리다보니 한달여가 지나 8월 찌는 듯한 더위속에서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다. 무슨 뜻인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베껴쓰는 것이다. 더위 속에서 운동을 마치고 조용히 침잠하여 붓을 잡을 수 있음도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무언가 도전하고 노력하는 하루하루가 무료하지않아 좋기도하고,그것들이 누적되어 빛나는 날들이 되리라 믿는다.

붓글씨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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